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령 알프스리조트(현폐업)를 들머리로 마산봉을 지나 도원저수지를 날머리로 한 오지산행.
마산봉까지는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초행분들도 어려움이 없으나 그후론 이정표가 전혀없고
산객의 발길이 드문 곳이라 계속되는 러쎌과 군부대 통신선, 예전 다니신 분들이 매어놓은 비닐끈만 보며
가야하는 힘든 등로로 산행중 서울 산수산악회분들과 함께하게 되었는데 그분들중
네분이 길을 잃고 실종되어 고성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하산하게 되는 일도 있었다.
우리도 길을 잃고 많은 알바 끝에 먼저 하산한 일행의 도움으로 간신히 하산한 어려웠던 오지산행이었다
우측에 쓰러진 죽변봉 정상석이 바람의 세기를 알려주고 있다.
첫댓글 저길 어떻게 올라가셨나요
헐. 정상가신게. 신기합니다.
안추워요?~대단하십니다.^^
좋네요^^
이맘때 쌓인눈이 박베낭무게에 가슴까지 빠지는곳이
대부분인곳이죠 시그널도없고 길도 안보이는 대간길
고생하셨네요
마산봉에서 맞는바람 정말대단하죠
산수산악회는 회비가 2만원이내로 저렴한 안내산악회이기에 불특정(동네뒷산정도생각하고오는사람들있음)다수가 오기에 그런일이 생겼다봅니다.새마포.신마포등에서 8년전부터 개척하여 산행하였던곳을 2년전부터 산수산악회서 자주 가는곳이죠.현재 출입금지구역이지만
들머리 진알~마산봉~대간령~마장터~날머리 박달쉼터인데 길잘못들면 대간령길에서 마장터로 안가고 우측군부대쪽으로 가서 그런것이라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 멋지네요 춥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