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에서 열심히 쓰다가 임시저장 했던글은
어디로 사라진걸까요?ㅎㅎ
올 3월 처음 사이판 여행 준비 하다가 알게된 럽투어
민정마님도 알렉스 과장님도 진짜 넘넘
잘 챙겨주셔서~ pic 5박 잘 하고 왔는데
이 아들 두넘들이 또 올해 죙일
사이판 사이판 노래를 부르네요..
저희 6살 작은 아들은 제주도에서도
"다음주는 사이판 가자" 이랬었죠..
다시 급 휴가로 12월 15일부터 20일 까지
다시 찾았습니다.
물론 럽투어로 마님께 숙소랑 투어 예약하고
정말 손놓고 출발했네요
지난번 pic에서 5박 식사도 지겹고 가라판도 정말
한번도 안나가봐서
이번엔 피에스타 2박 + pic3박
친정 엄마.이모.조카까지 총 7명의 여행을 준비했어요
# 숙소
숙소는 다음에 가면 pic로만 꼭 할꺼에요
위치적으로 피에스타가 가라판을 가긴 좋았으나
저희는 쇼핑을 즐기는 타입도 아니고
피에스타 카펫 넘 힘들었고
작은애는 비염끼가 심해져서 아침에 숨쉬기도 힘들어했어요
필터 챙겨갔는데 애둘 샤워 한번 시키니 바로 색 노랗고
양치 하느라 세면대 물 사용했더니 입안이 텁텁하고
pic 옮겨서는 필터 색 변함 전혀 없고 세면대 물도
그대로 써도 괜찮았어요
마님께서 신경써주신덕에
pic 룸 2개 모두 업글받고 커넥팅룸으로 되어서
굉장히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2층이라 로비 가깝고 엘베 바로 옆이고 ㅎㅎㅎ
# 식사
피에스타 조식은 솔직히 손갈게 없었구요
pic 옮겨서는 식사 잘 했어요
다만 이번엔 이슬라.bbq. 이렇게 두개 진행 하려 했는데
체크인 할때 바로 얘기 했는데도 이슬라는 메인 좌석 풀예약이어서
진행 못하고 모든 식사 마젤란과 bbq 1회 이용했어요
마젤란 3월보다 훨씬 좋아졌더라구요
3월에는 그닥.. 크게 손가는게 없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보니 수/토는 한국음식 day로 해서 진행된다 하고
해산물이며 참치며 기타 다른것들도 꽤 먹을만 했어요~
근데 사이판 육류... 제가 잘 못먹어서 그럴까요?
육류 참 좋아 하는데 맛이없어요 ㅎㅎㅎ
퍽퍽하다 할까. ㅎㅎㅎㅎㅎ
마지막날 부이바에서 맥주에 노래까지 들으며 잘 이용했구요
부이바는 저녁 9시까지 해피아워로 50% 할인이더라구요
# 투어
지난번 3월에 정글투어와 씨터치는 진행해봐서
이번엔 북부투어랑 별빛투어 럽투어에서 진행했어요
엄마랑 이모는 정글투어 이번에 두분만 진행 해드렸구요
모든 투어 알렉스 과장님과 진행했구요~ ^^
진짜 지난 3월에 첨 뵜을때는.. 무슨 이런
무뚝뚝한 사람을 봤나..했거든요
공항서.. 픽업 나오셔서 숙소까지 아무말 안하시던. ㅎㅎㅎ
이번엔 그래도 진짜 말 많이 하시던데 ㅎㅎ
진짜 무뚝뚝 하시고 무심한척 하면서
하나씩 툭툭 무심한듯 챙겨주시는 매력 있으세요
북부투어 별빛투어 진짜 인생 사진들 많이 남겨주셨구요
북부투어에서는 그냥 셀프로 진행했으면
모르고 지나쳤을 하나하나까지 설명 잘해주셔서
아이들에게도 진짜 도움 됐어요
(과장님 지난번 설명해주신거 저희 큰아이 진짜
잘 기억하고 있죠? ㅎㅎ)
구름이 껴서 잘 안보일까.. 비까지 내려서
걱정했는데 진짜 쏟아질듯한 별도 보고
인생사진들도 남겼어요..
옆카페 사진 올렸더니 다들 어딘지 알려달라 하셔서
쪽지 보내드리다가 글 삭제 됐어요 ㅋㅋㅋㅋ
# 피에스타 데판야끼
처음 예약한 시간과 달라져서 사이판 도착 첫날부터
기분이 좋진 않았는데..
결론적으론 다들 굉장히 만족한 식사 했습니다.
아마 메인쉐프님으로 배정해주신듯 하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식사 하시는분들 너무 많으셨는데
저희 테이블만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진짜 맛도 맛이고 쉐프님 덕에 기분좋은
돈 아깝지 않은 가족들하고 식사시간 보냈어요~
# 마나가하
지난번 탔던 로얄마린을 아이들이 기대했는데
그게 없어져서 스피드보트로 들어갔는데
첨엔 이 배가 멀까... 싶었거든요
근데 일부러 운전 물튀기면서 재밌게 해주셔서
신나게 섬에 들어가고 나오고 했어요~
근데 사이판도 겨울이라 그런지
저희가 갔을때가 유독 추웠던건지...
바람이 넘 쎄서 9시 반 배로 들어갔다가
2시에 나왔어요..
아이들 옷을 따로 챙겨가서 거기서 대충 씻기고
갈아입혀서 마른옷으로 나오니 좀 덜추워했던거
같아요~
중간에 배 시간 변경 했는데도
잘 챙겨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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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식구 뿐 아니고 친정엄마 이모 조카까지
꽤 대가족이 움직인 여행이라서
걱정 많이 했는데 넘넘 잘 챙겨주셔서
잘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다시 다녀오고나서도 또
사이판을 가자 하네요
진짜 이쁜 하늘과 바다와 그 여유로움에..
눌러 살고 싶은 마음 잔뜩 들던 그곳이라
이제 여행은 사이판으로 자주 가게 될것
같아요~
가도 가도 새로운 매력이 있겠죠?
돌아와서
알과장님께서 보내주시는 사진들로
다시금 사이판 앓이를 하고있습니다.
올해 몇일 안남은 나날..
건강히 다들 잘 지내고 계세요
꼭.. 다시 또 갈께요 ^^
첫댓글 악~~옷맞춰입고 사진찍으니 더 귀욥네요~~전 이번에 애들옷도 신경못쓰고,.,,ㅋㅋ 그냥 쉬다와야겠어요~~ㅋ
아이들 뒷모습 너믄 귀엽네요~~^^
사진 하나하나 예술~~👍퀄리티가 다르네요
사진 진짜 예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