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개국 700여 개 기업 참가해 인도 디지털시장의 선제적 진출 희망 -
- 소프트웨어 집중시장 2019 하드웨어로 관심 확장-
□ 2019 인도 국제 디지털 박람회 소개
ㅇ 행사 개요
- 1992년 최초 개최해 2019년 27회를 맞이한 컨버전스 인디아 엑스포는 남아시아 최대의 ICT 엑스포임. 최신 ICT, 디지털 분야의 혁신기술 및 하드웨어 등의 신기술 시연으로 인도 디지털시장의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음.
- 해당 전시회에 30개국 7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3일간 약 2만 명이 방문했음.
컨버전스 인디아 2019 행사 개요
행사명 | 2019 뉴델리 국제 디지털 박람회(Convergence India 2019) |
일시 | 2019.1.29. ~ 31. |
장소 |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 |
면적 | 25,000㎡ |
품목 | 텔레콤, 방송, 위성통신, IoT, VR, AR, 인공지능, 모바일, 로봇틱, 전자기기, 하드웨어,스마트기기, 디지털 관련 제품 및 소프트웨어 |
주관 |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eitY), 인도 무역진흥협회(ITPO), Digital India |
자료 : KOTRA 뉴델리 무역관 행사 직접 기록
□ 인도 정부 디지털 관련 정책 현황
ㅇ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정책
-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는 2014년 집권한 모디 정부의 핵심 정책 중의 하나로 비단 전기전자, 정보통신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를 구현하기 위한 포괄적인 국가정책으로 하기의 세 가지 핵심을 목표로 삼고 있음.
➀ 안전하고 보안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
➁ 정부 서비스를 디지털 정보의 형태로 제공
➂ 디지털 문해 확산
ㅇ Make in India 2.0 정책
- 2018년 인도 정부는 2014년 발표한 Make in India 정책을 평가하면서 첨단산업 진흥을 위한 Make in India 2.0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했음.
- 기존 Make in India 정책이 화학, 전기전자, 섬유, 관광 등 상대적으로 전통 제조업에 초점을 뒀다면 신정책에는 로봇, 게놈, 화학 공급원료(Feedstock), 전자 스토리지 첨단미래산업을 대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됨.
□ 디지털 관련 시장 규모
ㅇ 인도 IT시장은 가속화 단계
- IBEF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IT산업(하드웨어 포함)의 수출액은 회계연도 2014 기준 860억 달러로 연평균 12.26% 성장함. 회계연도 2018/19 기준 1260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됨.
- 2016년 기준 인도의 IT산업의 GDP 기여도는 7.7%임. 회계연도 2016/17 기준 IT산업의 내수 시장매출은 370억 달러, 수출은1170억 달러로 3배 가까운 매출액을 보임.
인도 IT산업(하드웨어 제외) 규모 추이
(단위: 10억 달러)
분류 | FY2014 | FY2015 | FY2016 | FY2017 | FY2018 | CAGR |
내수 | 32 | 34 | 35 | 37 | 41 | 10.71% |
수출 | 87 | 98.5 | 108 | 117 | 126 |
합계 | 119 | 132.5 | 143 | 154 | 167 |
자료원: IBEF
인도 주요 IT 분야 현황
분야 | 내용 |
IT 서비스 | - IT 서비스 시장 규모는 회계연도 2018년 기준 860억 달러로 추산됨. 인도 IT산업 전체 매출의 51.7%에 해당되고 매출의 81%가 수출에서 발생됨. |
BPM | - BPM 시장규모는 회계연도 2018년 기준 320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인도 IT산업 전체 매출의19.02%에 해당되고 매출의 87%가 수출에서 발생됨. 더불어 해당시장은 회계연도 2025년까지 540억 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됨. |
하드웨어 | - 하드웨어 시장 규모는 회계연도 2018년 기준 154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인도 IT산업 비중의 9.3%의 점유율을 차지함. |
R&D 및 소프트웨어 | - 소프트웨어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시장규모는 회계연도 2016/17 기준 292억6000만 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인도 IT산업 전체 매출의 19%에 해당됨. 더불어 매출의 83.9%가 수출에서 발생되고 있음. |
자료원: IBEF
인도 IT산업(하드웨어 포함) 부분별 수출액 추이
(단위: 10억 달러)
분야 | FY2014 | FY2015 | FY2016 | FY2017 | FY2018 | 수출비중 | CAGR |
IT 서비스 | 52.0 | 55.5 | 61.0 | 66.0 | 70.0 | 57% | 12.26% |
BPM(하드웨어 포함) | 20.0 | 23.0 | 24.4 | 26 | 28 | 21.20 |
R&D 및 소프트웨어 | 14.0 | 20.0 | 22.4 | 25.0 | 28.0 | 21.80 |
총수출액 | 86 | 98.5 | 107.8 | 117 | 126 | 100% |
자료원: IBEF
□ 주요 행사 사진
ㅇ 행사 사진
| |
행사장 전경 Hall 7&8 | 행사장 전경 Hall 11&12 |
자료: KOTRA 뉴델리 무역관 행사 직접촬영 및 기록
□ 현장 인터뷰
ㅇ주요 참가 한국기업 인터뷰
| 기업명 | 솔텍인포넷(주) |
기업제품 | 광전송장비(컨버터·허브·자재)제조, 통신주변기기 도소매·통신판매 등 유선 통신장비 등 |
기업설명 | 인도 관련 전시 처음 참가 기업으로 국내 보안네트워크 분야 3대 기업 |
전시참관 소감 | 해당 전시를 통해 해당사의 제품을 인도 시장에 소개 및 론칭하는 기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할 예정임. 더불어 현지에 제조라인 플랜트 설치를 고려하에 있음. 해당 전시를 통해Airtel 등의 정보통신사와 교류하며 추후 협의할 예정임. 인도는 반드시 진출할 필요가 있으며 시장공략 전략으로 중국산 대비 높은 가격이지만 유지보수비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 판단됨. |
| 기업명 | 위즈네트(주) |
기업제품 | 하드웨어TCP/IP칩, 와이파이모듈, ioShield 통신칩, 하드웨어 등 |
기업설명 | 인도 관련 전시 처음 참가 기업으로 내장형 인터넷 통합 솔루션 및 오픈하드웨어 플랫폼의 국내 선두 기업 |
전시참관 소감 | 인도 전시는 처음 참가했지만 생각보다 높은 방문객의 하드웨어 위주의 관심에 놀랐으며 해당 전시를 통해 하드웨어 제조업체를 접촉하고택하에 있음. 인도는 인구와 발전기회가 무궁무진한 시장으로 정식적인 시장진출을 검토하고 있음. |
| 기업명 | 엔앤비(주) |
기업제품 | 투명전극 필름 |
바이어 상담내용 | 인도 관련 전시 처음 참가 기업으로 곡률 1R, 저항 변화 3.8%를 구현한 투명 전극 필름 소재인 '플렉시오넷'을 개발 |
전시참관 소감 | 인도 내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타경쟁사가 있으므로 제품의 이해도가 높았으며 해당 전시를 통해 관련제 취급업체와 컨택이 됐음. 추후 샘플 교류 및 협의할 예정이며 인도는 충분히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자료: KOTRA 뉴델리 무역관 행사 직접촬영 및 기록
ㅇ 주요 참가 인도기업 인터뷰
| 기업명 | HFC |
웹사이트 | www.harshfuture.com |
기업제품 | 광섬유 케이블, 동축 케이블 |
한국제품 수입 여부 | 있음 |
주요 수입국가 | 한국, 중국, 대만, 유럽 |
한국제품에 대한 생각 | 한국에서 케이블용 젤리를 납품받고 있으며 해당 전시를 통해 케이블 관련 한국 및 글로벌 사업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음. |
| 기업명 | Shivam Electronics |
웹사이트 | www.shivamsignal.com |
기업제품 | TV케이블 액세서리 |
한국제품 수입 여부 | 없음 |
주요 수입국가 | 중국, 유럽 |
한국제품에 대한 생각 | TV케이블 액세서리 제조 및 공급업체로 한국의 선진 기술을 익히 알고 있으며 해당 전시회를 통해 한국 거래처를 확보해 발주 할 정임. 더불어 향후 한국 기업과 기술협업을 원함. |
| 기업명 | WildCard |
웹사이트 | www.wildcardts.com |
기업제품 | 텔리콤제품 |
한국제품 수입 여부 | 있음 |
주요 수입국가 |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등 |
한국제품에 대한 생각 | 현재 시스코, 소닉, 레노보, 예링크 등 다국적 선진 기업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이전 한국 텔리콤 기업과 거래한 적이 있음. 현재 협의하에 있으므로 곧 한국 거래처를 확보할 예정임. |
자료: KOTRA 뉴델리 무역관 행사 직접촬영 및 기록
□ 시사점
ㅇ 남아시아 최대의 ICT 엑스포, 컨버전스 인디아
- 컨버전스 인디아 엑스포는 깊은 연혁과 인지도로 ICT 유망기업 및 관련 자재를 출품하는 주요 전시며, 인도 산업 흐름파악 및 최신 유망상품 등의 동향 파악을 위해 지속해서 눈여겨봐야 할 전시 중 하나로 꼽힘.
- 인도의 IT산업은 소프트웨어와 하청을 중심으로 발달해왔으며 상대적으로 하드웨어 분야가 취약했으나 해당 전시는 하드웨어 위주의 제품이 전시됐음. 기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하드웨어로 방향으로 융합,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음.
ㅇ 인도 ICT시장 지금이 진출 적기
- 최근 한국과 인도의 IT 협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 전시를 방문한 대부분의 참관기업은 ICT 관련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입을 모았으며 다수의 인도 참관기업은 이미 한국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고 했음. 가격에 민감한 인도시장이 품질 위주로 변화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줌.
- 2017년 7월 이래의 관세 인상 정책으로 인도 정부는 기존 완제품, 모듈에서 부품의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투자 진출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
자료원: MeitY, 인도 무역홍보협회(ITPO)자료, Digital India자료, IBEF 보고서, 현지 언론보도 자료 외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