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시간을 거꾸로 흘러 32년 전입니다.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1979 MBC서울국제가요제...
오빠 윤항기가 작곡 작사를 하고 동생 윤복희가 노래한 '여러분'
대상...뚜두두두두두두둥....'ENTRY NUMBER ㅇㅇ번 윤복희의 여러분!!!'
그렇습니다.
국민가요 '여러분'은 그때 이 세상에 나옵니다.
몇시간전에 임재범이 불렀던 바로 '여러분' 의 오리지널이 그때
첫 발표가 된겁니다.
임재범은 다음에 얘기 하기로 하고
오늘은 윤복희 윤항기 두 남매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오빠 윤항기
충남 보령 출신으로 43년생 입니다.
지금은 목회자로 일하면서 가끔 노래도 부릅니다.
내가 아주 어렸을때 두 남매는 마포아파트에 산적이 있습니다.
1970년 전후...
그때 마포아파트는 정말 최고의 정원을 가진 아파트였는데
두사람을 친구들 여럿이서 보러 간적도 있었습니다.
아 옛날이여...
몇몇 사람은 윤항기를 천재라고도 합니다.
노래도 잘하지만 곡 만드는 실력도 대단한 아티스트 입니다.
와우!!!
별이 빛나는 밤에
장미빛 스카프
노래하는 곳에....[번안곡 ]
나는 어떡하라구
다 그런거지
여러분
나는 행복합니다
혹시 기억 나실지...정든배
윤항기는 예전에 키보이스의 초창기 멤버였지요
그때 히트곡 '해변으로 가요'
아마도 우리나라 최초의 ROCK BAND 일겁니다.
그리고 윤복희
46년생이네요
윤항기 윤복희 남매의 부모는 40년대에 연예공연사업을 했다고 하는데
그때 아주 어린 윤복희는 막간 무대 가수로도 활동했다고 합니다.
하여튼 부모들이 한국전쟁에서 사망하고 어렵게 살게됩니다.
청계천을 전전하기도 했고...
어려서 배운 노래와 춤으로 미8군에서 소녀가수로 일했고
미군 당국의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떠나 거기서 활동을 하다가
67년 금의환향합니다.
그때 공항패션이 미니스카트였다나...
알고보니 사실은 아니였다고 합니다.
---한참전에 윤복희 스타쇼를 한적이 있어 아마도 90년 그때 기억을 되돌아 봤습니다.---
당시 데뷰곡이 웃는얼굴 다정해도 믿을수 없어요...
이런 노래였지요.
깡마른 체구에 원피스형의 짧은 미니스카트..
애들아... 빤스 보이겠다.....
윤복희도 그옛날 '부모' 라는 노래를 불렀던 유주용
낙엽이 우수수....
사망한지 오래됐습니다.
그리고 님과함께의 남진...
그와 함께 또 짧은 기간의 결혼생활...
2회 결혼, 2회 이혼의 아픈 기억이 있지요
1979년 국제가요제 이후 윤복희는 뭔가 특별한 가수
더 차별화 시킨다면 국제대회용가수가 되어 버립니다.
아마 두세군데 참가해서 더 입상을 했을 겁니다.
그리고 정말 다양한 공연예술계로 뛰어 듭니다.
특히 뮤지컬 빠담빠담빠담,
CATS 에서는 늙은 고양이 역,...
MID NIGHT NOT A SOUND FROM THE PAVEMENT 바로
MEMORY 입니다.
그리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기억납니다. I DON'T KNOW HOW TO LOVE HIM...
이본느 엘리만 보다 더 잘 부르지 않았나요
그리고 SONG AND DANCE,
그리고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대단했습니다.
정말 이세상의 피터팬이었죠.
아마 1980년대 90년대 중반까지 대한민국 땅에 뮤지컬 문화가 자리잡기 전까지
대형작품 가운데서 50% 정도에는 윤복희가 출연 했을 겁니다.
춤과 노래와 대사연기가 되는 배우가 별로 없었을 시절이었으니까요.
또한 재즈뮤지션으로도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모두다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파란만장' 이란 단어로
설명할수 있을 겁니다.
윤복희를 보면 마치 '장미빛 인생'의 에디뜨 피아프의
작고 힘없고 힘들고 우울한
그런 모습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윤복희는 대한민국 가요사에 길이 남을 '最高의 名曲' '最高의 大曲'을 부른
가수로 영원히 기억될 것 입니다.
윤복희에겐 삶의 영원한 자긍심으로서 말입니다.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이 부른 '여러분'은
30년전에 윤복희가 전해준 감동을 다시한번 불러 일으켜준
또 하나의 짜릿한 전율이었습니다.
##여러분
네가 만약 괴로울때면 내가 나를 위로해줄께
네가 만약 서러울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때 내가 너의 벗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여
나는 너의 친구여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여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여
네가 만약 외로울 때면 내가 친구가 될께
네가 만약 힘들 때면 내가 웃음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때 내가 너의 벗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여
나는 너의 친구여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여
나는 나는 나는 ...................
내가 외로울땐 누가 나를 위로해주지...
여러분!!
짠자잔 짠 짜라잔짜잔...짠짜자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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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절대로 지금 근무시간이 아닌 어제밤 12시 30분에 쓴 겁니다.
지금 약간 다듬어 올립니다.
여러분
우리 성대 신방과 산악회 여러분
우리 개개인이 외로울땐 누가 위로해주지...
바로 여러분................................
/2시간도 안지났는데 클릭수가 350건이 넘는 이유는 뭔가요 ???
첫댓글 ㅎㅎ근무시간에 카페에 글 올려도 된다.내가 허락할께.^^
요즘이야 노래방을 기피하지만 왕년엔 윤항기 희트곡들은 내 십팔번이었지..(물론 부르는 나만 좋은 것 같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기계적 문제는 아닌 듯. 윤복희 검색어에 묶여 어느 순간 포털 전면에 노출됐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윤복희 임재범 검색어에서 치면 카페 사이트로 이동. 내가 로그인 안해도 이곳 사이트에 들어와 글 다 읽고 갈수도 있음. 즉 정회원 준회원 아니어도 다 들어올수 있음. 지난번 박인희 이장희...도 이런 케이스라고 볼수 있음. 막아놔야 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