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 계신 조순복님농장에서 올해 처음 그린파파야를 재배하신다는걸 생강주문 문의하다 알게 되었답니다.
아직 판매는 안하시지만 태국식 샐러드인 쏨땀을 그린파파야로 만들기에 만들어보고 싶다고 졸라서 몇개 구했네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파파야는 주황빛의 말랑한 파파야인데 쏨땀은 초록색을 띄는 그린파파야로 만든답니다.
재료는 그린파파야,당근,라임,고수,땅콩,건새우,방울토마토,
태국고추,마늘,설탕,피쉬소스등 비교적 구하기쉬운 재료로 만든답니다.만들기도 쉽고 영양소는 풍부한반면 칼로리가 낮아 건강식으로 아주 좋아요.
닭튀김이랑 먹으면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저흰 치킨너겟이랑 먹었는데 상큼하고 아삭하니 식감이 좋아서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잘어울리더라구요.
파파야가 커서 하나 채썰었더니 양이 엄청 많아서 그 다음날은 색다르게 냉장고에 있는 채소랑 유자소스 얹어 먹었는데 그것도 상큼하고 아삭하니 맛이 괜찮았어요.














파파야 장아찌도 담아봤는데 요거 아지 매력적이에요.ㅋ
아삭아삭한게 식감이 참 좋아요.
무 보다는 단단한 식감인데 고기랑 먹으면 잘 어울릴것같아요.
덕분에 든든한 밑반찬하나 생겼답니다.


첫댓글 생소한 식재료네요
화려한 솜땀샐러드 맛도 좋겠어요 그린파파야가 무처럼 단단한가봐요?
그렇지요?저도 파파야는 익은것만 먹어봤는데 그린파파야는 샐러드로 먹더라구요. 무랑 비슷한 식감이에요. 파파야만 먹었을때는 맛도 거의 무랑 비슷한거 같아요.
태국가서 그린파파야 샐러드 먹어보고 반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재배한다니 우리나라가 확실히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고 있나봅니다.
그러셨군요. 드셔보신분들은 그맛을 잊지못한다고 하더라구요.우리나라도 이젠 아열대식물이 많이 재배되더라구요.
쏨땀채칼이 유명해서 채칼사용기인가 하고
봤어요 ㅎㅎ
쏨땀이 음식이름인줄 이제 알았네요~
색감예쁜 샐러드 침 넘어 가네요~
파파야 찾아서 해봐야겠어요^^
아.,그러셨어요?ㅎㅎ
채칼도 있군요. 검색해봐야 겠어요.
우와! 맛있겠어요~
저도 쏨땀 좋아하는데 먹고 싶네요~^^
요즘은 이런 식재료들 구하기가 많이 쉬워졌지요?^^
그린파파야 샐러드가 쏨땀이군요. 저도 동남아 여행가면 거의 매일 찾아 먹는 샐러드인데..한국에서도 재배가 된다니 반갑네요~^^*
우와 너무 잘만드셨어요! 이거 가게 하나 온픈해 드려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3중 하우스로 농촌에 외국인들 한테 인건비만 주다가 파파야를 팔고 제가 돈을 받고 있어요!
고운 포스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