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덕춘 전주을 예비후보는 15일 "경찰의 이재명 살인 미수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는 실체적 진실과는 거리가 먼 알맹이 없는 내용"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경찰의 재수사 지시를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살인미수범이 범행 전 작성한 8쪽자리 변명문 전문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범행 동기와 관련한 핵심정보인 당원 이력을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며 "다"며 "범행 배경과 동기를 드러내는 스모킹 건을 경찰 스스로 감추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고 당적 미공개는 국민의 정치활동의 자유와는 거리가 먼 야당 대표 정치 테러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살인미수범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신상이 버젓이 떠돌아다니며 국민적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다"며 "경찰이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자료를 계속해서 축소·은폐하려 한다면 국회는 국정조사나 특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