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멍합니다만... 서울시민 아닌 사람으로서 정말 애가 타는 부분이 있었어요.
다들 촛불은 들고 잘 모이면서 이번 투표 때 왜 투표소 앞에서 선거운동 안 하는가... 답답했습니다.
우리 아기가 좀 크면 다음 선거 때는 서울 올라가서.. 가장 무식한 주민 많은 동네 하나 잡아서 음료수라도 돌리면서 투표해 달라고 해야 할까봐요..
우리 국민이 배워야 할 것.. 백 번 시위하는 것보다 투표 한 번 잘 하는 게 낫다는 겁니다.
열심히 살다가 투표일 되면 모두 투표소로 달려가야 한다는 것.. 뼈저리게 느낍니다.
근데 아직도 느끼지 못한 사람들 많죠... 모두 더 많이 당해봐야 안다면 더 당해봐야 하는 수밖에요..
우리 빨리 정신 차립시다.. 쥐새끼는 항상 방심할 틈을 주지 않았어요...
(참, 여담인데요.. 제 주변에는 잘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 4살된 아이들은 다들 어린이집에 보내는데
지금 현재 한 달에 70만원 하는 곳에 보내거든요. 그런데 이제 조금 있다가 (인천 사람들이라) 송도신도시로 들어가면
100만원이 넘는 영어유치원으로 보낸답니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면 어린이집은 한 달에 보통 32-36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첫댓글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선거때마다 몸으로 뛰어야할것같아요. 이상하게 쳐다보든말든.. 튜표를 꼭하자고 하겠습니다, 한사람도빠짐없이..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