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저는 수원 만석공원에서 주로 농구를해요(가끔은 수원 공설에서도). 그런데 그 대학생인것 같은 한 분이, 제가 수비하려고 붙자 피식피식 웃는거예요. 그리고 저희가 슛을 던지면 가소롭다는 듯이 웃는데 -_-오우..열딱지 나서..=ㅁ=;; 목소리가 고자였어요 7옥타브였지요 (친구 안 붙을듯..)
제가 다리거는 바람에 넘어졌는데 미안해서 일으켜세우려는데 "X발"하더니 인상쓰고 계속 앉아있는겁니다.. 전 계속 미안하다구 하는데.. 그순간에 옆에서 누가 날아오더니 그녀석을 밟아버리더군요... 그날 처음보는 우리편먹은 사람이었는데, 얘기들어보니깐 앉아서 버티던 녀석이 맞을짓 많이 해왔었다는.. 쿨럭~!!
잠실고에선 타이트 D를 간만에 펼치는데도 몸에 손도 안닫았는데 파울이라고 인상 쓰고 있던 대학교 1~2학년쯤 되어보이던 친구와 한판 할번 하구... 경기대에선 농구하는데 청바지에 체인까지 주렁주렁 달고 뛰던 녀석에게 타이트 D를 시전하다 말리는 동생이 맞구 --;; 그날 눈 뒤집혔죠... 기타 등등
=_=;; 설마요... 그냥 전 먼저 걸어오는 사람에게는 철저한 응징을!!! 대부분은 웃으면서 넘어지면 손 잡아 일으켜주고 괜찮냐고 하지만... 먼저 걸어오는 시비에 참고 넘어가는 성인군자가 아닌지라... 똑같이 복수해주거나(모자라는 운동능력과 실력의 한계치만큼만 -_-;;) 점점 더 시비를 걸게끔 하는 타입이라는...
저희 동네에도 매일 같이 농구 하는 무리가 있는데 완전 프로 레벨 입니다... 내가 하면 파울 지가 하면 어드벤테이지...나이도 어린것들이 싸가지는 어찌나 없는지...저희팀은 키가 평균 186정도라 어떻게 보면 재미없는 농구를 하지만 늘 이기고 그 팀은 작지만 미친듯한 드리블과 드라이빙이 주무기인데 정말 같이 하면
짜증납니다...우리편 골밑에 있으면 2~3명 달려드는건 당연하고 지들 드라이빙 할때 옷깃만 스쳐도 파울~을 외치며 그냥 사이드 라인으로 걸어 나갑니다..가끔씩 그냥 공들고 옆으로 나갈때도 있고요... 하루는 참지 못하고 제일 나대는 친구한테 테잌다운 한번 들어갔습니다... 저도 이성을 잃었고... 죽지 않을
첫댓글 오.. 정말 뚜껑열리는군요..
JSA에서 같이 있던 미군들 풀어서 혼내주세요.^^;; 아니면 동기들이라도... 제가 알기론 김훈 중위 사건 전에 계셨던 걸로 아는데... 그때 동기들이라면...-_-;;;
그런 개 싹쓰들이..
잘 참으셨어요..저번에 야구하러 갔다 시작하기 전부터" 상대가 되요?" 라고 하는 인간 있길래 맞춰버리라고 시켰음 투수한테..(야구공으로 안했으니 걱정 마시길) 끝나고 한마디 하려다 나이 운운하면서 뭐라 할것 같아서 참고 왔음..
농구하다 화가 날때는,화 나는 심정을 그때 그때 조금씩 표현해주는 것이 나은 것 같아요. 상대방이 보고.'기분 나쁘셨구나'라고 느낄 정도로만.....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알럽 갑모에서도 상당히 기분나쁜 경우를 느낀 적이 있구요. 추후 비슷한 일이 생길시에는 진짜로 판 엎어버리고 소화기 잡을 거예요.
그런데 형님 입에서 '농구 잘하시는 분'이라는 멘트가 나올 정도라면, 진짜 잘 하기는 잘 하는 사람인가 보네요.
매너 좋은 사람들이랑 기분 좋게 농구하는 게 제일 좋죠, 그런 경우는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저는 수원 만석공원에서 주로 농구를해요(가끔은 수원 공설에서도). 그런데 그 대학생인것 같은 한 분이, 제가 수비하려고 붙자 피식피식 웃는거예요. 그리고 저희가 슛을 던지면 가소롭다는 듯이 웃는데 -_-오우..열딱지 나서..=ㅁ=;; 목소리가 고자였어요 7옥타브였지요 (친구 안 붙을듯..)
다음부턴 그냥 주먹을 나가게 하세요;;(이러면 안되나::)
같이 트레쉬 토킹을 하시지.... 그래도 참는게 백번 낫죠 비록 밉실스러운 사람일지라도 때리고 나면 후회가 크죠
저도 그런 놈들 마니 만나봐서 압니다 정말 면상에 주먹한번 갖다 대주고 싶죠 ㅜㅜ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저의 농구실력이 안되는걸.... ㅜㅜ 그때부터 그런놈들 만나면 지대로 되값아 주려고 지금은 짬짬히 맹연습중입니다 !!!!!!!
허허..하고그냥 웃어버리십시요. 같이한애들 연령대는모르겠지만 어리나먹으나 철없고어설픈 사람들이있기 마련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야비하게빈정거리는애들 쥐어박아봤자 돈밖에 더들겠습니까. 제경험상그런애들 군밤만한대쥐어박아도 거품물고쓰러집니다. 항상있기마련인그의 친구들은사람죽인다신고해난리칠테고..
그런 분들 계시면 레이업할 때 홍해바다 갈라지듯이 쫘~~~악 비켜서 주세요. 그리고 절라 박수 쳐주는 거죠. 우와~~~~진짜 잘한다...우와~~~~프로분이 이런 동네에서 농구하다가 다치시면 어쩌려고...몸조심 하셔야죠...그러면서 몸싸움도 안하고 박수 절라 쳐주면 지도 알껍니다. 지가 얼마나 재수없는 놈인지..ㅡㅡ;
VinCarter님 말씀에 만표!! 홍해바다 갈라지듯... 압권이네요... 담에 저도 꼭 써먹어보겠습니다... 얼마나 무안할까? ㅋㅋㅋ
VinCarter님 정말 재치만점이네요...ㅋㅋ 써먹어야지...
오오오~ 좋은 방법인데요^^ㅋ
어디가나 꼭 그런넘들 꼭 있지요... 그럼 저도 하는둥 마는둥하죠.. 계속 궁시렁대면서.. 일부러 그런놈들에게 강한파울하고 웃고 ㅋㅋㅋ
정말 농구하다보면 게리 페이튼도 주먹나갈만한 넘들 꼭 있죠 ... 저는 농구하다가 상대가 빈정상하게 하면 그 기분을 얼굴 표정이나 다른 걸로 상대방도 확 느끼게끔 표현하는 스탈이지만 ... VinCarter님의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홍해 바다 강추 !
"그리고 조금만 건드려도 파울이라 면서 인상 쓰고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하고 조금 어눌하게 슛 넣다고 비웃고... " 길거리 농구에서 -_-.. 지가 프로도 아니고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라니 얼마나 잘하는분인진 모르겠지만 그님보다 잘하는 사람이 수두룩할텐데 ㅎㅎ
우리나라사람들의 문제점 설문조사 20위 안에 "잘난척" 이 있습니다 ㅋㅋ ^^
근데 진짜 제트님이 말씀하시는 농구 잘하는 분들이란 어느정도란죠?? 정말 잘하는 사람들하고 만나셨나 보네요...
화들 나시는건 당연하지만 강한 파울이나 팔꿈치 어택은 ... 재수없게 잘난척하고 남 비웃는거 분명히 혼나 마땅한 태도지만 그보다 남이 다치는거 상관않는 위험한 플레이가 훨씬 안 좋아 보입니다. 위에 쓰신 분들도 그냥 화나서 하신 얘기들이겠지만요.
근데 처음에 시작하기전에 그런 거만한태도 보이다가 시작해보면 X도 안되는 놈들도 많죠.. ㅡ.ㅡ;;; 태도때문에 잘하는 줄 알았더니.;; 나중에 크게 깨지고선 막 씩씩거리고 가버린다는..;;
그러니까 제트형. 나랑 하자니까요. (그럼 내 얼굴때문에 싸움이 더 커질려나 -_-;;)
제트님.. 잘 참으셨어요..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맨투맨 상대가 고등학생 형이었는데 5:5 게임에서 제가 양팀 선수 최고득점을 올리자 X팔렸는지 저에게 뭐라뭐라 하는데 어리다고 무시하는거 같아 주먹 날라갈 뻔 했다는. 정말 이런사람 재섭죠...
갑모에선 죽쒀도 동네에선 꽤 합니다.ㅋㅋ
제가 다리거는 바람에 넘어졌는데 미안해서 일으켜세우려는데 "X발"하더니 인상쓰고 계속 앉아있는겁니다.. 전 계속 미안하다구 하는데.. 그순간에 옆에서 누가 날아오더니 그녀석을 밟아버리더군요... 그날 처음보는 우리편먹은 사람이었는데, 얘기들어보니깐 앉아서 버티던 녀석이 맞을짓 많이 해왔었다는.. 쿨럭~!!
동네수준 궁금함..최고득점이라..
저땜에 시작된일이니깐 필사적으로 말렸죠. 네가지없는 녀석은 왕따라서 큰싸움은 안벌어졌죠. 얼마나 놀랬던지~ ^^;
저희 동네 농구수준.(중고생만 놓고보면.)X판ㅋㅋ
저두 알럽갑모 아니면 최대한 루즈하게 뛸려고 하죠... 워낙 성질머리가 犬이라서 -_-;; 제 성질 그나마 받아주시는 알럽 갑모인들을 칭찬합니다!!! (아는 사람들이랑 농구하면 승부욕이 그나마 줄고 재밌게 할려고는 하거든요^^ 주위에선 아니라고 할지라도 -_-++) 모르는 사람이랑은 여러번 싸울뻔...
잠실고에선 타이트 D를 간만에 펼치는데도 몸에 손도 안닫았는데 파울이라고 인상 쓰고 있던 대학교 1~2학년쯤 되어보이던 친구와 한판 할번 하구... 경기대에선 농구하는데 청바지에 체인까지 주렁주렁 달고 뛰던 녀석에게 타이트 D를 시전하다 말리는 동생이 맞구 --;; 그날 눈 뒤집혔죠... 기타 등등
아차!!! 가끔 공도 날아가고 발도 날아가고 농구화 내지 슬리퍼도 날아다닌답니다... 그래도 근 1년동안은 착실히 지낸듯... 그렇다고 제가 농구를 잘한다는 이야기는 아님 -_-; 성질 더러움을... 이야기 하고자 했던...(결국 댓글 단 저의가 뭐냐!!!)
절라 4가지없네여.......야 공 82줘바 끝내버리게--;....이대목 심하네 .....근데 천호동에 체육관 있나여--?......어디지...사커인가;;
NorthWest D.. 님의 저의는... 아그들아, 형님 조용히 살련다. 좀 도와 줘라. 형 민주 시민 됐다.
=_=;; 설마요... 그냥 전 먼저 걸어오는 사람에게는 철저한 응징을!!! 대부분은 웃으면서 넘어지면 손 잡아 일으켜주고 괜찮냐고 하지만... 먼저 걸어오는 시비에 참고 넘어가는 성인군자가 아닌지라... 똑같이 복수해주거나(모자라는 운동능력과 실력의 한계치만큼만 -_-;;) 점점 더 시비를 걸게끔 하는 타입이라는...
그나저나 제트에게 저런 말을 한 청년이 누구인지 몰라두 참 대단하다는 -_-;; 저같은 건 그냥 제트하고 부딫히면 3m는 나가 떨어지는데... 무서운게 없는 청년인가 봅니다...
해공체육관이라고 5시부터 7시까지 농구할수있게 개방하는 체육관있습니다... 위치는 천호동 여자들 많고 남자들 지나가면 붙잡는...아시는분들은 아시는 그곳, 바로 뒤입니다... 입장료는 1500원이구요... 근데 표를 10장씩 판다는...ㅡㅡ;;
그런데가 있었군여......매일 개방인가여?......사람 많아서 농구 마음껏못 할거 같은뎅;;
저희 동네에도 매일 같이 농구 하는 무리가 있는데 완전 프로 레벨 입니다... 내가 하면 파울 지가 하면 어드벤테이지...나이도 어린것들이 싸가지는 어찌나 없는지...저희팀은 키가 평균 186정도라 어떻게 보면 재미없는 농구를 하지만 늘 이기고 그 팀은 작지만 미친듯한 드리블과 드라이빙이 주무기인데 정말 같이 하면
짜증납니다...우리편 골밑에 있으면 2~3명 달려드는건 당연하고 지들 드라이빙 할때 옷깃만 스쳐도 파울~을 외치며 그냥 사이드 라인으로 걸어 나갑니다..가끔씩 그냥 공들고 옆으로 나갈때도 있고요... 하루는 참지 못하고 제일 나대는 친구한테 테잌다운 한번 들어갔습니다... 저도 이성을 잃었고... 죽지 않을
정도로 때리고 나중에 화해 했는데 결국 담부터 마주치면 서로 피하게 되더군요... 정말 화가 나지 않는다면 무조건 참으시는게 좋을듯 싶네요...괜히 때려봤자 농구장에서 따돌림만 당합니다~ 결국은 동네에서 못하고 매주 돌아 다니는 신세가 됐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