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및 더덕과 함께 도라지는 생김새뿐만 아니라 약효도 비슷한데, 공통된 주성분이 바로 뿌리 속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다.
이 도라지에는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사포닌, 통증을 가라앉히는 플라티코딘(platycodin),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하는 이눌린(inulin) 등이 풍부하다. 따라서 이것은 폐나 호흡기 질환을 오래 앓았거나 면역력이 크게 약화된 경우, 암이나 오래된 천식, 당뇨, 심장병 등에 좋다.
인삼은 성질이 뜨거워 몸이 뜨거운 태양인에게는 맞지 않아 장기복용을 하지 않는게 좋으나 도라지는 인삼과 효능 및 효과가 비슷하며 열성 또한 평하므로 인삼 대용으로 복용이 가능하다.
이번에는 인삼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사포닌의 보고 도라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도라지 길경(桔梗)이란
이 약은 도라지 초롱꽃과의 뿌리 또는 주피를 제거한 것이다. 길경이라는 이름은 뿌리가 단단하고 곧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국내주요산지는 강원도, 경상북도(예천), 덕유산 지역에서 많이 재배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뿌리는 굵고 줄기는 곧게 자라며 자르면 흰색 즙액이 나온다.
개화기는 7-8월, 결실기는 9-10월. 채취시기 여름(6-7월) 이다.
민간에서는 봄 여름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 먹는데, 날것을 그대로 먹기도 하고 말려서 갈무리하였다가 수시로 먹기도 한다. 성분으로 보아서는 가을에서 이른봄까지가 좋으나 이때는 쓴맛이 강하다.
다른 이름으로 길경근(桔梗根), 경초(梗草), 고경(苦梗), 고길경(苦桔梗), 리여(利如), 방도(房圖), 백약(白藥), 부호(符扈) 도랏, 길경채, 질경, 산도라지, 도래, 도레, 돌가지 등이 있다.
한방과 민간에서의 도라지 길경(桔梗)의 효능 및 효과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다. [苦辛平]
宣肺祛痰 (선폐거담), 排膿 (배농), 祛痰 (거담), 鎭咳 (진해), 抗白癬菌 (항백선균).
약리작용으로는 거담작용, 혈당강하작용, 콜레스테롤 강하작용, 개선균억제작용이 보고되었다.
고문헌에 기록된 도라지 길경의 효능
≪향약집성방 鄕藥集成方≫따르면 “햇볕에 말린 것은 인후통을 잘 다스린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맵고 쓰며 약간 독이 있다. 허파·목·코·가슴의 병을 다스리고 벌레의 독을 내린다.”
≪일화본초 日華本草≫에서는 “허파의 화농증을 다스리고 농을 배설시킨다.”
호흡기관련
길경은 폐에 작용하여 해수와 가래가 많고 호흡이 불편한 증상을 치료하며, 폐를 맑게 하고 답답한 가슴을 풀어주며 뱃속의 찬 기운을 풀어주어 기침을 멈추고 담을 없앤다.
특히 배농(排膿)작용이 있어 폐결핵의 농양(膿瘍), 해수(咳嗽), 인후염에 효능이 있다 알려져 있다.
인후통, 감기로 인한 기침, 가래, 코막힘, 천식, 기관지염증, 흉막염, 두통, 오한, 편도선염 등에 사용한다.
그밖에 효과
이질(痢疾)에 의한 복통(腹痛)을 치료하는데 사용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치열(治熱)·폐열·편도염·설사에 사용되기도 한다.
소변을 잘 보지 못하여 전신부종이 있고 소변양이 적을 때도 쓴다.
민간처방에 따른 효능
감기·기침·냉병·복통·부스럼·설사·산후병·부인병·불면증·인후카타르·편도선염·기관지염·월경통·이질·진해거담·위산과다·이뇨·보혈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도라지의 성분
도라지 뿌리에는 당질·칼슘·철분이 많고 섬유질이 주요 성분을 이룬다.
도라지의 뿌리에는 인삼의 주요 성분 가운데 하나인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Platycodin (플라티코딘), Polygalacin (폴리갈락신), Betulin (베툴린), Inulin (이눌린), Phytosterol (피토스테롤).
Platycodin (플라티코딘)의 효능
바이오스펙트럼(주)은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의 하나로 서울대 약대와 공동으로 ‘도라지 뿌리 등에서 뽑아낸 플라티코딘-디(Platycodin D)의 미백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를 하고 그 효과를 규명해낸바 있으며 Platycodin D가 포함된 도라지 추출물(PG-Platycodin D)의 항알러지 효과의 연구에서 알러지 작용을 제어하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고 보고된바 있다.
Inulin (이눌린)의 효능
매우 떫고 쓴 맛을 지닌 당류인 이눌린(inulin)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hytosterol (피토스테롤)의 효능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고, 콜레스테롤에 대해 저항작용을 하는데, 이 작용은 인체 내에서 HDL, LDL, TAG의 수준과 전체 콜레스테롤 수준 관리에 도움을 준다.또한 피토스테롤을 콜레스테롤과 동시에 섭취했을 때 혈청 콜레스테롤치의 상승이 억제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산도라지를 먹고♥
우리 아들은 산도라지가루 먹고 효과 제대로 봤답니다.
한절기 감기달고 살던 우리 아들 제가 직접캐서 말려서 가루낸것 먹고 나았답니다.
산도라지 껍질 절대 벗기시면 안되고요 깨끗이 씻어서 칼로 잘게 찢어서 바싹 말려서
한약재 빻아주는곳에가서 지켜보고 서계셔야해요. ㅎㅎ 혹시나 믿고 살아야 겠지만
하도 그런일이 많다고하니......저도 첨에는 배넣고 액기스 낼려고 했는데요
하도 말들이 많아서 지켜보고 있을수 있는곳을 찾다보니 가루를 생각하게 됬어요
온산을 헤메고 다니면서 얼마나 힘들게 캐온건데 도둑맞으면 안되잔아요ㅎㅎ
아침 점심 저녁 잠자기전 일케 하루 네번씩 4~5일정도 먹었는데 누른코가 한웅큼 나오더니
나았어요.( 콧물이 아니라 가래같은 덩어리 있죠)
코도 골았는데 지금은 코도 안골아요.
진짜 신기했어요.
감기 달고 살던애가 지금은 감기 거의 안해요.
요즘은 감기 걸려도 병원 안가구요. 산도라지가루 몇번 먹으면 그냥 나아요.
여러분들도 애들 감기 걸리면 구해서 먹여보세요.
우리 아들은 항생제 하도 많이 먹어서 약도 잘안듣는 정도였어요
애들은 도라지가루 먹기 힘들어 할거예요. 엄청 써거든요 전 올해는 효소로 담궜어요.
우리 애들은 어릴때부터 약먹는건 진짜 잘먹었어요
글케 쓴 도라지가루도 아무말 안하고 잘 먹어요. 근데 먹는걸 자꾸 잊어버려서 문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