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단 한번의 추억여행
눈물겹도록 사랑을 하다가
아프도록 외롭게 울다가
죽도록 배고프게 살다가
어느날 문득
삶의 짐 다 내려놓고
한줌의 가루로 남을 내 육신
그래 산다는것은
짧고도 긴 여행을 하는것이겠지
처음에는 나혼자서
그러다가 둘이서 때로는 여럿이서
마지막에는 혼자서 여행을 하는것이겠지
산다는것은
사실을 알고도 모른척
사람을 사랑하고도 아닌척
그렇게 수백번을 지나치면
삶이 지나간 흔적을 발견하겠지
아... 그때는 참 잘했어
아... 그때는 정말 아니었어
. 그렇게 혼자서 독백을 하면서 웃고 울겠지 .
아마도 여행 끝나는 날에는
아름다운 여행이기를 소망하지만
슬프고도 아픈 여행이였어도
뒤돌아보면 지우고 싶지않은 추억이겠지
짧고도 긴 아름다운 추억 여행
그래 인생은
지워지지않는 단 한번의 추억여행이야
- 옮긴 글 -
Con Su Blanca Palidez(A Whiter Shade Of Pale)
Caminos en el cielo
misterios en el mar
y las sombras del desvelo
que me vienen a asediar
Cipreses que se mecen
al viento nocturnal
y vibrando en un organo
un preludio sin final
Entre mis sueños
te veo
a mi lado otra vez
y tu rostro tan sereno
con su blanca palidez
Estrellas que se apagan
palomas que se van
pensamientos que divagan
y siempre aquel refran
que suena en mis oidos
con la fuerza de obsesion
y llorando con el organo
esta mi corazon
동서양의 바람이 지던 17세기초
스웨덴의 한 정복자의 이름에서 그룹명을 빌어 왔었다는
Procol Harum의 지난 67년의 히트곡
A whiter shade of pale의 라틴 커버입니다
이곡의 기원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의
코랄 전주곡 (Chorale Prelude = 쉬블러 코랄, Schubler Chorale)
BWV 645의 멜로디 일부를 사용했습니다.
J. S. 바흐의 코랄 전주곡은
그의 칸타타 (Cantata) 작품들 중
코랄 부분만을 오르간 연주용으로 편곡한 곡들로,
BWV 645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어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는
칸타타 BWV 140의 코랄을 편곡한 것입니다.
바로 그 Bach의 교회 칸타타 140번을
텍스트로 해서 만들어진 이곡은..
장중한 오르간 연주를 차용하면서
더없이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원곡과는 달리
아주 감미롭고 더없이 낭만적으로 노래된 라틴남바입니다
멀게는 Box Tops에서부터
가깝게는 Sarah Brightman 에 이르기까지
통산 300명에 이르는 그룹과 가수들의 리메이크로
단연 세계적인 애청곡으로 자리잡은 명곡입니다
흐르는 곡...Con Su Blanca Palidez(A Whiter Shade Of Pale)
01. Lucy Thomas - (Official Music Video)
02. Sarah Brightman
03. J.S. Bach – Orchestral Suite No.3 in D major
04. Donato Y Estefano
05. Annie Lennox
06. Procol Harum (Cover by Emily Linge)
A Whiter Shade Of Pale - Annie Lennox
A Whiter Shade Of Pale - Procol Harum
A Whiter Shade Of Pale - Sarah Brightman
A Whiter Shade Of Pale
We skipped the light fandango
Turned cartwheels cross the floor
I was feeling kind of seasick
The crowd called out for more
The room was humming harder
As the ceiling flew away
When we called out for another drink
But the waiter brought a tray
And so it was later
As the miller told his tale
that her face at first just ghostly
turned a whiter shade of pale
She said there is no reason
And the truth is plain to see
But I wander through my playing cards
And would not let it be
one of the sixteen vestal virgins
who are leaving for the coast
And although my eyes were open
They might just as well been closed
And so it was later
As the miller told his tale
that her face at first just ghostly
turned a whiter shade of pale
우리 두 사람은 사뿐사뿐 가벼운 판당고 춤을 췄고
홀을 가로질러 옆으로 공중제비도 돌았지
배멀미하는 것처럼 어질어질해 죽겠는데
사람들은 좀 더 해보라고 외쳐들 댔지
방안은 갈수록 더 웅성웅성했지
마치 천정이 날아갈 듯이
우린 술 한 잔 더 달라고 외쳤는데
웨이터는 쟁반을 들고 왔지
그리고 그 얼마 후
방앗간 주인이 자기 얘기를 늘어놓자
그녀 얼굴이 처음엔 유령같이 하얘지더니
점점 더 하얗게 창백해졌지
그녀는 아무 일도 아니라고 했지
그리고 모든 건 분명해 보여
난 카드를 치면서 계속 의아해했지
그리고 그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어
그녀가 여신을 섬기기 위해 해안으로 떠나는
열 여섯 명의 순결한 처녀 중 하나가 되게
내 두 눈은 떠 있었지만
차라리 감겨져 있는 게 나았어
그리고 그 얼마 후
방앗간 주인이 자기 얘기를 늘어놓자
그녀 얼굴이 처음엔 유령같이 하얘지더니
점점 더 하얗게 창백해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