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에서 직장 은퇴후,전원생활하는 중인데요,
그동안 꿈꿔왔든 미국여행을 렌트카로 하고싶어 계획을 구체적으로
하고있는데요,대략적인 여행계획은 이렇습니다.
좋은 의견이나,조언,동행해 주실분 안계신가요~~
(1) 렌트카로,미 서부 (LA,센프란,씨에틀 중에서) 에서 출발하여,동부 뉴욕까지 갔다가,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일정이 희망입니다.
(2) 서울 출발은 8월17일 전후,귀국은 9월17일 전후로 약 1 개월 예정이며,(추삭전에 귀국희망)
(3) 예산은 서울-미동부 비행기 왕복삯 제외하고 1 인당,약 4 천불(숙식,렌트,보험,기타모든 현지 여행경비) 생각하고 있습니다.
(4) 현재 저와 저의친구 (회사 은퇴) 2 명 확정 입니다.따라서 경비는 합계 8천불 준비예정입니다.
왕복비행기 삯 제외.
(5) 미국여행은 대도시 보다,소도시,시골,등을 다니고싶으며,취미가 사진과 낚시 (루어,플라이) 이므로,
경치좋고 물좋은 곳이면 한곳에 2~3일 머물러도 좋은 여유를 갖고싶습니다.
(6) 음식은 가리지 않으며,술을 즐기는 편이나,담배는 전혀 안하므로,동행하실분은 술주정,끽연자는 사절입니다.
(7) 영어가 서툴고,자신 없으므로,동행자는 영어 능통자며 운전면허자 (운전가능자)라야 합니다.나이 성별 상관없습니다.
(8) 숙박은 모텔,민박 수준을 계획하며,한달 여행중 3~4 차례는 텐트(전용 캠핑장)에서도 지내고 싶습니다.
(9) 끝으로 저의 제안은 다음과 같으며,저희 두명과 같이 동행하실분은 좋은 의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 동행하실분의 조건 ****남,여,나이 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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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캐나다 거주자는 미국 현지 (LA,센프란 씨애틀중에서) 출발일부터 도칙일까지의 여행경비중,
숙박비(모텔,민박)는 본인이 부담해야합니다.특히 여성일경우는 반드시 별도의 룸을 이용하셔야합니다.
다만,남성인 경우 때로는 합숙할수 있습니다만,어쨌든 필요시 발생하는 숙박비는 본인부담 입니다.
그외,식대,렌트카,보험,기타 현지에서 소요되는 모든경비(간식,음료,술등)는 저희가 부담합니다.
(단,여행중 일어난 개인의 사고,질병등은 본인의 책임하에 본인의 경비로 해결해야합니다)
(2) 한국의 거주자 경우는, 미국왕복 비행기도 본인이 부담하며,숙박비,기타 경비는 위의 내용과 같습니다.
(3) 남녀,나이 불문하나,술주정,끽연자는 불가하며,영어능통자,미국현지여행 많이해본 분을 원합니다.
출발전,서로의 개인신상을 서로 공유하여,신원확실히 하여야합니다.
(4) 동행자는 한분만 원합니다만,친구나 식구를 동행시킬 경우,1 명에 한하여 가능하며,
추가 1명의 경비는 모두 자비이며,공동경비(렌트,식사,보험,기타 미국현지 소요 경비)는 1/N 로 계산합니다.
(5) 더 자세한 문의나 참가희망하시는 분은 010-5219-71팔팔,전화나,문자,쪽지,이메일, 등으로
문의 주십시요.
미국 서부,중부,동부(뉴욕) 거쳐, 다시 출발지 서부로 돌아오는 여행하실분중,저의 여행계획에 동의나 동감하시는 님들은
편하게 컨텍해 주시길 바랍니다.
죄송하지만,전문 업체나,소개등은 사절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직도 직장에 매여있는 저로썬 상당히 부럽네요....하지만 10년뒤엔 동참한다고 할때가 오려나.....즐거운 여행되세요.
와~ 재밌는 글이네요. 1개월 4천불은 조금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하네요.. 조금 장기여행하고 한국 돌아와서 쉬고 있는 입장이라 흥미롭긴 한데.. 저는 돈이 없네요..ㅋㅋㅋ 동행이란 참 어려운일 같습니다. 어느 여행지인가 보다, 누구와 함께인가 가 더 중요할텐데.. 좋은동행 구하셔서 멋진여행 하셨으면 좋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경비는 더 늘릴 예정입니다.
굉장히 더울텐데, 렌트카는 반드시 3000 cc 이상급으로 하세요. 에어콘 켜고 장거리를 달려야 하기땜에 엔진이 커야 차가 힘들어 하지 않아요. 씨애틀 근교엔 유료 저수지 낚시터는 엄청 많아요, L.A 나 샌프란에선 배스 유료낚시터가 많구요. 미국 배스들이 엄청 약아서 힘들더군요 ㅋ 낚시면허는 월마트에서도 팔구요
조언 감사드려요~그렇챤아도 돈 더 들더라도 차는 큰걸로 예약할려고 합니다.
미국의 빅마우스베스.....흥미있습니다.
3년간 직장생활하면서 L.A 한인배스클럽 가입해서 매주 배스낚시다녔어요, 미국배스 엄청약아서 힘들꺼에요, 오로지 드랍샷에만 입질하구요 웜을 도로밷어내요. 지금은 중미 카리브에서 직장생활하고 있어서 배타고 산호초에서 GT 낚시 다니고 있지만, 가끔 미국에서 잡은 대물배스랑 말리부해변에서 잡은 칼리코 배스 그립네요 ^ ^
이유야 있으시겠지만, 다시 서부로 돌아오신다는 일정이 마음에 걸립니다.
차량 편도반납 조건을 알아보시고, 항공 이용하시는게 어떠실지요?
동행은 너무 까다로운(?) 조건을 달아놓으셔서 구하시기 쉽지 않겠다는 느낌은 듭니다~
안전한 여행 되시길.
감사합니다....참고하겠습니다..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이에요~ㅎㅎ12년전에 부모님과 함께 자동차로 시에틀에서 뉴올리언즈까지 (동선이 직선은 아니고 꼬불꼬불햇음...)한달 반정도 걸렸네요~ㅎ 웬만한 대형 렌트카 회사들은 다 편도반납 가능했던걸로 기억해요~ㅎㅎ 인아웃을 다르게 해서 가시는것도 좋을듯...
위 내용으로 볼때 딱 2분이 다녀오시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영어 능통에 미국여행 경험 많은 사람이 저런 조건으로 가이드 할일은 없을 듯합니다..네비게이션 준비 잘하셔 좋은 여행 되시길...
안전한, 즐거운 여행 되시길 응원할게요~!
콜로라도와 아이다호 지역은 경치도 즐기시고 낚시도 하시기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서부에서 동부, 그리고 다시 서부는 쉽지도 않을 뿐더러 하시고 싶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시카고 지역에서 콜로라도 까지 갔다 오고, 시카고 지역에서 미국 최남단 키웨스트, 시카고 지역에서 동부 뉴욕, 애나폴리스까지 차로 왕복을 했었는데, 미국 위 아래로 달리는 것보다 좌우로 달리는 것은 정말 지루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여행 계흭에 비해서 1개월이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은것 같습니다. 정말로 찍고 오는 것 같은 여행이 될거 같네여. 저는 시애틀에서 시작해 샌디에고까지 또 샌디에고 부터 마이애미까지 제 차로 여행을 했습니다. 위에 분이 3000cc 이상 렌트를 권하셨는데 그냥 4기통짜리로 여행하셔도 특히 불편한것은 없을 겁니다. 근데 인 앤 아웃을 다르게 하면 몇배는 더 많은 비용이 소요 될것입니다. 그리고 제 친구 경험담에 의하면 이베이 통해서 렌트카 싸게 예약해 주는 게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많이 디스카운트 할수 있다네여.
작은엔진에 에어컨 키고 사막지대에서 장거리를 달리다보면 차가 많이 힘들어하구요 기름도 큰차보다 더 소모됩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70마일 정속으로 주행하면 4기통 소형차나 V8 기통 대형차들이나 기름먹는건 그렇게 크게 차이 안납니다, 미국인들은 힘좋은 V8 기통 SUV 로 장거리 여행가는데 다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차로 미국을 여행하진 않았지만,, 비행기로 이동하고 버스로 이동하면서도 한달도 넘게 걸린 거 같아요..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뉴욕에선 몇날며칠을 미술관에서만 살았던 기억으로 봐서는 본인이 마음에 드는 도시에서 오랜시간 보내는 것도 합당한 여행팁인데.. 한달이 너무 짧네요.. 그리고 4천불, 차로 이동하시며 숙박 등등 다 고려하면 모자랍니다. 더 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무엇보다 인아웃을 다시한번 고려해보심이 윗분들 말씀처럼 필요할듯 하네요.. 모쪼록 좋은 여행 되세요. ^^
감사합니다....조언 참고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여행의 필수 사이트는 priceline.com hotwire.com kayak.com 이라 생각합니다. 안 그런가요? 여러분?
조언 감사합니다.
2년 전에 렌트카 및 여행패키지 섞어서 미국 일주했습니다. 한달이면 대륙횡단 한번 하기도 빠듯할 것 같습니다. 유럽 렌트카도 해보고 했는데..미국 생각보다 무지 큽니다. 가도가도 끝없는 수평선에 놀라게 되실껍니다..^^
혹시 여행관련해서 2년전 자료 및 내용이 필요하시면 쪽지주시면 연락을 통해 내용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런데 확실한건 미국은 정말 큽니다. 예를 들면 샌프란시스코 옆에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솔트레이크 위에 있는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이것만 자세히 볼려고해도 일주일입니다.(그래서 거긴 국립공원 티켓이 하루권이 아니고 일주일권이 주로 잘 팔리더군요). 어쨌든 같이 가고싶어요.부럽습니다.ㅠ.ㅠ
네 쪽지드렸습니다.....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같이 가고 싶지만 횡단은 무리일 것 같내요.. 서부 종단과 캐나다 밴쿠버 돌고 내려 오는게 더 나으실 듯..
조언을 감사히 받고,참고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10여년전 캐나다 애드몬튼에서 시카고,뉴욕을 거쳐 보스톤 그리고 캐나다 동부끝 P.E.I 까지 조그마한 혼다 시빅으로 그것도 애기 하나 포함해서 꽉채워 5명이 여행했지요. 경비아끼려고요.다 도니 14,000Km 그야말로 찍기 여행이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1년전엔 역시 애드몬튼에서 LA까지 8,500Km를 뛰었지요. 모두 초행길이었고 지도 하나 달랑 들고 했지만 별 문제 없었습니다. 두분이 직접 하셔도 문제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좀 여유를 가지시고 천천히 둘러 보는데 까지 보겠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되지요.
4년전에 13일동안 동서, 처형과 함께 4명이 미국 서부를 렌터카로 여행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기억으로는 왕복 항공료제외하고 1인당 270만원 들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땅덩어리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한달동안 동부로 갔다가 서부로 다시오는 것은 거의 운전하는 여행이 대부분이 될 것입니다 한달동안은 무리인 것 같고요서부에서 동부로 갔다가 동부에서 아웃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용문제가 아니라면 친구와 둘이서 하는 여행이 가장 좋습니다 즐거운 여행돼세요
저 역시 30일간 동서횡단(88번 하이웨이?)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일주일 단위로 렌트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미국은 크긴하지만 전국 어디든 체인형식이라 편도로 하심이 그리고 일정을 여유롭게 갖으시고 돌아올 땐 뱅기를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 동부서 시작하여 서부로 횡단했는데 4주째 피곤이 쌓였는지 졸음 운전으로 큰 사고를 냈습니다.
네 개의 바퀴가 너덜너덜, 차 유리가 모두 깨졌는데 사람은 약간의 타박상 정도였습니다.
그건 순전히 아주 좋은 차를 렌트했기 때문이였다는 생각입니다. 반드시 안전 여행하시길.
아참 Road Atlas 지도 정말 좋습니다. 너무도 정확해서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저도 2009년식 그 지도 있는데... 화장실에 잠시 뒀다가.. 홀딱 젖어버렸다는.. 좋죠 그 지도! ㅋ
위의 여러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한달로 미국 횡단은 솔직히 좀.. 빠듯할꺼 같네요.. 그냥 원하는 곳을 나눠서... 한 곳을 여행한 후.. 비행기로 이동한 후 다시 그 곳을 여행하는게 훨씬 더 효율적일꺼 같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인 아웃을 달리해서 끊어서 불필요하게 다시 돌아오지 않도록 일정을 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저는 작년에.. 뉴욕인 밴쿠버 아웃으로... 동부지역... 라스베가스 포함한 서부지역... 그리고 캐나다 밴프랑 밴쿠버 등 여행하고 왔습니다!
한 달 정도 여행했고.. 동부 지역에선 그냥 버스랑 기차로 이동... 동부에서 라스베가스로 비행기 타고 이동후. 렌트해서 서부 일대 쭈욱 여행..
그리고 샌프란에서 캐나다로 넘어가서 캐나다 여행.. 이런 식으로 했습니다~
시간이 많다면 횡단해서 마냥 돌아다닐 수 있겠지만...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선택과 집중을 하셔야 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