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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버전 & DLC : 3.3.2
질문사항 : 안녕하세요. 땅 하나 짜리 아말피 공화국에서 시작해서 아둥바둥하다가 거의 200년만에 시칠리아 왕국령만큼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몰타를 먹고 시칠리아 왕국령 영토 다 먹었다! 하고 있는데 갑자기 구호 기사단 얘들이 몰타를 달라고 하네요.
혹시나 싶어서 세이브 로드해서 섬 줬더니 몰타 기사단으로 이름 바뀌길래 신기하긴 한데, 땅 줘서 뭐 좋은 점이 있을까요?
가톨릭이 비잔티움 갈라먹고 북아프리카 탈탈 터는 중이라 기사단 딱히 쓸 일도 없을 거 같긴 한데...흠...
첫댓글 컨셉딸용이죠.
실제 역사에선 십자군 국가 멸망 후
성전기사단은 파문 후 끔살당했고
튜튼기사단은 북방 프러시아에 알박기 시작했는데
구호기사단은 로도스섬에 요새 구축 후 주로 오스만 투르크 배들을 신나게 털어 먹으며 해적질하다가, 오스만의 근성에 결국 쫓겨나고 맙니다.
이후 마지막 정착지가 몰타섬이었는데
여기도 나폴레옹에게 점령당하면서 구호기사단은 영토 없는 명목상 단체로만 남게 되었죠.
음 고민되네요.
시칠리아 공작령을 직할로 삼으려고 했는데 몰타 섬이 참 애매한 존재라...
내가 갖고 있으면 귀찮지만 남 주긴 아깝고.
@회색실패작 바다에 아직 이교도들과 이단이 남아있군요.
짜피 몰타섬이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니 그냥 주시고 바다에서 이슬람상대로 해ㅈ아니 성전 계속하라 하세요.
@호노룰루산 결국 줬는데 이슬람 반란 일어나서 도로 뺐겨버리네요. 구호기사단 당신이란 바보들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