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주력사업(브랜드와 수입육 유통)의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신규사업(캄보디아 망고농장, 농산물 유통센터, 비료유통사업, 포장재 사업)을 통한 성장성 확보, 이익창출도 내년부터 가능할 것
- 인도차이나지역을 거점으로 한 식량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 우수한 재무구조 및 valuation과 배당 매력 등이 투자 포인트. 기존 BUY의견과 목표가 20,000원 유지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23억원(17.9%, YoY), 영업이익 25억원(-0.9%, YoY)으로 당초 예상치를 충족하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 매출액이 전망치를 상회한 것은 2016년 크게 감소했던 수입육 유통사업이 정상화됐기 때문임. 영업이익은 브랜드와 수입육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기타부문의 적자 폭 확대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함. 기타부문은 신규사업개발팀의 비용증가로 전체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제공했지만, 신사업 육성을 위한 불가피한 투자로 판단
- 2018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46억원과 105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6.5%, 20.2% 증가할 전망. 수입육 유통사업의 성장과 브랜드 사업부문의 수익성 향상 때문
- 동사의 신규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 지난 1월말 캄보디아에 검역시설을 갖춘 현대식 농산물유통센터를 착공했고, 9월말 완공 예정임. 내년 초부터 캄보디아산 망고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고, 첫해 1,700톤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물량을 확대해갈 전망. 망고를 시작으로 망고스틴, 멜론, 두리안, 파파야 등 열대 과일 전반으로 취급품목을 확대하고 현지 농산물의 가공, 유통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 사업모델을 아세안국가에 적용해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해갈 방침.
- 신규 사업을 식량산업에 포커스를 맞추고 인도차이나 지역을 거점으로 진행 중에 있음. 캄보디아에 망고농장, 농산물 유통센터, 비료 등 농자재 유통, 패키징(PP Bag, 골판지 상자) 사업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임. 이를 통해 비료 유통(2019년부터 영업이익 실현), 패키징(2020년부터 연간 영업이익 실현), 망고농장(2020년부터 영업이익 실현) 등의 신규 수익원 창출 가능할 것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12개월 Forward 기준 P/E, P/B는 각각 9.7배와 0.7배이고, 동사의 순현금(18년F 636억원, 시가총액대비 45.0%)을 감안한 실질P/E는 5.4배로 여전히 저평가
- 무차입 경영과 부채비율 7.7%의 우량한 재무구조와 배당수익률 3.5%의 배당주로서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