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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2010.11.11 선정)- 왜 사람들은 왕의 지배를 받았을까?
- 이책에는 십자군 전쟁, 튤립, 콜럼버스, 향신료 등 경제와는 전혀 무관한 듯 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런 어휘들은 곧 대차대조표, 투기, 가격혁명, 동방무역 등 경제용어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예들 들면 십자군 전쟁은 참혹했지만 유럽인들은 이 원정을 통해 아라비아 숫자를 처음으로 배웠다. 숫자를 이용해 계산을 하고 대차대조표를 만들...
책소개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의 저자 니콜라우스 피퍼가 경제를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는 책. 인류 최초의 경제 활동인 농업의 발명부터 산업 혁명을 거쳐 자본주의의 정착까지, 역사상의 주요 사건 34가지로 고대와 중세의 경제 활동, 자본주의의 성립과 발전 과정, 세계 경제의 미래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왜 사람들은 왕의 지배를 받았을까?', '노예 제도는 경제에 도움이 되었을까?', '복지 정책 때문에 세금이 늘어난다면?' 등 경제와 역사에 관한 기발한 물음과 명쾌한 대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상의 주요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경제 현상을 살펴봄으로써 경제는 물론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각각의 이야기마다 재치 있는 유머와 신랄한 풍자가 느껴지는 독특한 그림을 실었으며, 부록에서는 꼭 알아야 할 경제 용어를 쉽고 명료하게 정의하여 경제 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독일 청소년 문학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이다. [양장본]
저자소개
195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오버슈바벤에 있는 밧 슈센리트에서 청소년기를 보냈으며,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였다. 언론 연합 그리고 차이트 신문사를 거쳐, 지금은 남독신문사의 경제부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위대한 경제학자들><최근의 경제학자들>이란 책을 썼고, 차이트에 “독일어 사용권 국가의 경영학 이론 체계 수립에 영향을 미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들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또한 경제 관련 책을 쓴 사람들에게 주는 “포겔 상”을 받았다. 돈과 경제의 원리를 쉽고 흥미진진하게 담은 작품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는 그의 첫 번째 소설이다. 지금 아내와 아들과 함께 함부르크와 뮌헨에서 살고 있다.
알요샤 블라우
197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1991년부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회화와 조각을 공부했으며『수상님은 수영장에 살아요』를 비롯해 많은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신문과 잡지에 다양한 주제의 그림을 발표했다.
유혜자
1960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독일어와 경제학을 공부했고, 한남대학교 외국어교육원에서 독일어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독일 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좀머 씨 이야기』, 『마법의 설탕 두 조각』, 『슈테판의 시간 여행』, 『단순하게 살아라』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_ 역사를 통해 보는 흥미로운 경제 이야기
1장 고대와 중세의 경제
인간은 언제부터 경제 활동을 했을까?
인류 최초의 직업은 무엇일까?
옛날에는 필요한 것을 어떻게 구했을까?
왜 사람들은 왕의 지배를 받았을까?
상인들은 왜 계약서를 썼을까?
수메르 인들이 동전을 만든 까닭은?
사유 재산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세계 경제를 지배한 로마 제국
노동은 노예나 하는 일이라고?
시장 가격은 어떻게 정해질까?
유럽 경제를 살찌운 십자군 전쟁
시계 발명 이후 달라진 경제생활
2장 자본주의의 성립과 발전
향신료는 왜 비쌌을까?
가격 혁명과 상업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
노예 제도는 경제에 도움이 되었을까?
신용만으로 돈을 빌릴 수 있을까?
왕위를 흔든 유럽 최고의 자본가
네덜란드를 휩쓴 튤립 투기 소동
수출은 좋고 수입은 나쁘다?
혈액 순환을 닮은 경제의 흐름
보이지 않는 손에 시장을 맡겨라!
산업 혁명이 몰고 온 변화의 바람
세계 최고의 부자는 누구일까?
왜 사람들은 공장에 나가야 했을까?
3장 세계 경제의 미래
대량 생산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제국주의의 경제적 원인은 무엇일까?
불경기에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계획 경제는 왜 실패했을까?
라인 강의 기적을 이룬 시장 경제의 힘
경제 기구는 어떤 역할을 할까?
복지 정책 때문에 세금이 늘어난다면?
최고 경영자의 월급은 얼마일까?
금융 시장의 시대가 열리다
세계 경제의 나아갈 길
저자의 말_ 역사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부록_ 한눈에 보는 경제 상식
이 책의 총서
(15권)- 트로이와 크레타 (청소년을 위한 고..
- 한스 바우만
- 2007.03
- 만화광 스텔라 게임 회사를 차리다
- 미리암 외찰프
- 2008.11
-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UN..
- 수지 모건스턴
- 2008.10
출판사 서평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로 어린이 책 시장에 경제 동화 붐을 일으킨 니콜라우스 피퍼의 신작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2003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인 이 책은 용돈 교육이나 경제 상식에 치우친 기존의 청소년 경제서와 달리 역사를 통해 경제의 원리와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인류 최초의 경제 활동인 농업 혁명에서부터 최근의 금융 시장에 이르기까지, 총 3장에 걸친 34가지 역사 사건으로 고대와 중세의 경제 활동과 자본주의의 성립 및 발전 과정, 세계 경제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인류 최초의 직업은 무엇일까?', '노예 제도는 경제에 도움이 되었을까?', '불경기에 정부는 무슨 일을 해야 할까?', '두 번의 세계 대전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같은 경제와 역사에 관한 기발한 물음에서 시작해 시원하고 명쾌한 대답으로 끝난다. 재치 있는 유머와 신랄한 풍자가 동시에 느껴지는 34컷의 독특한 그림들 역시 이 책만의 매력이다. 또한 부록 ‘한눈에 보는 경제 상식'에는 복잡한 경제 현상들이 쉽고 명료하게 정의되어 있어 본문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에서 니콜라우스 피퍼는 경제를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도구로 ‘역사’를 택했다. 난해하고 피상적인 용어 정의 대신 역사적 사건을 통해 물가와 인플레이션, 환율 같은 경제 개념을 설명함으로써 단순한 경제 상식의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거대한 경제와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1492년 콜럼버스가 탐험에 나선 첫 번째 목적이 금이었으며 이는 십자군 원정 이후 유럽 사람들이 화폐로 금화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당시의 경제적 배경을 알고 보면, 유럽 인들의 신항로 개척의 역사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반대로 케인스의 '수정 자본주의'는 그 자체로는 골치 아픈 경제 이론일 뿐이지만, 1929년의 대공황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연관시켜 보면 단순명쾌하게 이해된다. 미국 전체 노동자의 4분의 1이 실업자로 내몰리고, 세계 무역량이 65퍼센트나 줄어든 상황에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 없이는 경제 회복이 불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저자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에서는 국제 무역 시장의 확대의 의미를, 남다른 정보력으로 세계 최고의 은행가가 된 푸거 가문의 이야기에서는 은행의 역할과 자본의 힘을 설명한다. 두 번의 세계 대전 패전 이후 '라인 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일군 독일의 사례에서는 시장 경제의 의미와 원리에 대해 볼 수 있다. 또 빈부 격차, 계급 간 갈등과 같은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모순까지 적나라하게 파헤쳐 청소년들이 경제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경제를 중심으로 보는 색다른 역사 읽기의 재미
경제를 중심으로 보는 역사 읽기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최초의 국가는 어떻게 성립되었을까?' 편에서 저자는 국가가 사람들이 큰 강 유역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관개 시설을 관리할 최고 기관의 필요에 의해 나타난 것이라는 일반적인 설명에 덧붙여 미국의 경제학자 맨커 올슨의 재미있는 해석을 소개한다. 올슨은 최초의 국가와 그 국가를 지배하는 왕을 오늘날의 이탈리아 범죄 조직 마피아에 비유했다. 기원전 4세기 메소포타미아에는 농사가 잘되고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도둑과 강도가 날뛰었다. 점차 사람들은 뜨내기 도둑에게 돈을 빼앗기느니 세금을 내고 왕의 보호를 받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풍부한 경제사적 교양을 키워 주는 것은 이 책이 가진 또 다른 장점이자 즐거움이다.
다양한 관점을 하나로 묶은 통합적 서술
경제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오로지 경제만 봐서는 안 되고, 경제와 함께 그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를 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은 각각의 경제 현상이 역사 속에서 갖는 의미와 전개 과정, 결과를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들려줌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그것들을 하나로 통합해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준다.
'노예 제도는 경제에 도움이 되었을까?' 편에서 저자는 노예 제도의 원인과 노예무역의 전개 과정 같은 역사적 사실과 함께 노예 제도를 보는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의 시각을 소개한다. 값싼 흑인 노예의 노동력을 이용해 엄청난 경제적 번영을 누린 바 있는 유럽의 입장뿐만 아니라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쉴 새 없이 일하다 목숨을 잃은 15,00만 명의 흑인 노예들의 입장, 애덤 스미스, 로버트 포겔 같은 경제학자들의 의견 등 다양한 입장에서 바라본 노예 제도를 보여 줌으로써 노예 제도의 부당함과 인간의 존엄에 대해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책속으로
경제가 어려운 것은 어려운 경제 이론이나 용어들 때문이 아니다. 경제는 언제나 정치 사회의 각 분야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서 명쾌한 답을 이끌어 낼 수 없다. 그것이 경제와 역사를 함께 보아야 하는 이유이다. 까다로운 경제 문제에 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제 지식을 늘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전체적인 사회 현상을 함께 읽을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한다. 7
중세의 수도원은 야만적인 세상에서 섬 같은 곳이었다. 수도원 밖은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무법천지였지만, 수도원 안의 수도사들은 직접 농사를 짓고 옛날 책과 문서들을 보관하고 연구하며 평온히 살았다.
왕과 귀족들은 수도원에 기꺼이 토지를 나누어 주었고, 수도원의 살림은 모두 수도원의 땅에서 나온 것으로 이루어졌다. 수도사들은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거나 수도원의 농토에서 일하는 농노들에게 만들게 했다. 수도사와 농노들은 밀을 심고 거두어 빵을 만들었고 포도주와 맥주를 만들었으며 여러 가지 통과 연장도 만들었다. 또 양어장을 만들어 물고기를 기르거나 옷감을 잘라 옷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수도원에서 생활하는 수도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주의 토지인 장원 안에서 살았다. 장원에는 농사 짓는 땅과 영주와 농노들의 집, 제분소나 제빵소, 창고처럼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이 있었다. 장원은 귀족인 영주가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받은 땅인데 영주는 그 대가로 왕을 위해 전쟁에 나가 싸워야 했다.
장원에서 사는 농민은 신분이 자유롭지 못한 농노로, 영주의 땅을 빌려 농사를 짓고 세금을 내며 영주를 위해 일해야 했다. 중세에는 이런 장원을 중심으로 자급자족 경제가 이루어졌다.
중세 초에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 지중해 지역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던 무역이 거의 사라지고 없었다. 그러나 중세에 상업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수도원이나 영주의 장원에서 만들지 못하는 물건도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소금이 그랬다. 소금은 당시 대단히 중요한 물건이었다. 소금이 없으면 고기와 치즈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없었다. 중세 사람들은 소금을 '염천'이라고 부르는 소금물 샘에서 길어 올리거나 광산에서 캐낸 돌덩어리에서 구했다. 알프스 산맥에서 소금 광산이 여러 개 있었는데, 지금도 그 근방의 도시 이름을 보면 과거 그곳에서 소금이 나왔음을 알 수 있다. '소금(잘츠)'과 '성곽(부르크)' 이라는 단어로 이루어진 독일의 잘츠부르크가 그런 곳이다. 60
미국의 사회학자 루이스 멈퍼드 (1895년 ~ 1990년)는 시계를 '인간의 행동을 유발하는 수단'이라고 정의했다. 멈퍼드는 기계 시계 덕분에 사람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공장을 세워 지금과 같은 경제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았다.
중세 유럽은 오랫동안 이슬람 국가에 경제적, 문화적으로 뒤쳐져 있었으나 기계 시계 발명 이후 기술적 우위를 점하며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시계는 인도와 중국으로 퍼져 나갔고, 아프리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75
고대 그리스와 로마 제국의 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한 비잔틴 제국은 동방의 문화를 받아들여 독특한 문화를 이루었다.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교차점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이 이를 가능케 했다. 종교 역시 독자적으로 발전하여 콘스탄티노플의 주교를 중심으로 그리스 정교회가 세워졌다. 그러나 십자군 원정과 이슬람 세력과의 오랜 전쟁 때문에 국력이 쇠락해 1453년 5월 29일, 오스만 투르크족에 의해 멸망하였다.
오스만 투르크 족은 콘스탄티노플의 이름을 이스탄불로 바꾸어 수도로 삼았다. 80
이미 세계의 대부분이 유럽의 식민지로 나뉘어져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식민지를 만들려면 유럽의 다른 나라와 싸우는 수밖에 없었다. 1차 세계 대전은 이렇게 식민지 획득을 놓고 제국주의 열강들 사이에 벌어진 경쟁과 대립의 역사적 비극이었다.
그러나 1차 세계 대전의 불씨는 치열한 식민지 개발 경쟁을 벌이던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이 아닌 엉뚱한 곳에서 당겨졌다. 도나우 강변의 군주 국가였던 오스트리아에는 독일 인과 헝가리 인 외에도 체코 인, 슬로바키아 인, 루미니아 인, 유태인, 폴란드 인, 크로아티아 인, 이탈리아 인 등 여러 민족이 살고 있었다. 20세기 초 오스트리아는 이웃 나라 보스니아를 합병했는데 보스니아에는 이슬람교를 믿는 보스니아 인과 그리스 정교회를 믿는 세르비아 인, 가톨릭을 믿는 크로아티아 인이 뒤섞여 팽팽한 긴장이 계속되고 있었다. 특히 세르비아 인들은 세르비아 왕국의 독립을 주장하며 오스트리아에 강하게 반발했다.
1914년 6월 28일,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를 방문한 오스트리아의 황태자 부부가 세르비아의 청년에게 암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오스트리아 정부는 세르비아에 최후통첩을 했다. 그러자 러시아와 프랑스가 세르비아를 돕고 독일의 오스트리아를 편들면서 1914년 8월 1일, 1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었다. 유럽이 주도하던 세계 경제의 질서는 유럽 전체를 잿더미로 만든 전쟁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무너졌다.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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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사냥과 채집으로 간신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사람들이 어떻게 농사를 짓고, 물물 교환과 교역을 통해 필요한 물건을 구하고, 시장을 만들어 상업을 발전시켰을가? 인류가 걸어온 역사의 발자취 속에는 오늘날의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세계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는 열쇠가 숨어 있다.
니콜라우스 피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