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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어저께는 하늘이 빵꾸났는지 밤새도록 허벌나게 쏘다지디마는 오늘은 새벽부터 쿠당탕탕 카미
요란시럽그러 나무 이파리를 뚜드리댄다!~
9시쯤되이 햇빛이 쨍쨍이라가 멀리는 못가고 동네산이나 한바꾸 하고올라꼬 구라청동네예보를
검색해보이 오후에 비가 온다케가 1시간 반코스를 얼른 후다닥 돌고 와야지 카미 집을 나선다!~
동사무소 입구에 들어서이 가끔씩 만나는 턱이 빼쪽하게 생긴 아지매가 새파란데다 하얀점이
똑똑 찍히있는 특이한 옷을 입힌 개쒜이를 델꼬 왔길레 옷 차만거 입히가 왔네예!~ 카이끼네
비가 온다 케가 우의를 입히가 왔심다!~뭐어?~우의?~개쒜이가 비쫌 맞으마 어때가 우의까정?~
저노무 개는 주인을 잘만나가 포시랍다 포시라바!~
비가 젖어가 미끄러분 길을 안미끄러 질라꼬 용을쓰이 그단새 진한 육수가 궁디까정 내리온다!~
건너핀까지 갔다 올라 카다가 내리올때 미끄러지마 궁디에 노란 떡칠을 하지 시퍼가 읏샤읏샤!~
카미 운동이나 하고 갈라꼬 역기 밑으로 기드가는데 옆에서 내보다 연식이 쪼매 더되지 시푼
할배가 나를 쳐다보디마는 자기야!~ 케가 깜딱 놀래가 일라이끼네 !~저쪼서 윙윙자전거를 타던
할매가 와아!~ 칸다!~ AC!~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한다!~
사람이 나이에 맞는 호칭을 써야지!~알라들또 아이고!~ 쪼글랑바가치들이 자기야는 또 뭐꼬?~
오늘은 화랑산악회에서 완주 대둔산에 간다 카길레 거는 비가 억사구로 마이 온다카던데 시퍼가
걱정이 되디마는 아침에 달구지에 올라서이 김응응선배가 광주는 비가 안온다 카미 무신지맥을
간다꼬 지형도를 열심히 들따보고 있다!~ 난도 어딘고 시퍼가 지형도를 한장 얻어가 들따보고
있는데 박대장이 올라오디마는 거도 비가 온다 카미 울산쪽으로 디따 바까뿐다!~
띠바!~ 헤깔리그러 뭐하는 짓이고?~ 어제까지만 해도 50명이 넘게 신청했다 카디마는 달구지
안에서 한 니 씨꾸 니꾸 카디마는 28명이라고!~자리가 헐빈해가 궁디를 의자 복판에 언지가 간다!~
연일 내리는 장마비 때문에 우의하고 우산, 방수 재킷까정 준비해가 왔띠마는 들머리로 가는
달구지 창가로 쏟아지는 햇살이 바늘처럼 따거버가 썬크림을 3단으로 쳐바리고 간다!~
나사항 인근 삼거리에서 출발해가 봉화산~선암봉산~용골산을 찍고 놀미놀미 진하해수욕장
인근 명선교 입구에 내리오이 2시간 반이 걸린다!~ 떨빵한 넘이 오룩스맵을 모리고 지아뿌가
통계보기를 확인 못했는데 거리는 7km 정도 되지 시푸다!~
10시 12분 달구지가 나사항 안쪽 31번 도로 삼거리에 시도뿌하니 전면으로 태성공인중계사 간판이 보이고
들머리 입구에는 서생 이길봉수대 판때기가 달리있고 간절곶소망길이라 카는 안내판도 보인다!~
오늘 우리는 둘레길을 가는 모양이다!~ 첨에는 서생 이길봉수대라 케가 사람 이름인줄 알았띠마는 서생리에
있는 이길이라 카는 봉수대다!~ 뭐어?~ 그런데 봉수대 높이가 해발 21m라꼬?~ 꽁까치기는!!~~
오른쪽 세멘포장 도로로 올라간다!~ 달구지에서 내리가보이 카메라가 안보인다!~ 엄마야!~ 안에 널짜뿌고
내리왔나 카미 오르락내리락!~ 가마이 생각해보이 얼빵한 넘이 책상 우에 언지노코 그냥나왓다!~
스마트폰으로 오룩스맵을 보랴 사진도 찍으랴 둇나게 바쁘다!~ 초장 육수 흘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슬로 모드로~
이기동씨는 오늘 비가 온다꼬 발목이 짤분 장화에다 개나리 봇짐도 내삐리고 쌕하나만 달랑차고
그냥 올라간다!~ 이 땡빛에 장화 모드라~ 때바리난다!~
임도처럼 넓은길은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고~
몇발자국 안올라가마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린다!~ 벌씨로 봉화산이가?~ 산하나를 거저 따묵는다!~
입구 안내문에는 상주하는 봉수꾼이 평상시에는 한번 피우다가, 적이 나타나마 2번,적이 국경에
도착하마 3번, 국경을 넘어오마 4번, 적이 코앞에 다가오마 5번을 피운다 칸다!~
왜넘들이 코앞에 다가오는데도 안티끼고 불만 피우고 있다가 븅알이 쪼그라들지 시푸다!~
첨에는 무신 무덤인가 케띠마는 올라가보이 복판이 화산 분화구 맨치로 뻐꿈하다!~
여가 117.5m 봉화산이라 카이 쪼글랑시럽지만 기념으로 한방!~ 입구에서 불과 12분여 만에 둇만한
산하나를 따묵는다!~
다시 내리와가 오던 방향으로 직진해 내리간다!~ 잡풀들이 아랫도리하고 지기다비를 적시기 딱좋을만큼
잡초들이 일라가 있다!~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간다!~
길이 빗물에 질퍽거리고 미끄러버가 가새로 가다가 풀을 발꼬 복판으로 올라가기도!~
김응응선배는 진하해수욕장 건너핀에 있는 또다른 봉화산에 간다카디 와 저리 천하태평이고?~
시야가 트이는 넓은 공터로 나왔다가 다시 숲으로~~
잠시후 다시 포장 임도를 만나는데 선두가 깔아논 화랑 방향 표지가 왼쪽으로 가라칸다!~
저 앞에 가는 아지매는 땡깡(바라기) 같기도 하고~시야가 확인 가능한 지점까지 근접할때 까지
언행에 신중을 기한다!~ 얼마전 범어동 복개천에 있는 고기집에서 모임을 하는데 주인아지매가
2층에 올라가라케가 올라갔띠마는 마침 한사람 바께 없는데다 옷을보이 근처 아파트사는 친구넘
하고 너무 달마가 아무 의심없이 디기 일찍왔네!~ 카미 등짝을 쳐뿌띠마는 돌아 보는데 엄마야!~
인상이 험악한 아저씨다!~ 비비꼬미 알랑방구를 안끼시마 마죽을뿐 했다!~
물구디를 피해 가새로 가다보이 왼쪽에 나자빠진 말뚝이 보이는데 여가 공원구역이라고?~ 무신 공원인공?~
잠시후 표지판이 보이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약수터, 지나온길 잿골길이고 왼쪽 방향 덕골재길
이라꼬 적히있다!~왼쪽 덕골재길로 간다!~여가 오룩스맵 지형도에 덕곡재로 표시되가 있는 덕골재인갑다!~
몇발자국 진행하다 보면 오른쪽으로 포장도로가 보이고 풀숲에 복잡시리하게 써났는 이정목이 나타나는데
다일거볼라 카다가 머리에 쥐가 날라케가 왜성,진하 방향 오른쪽 포장도로로 꺾어 들어간다!~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솔새미생태마을이라 카는 판때기가 보이는데 철대문을 달아났따!~
체험마을 비스무리하지 시픈데 사람들이 잘 안댕기는지 입구에 풀이 한까뜩이다!~
터덜터덜 올라가다가 왼쪽에 차만 방구가 비가 가까이 가보이 누가 빨간 페인트로 똥글배이를 쳐노코
술하고 꽃을 갔따났따!~ 조상님을 고인돌에다 모시났나?~
갑자기 앞서가던 이종서 前화랑 회장님이 오른쪽 희미한 풀숲을 헤치고 거북이 걸음으로 올라간다!~
선암봉산은 쪼매 더가마 좋은길이 있는데 글로는 뭐할라꼬 올라 가능교?~ 알고있다!~ 알기는!~
요새 오룩스맵 빽믿고 너무 티는거 아인교?~
우리 일당들은 몇발자국 지나가 오른쪽 좋은 길로 간다!~ 임도처럼 넓은길로 곰빼를 지가 올라서면~~
밋밋한 공터에 선두팀이 아랫도리 곳휴는 짤라내도 된다 카미 감을 지르고 있다!~ 웃도리만 나오도록
찍어라 케야지 아랫도리를 짤라라 카마 되나?~ 이번에는 봉화산에서 30분 정도 걸린다!~
나는 곳휴를 짤라내지말고 잘 찍어레이!~ 찰칵!~ 봉화산을 떠난지 00분 만에 두번째 산인 179.6봉 선암봉산을
따묵는다!~내리갈라 카이 이사장이 헉헉거리미 나타난다!~빨리도 못가민서 말라꼬 잡풀 구디길로 올라갔능교?~
다시 삼거리로 내리와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오른쪽 왼쪽 빼딱빼딱 올라가다 보면 왼쪽 철문에 무신 판때기가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여는 개인 사유지로
작물을 재배중인데 들어오마 손해배상 청구한다 칸다!~ 무시버라!~
돌삐가 차마다 시푸마 쉼터 의자를 갖다났따!~ 저거는 누가 안자가 뿌싸뭇노?~
마지막 용골산을 갔다오마 내리가는 일만 남아가 속도를 조절한다!~ 이 조시로 내리가마 슬로비디오로
내리가도 3시간이 안걸리지 시푸다!~ 잠시후 선두팀들이 모디가 있는곳에 도착하이 인태씨가 복판으로
올라가마 용골산이라 칸다!~
왼쪽으로 돌아보이 허연 비니루 쪼가리가 무끼있는 곳으로 희미한 산길이 보인다!~그런데
입구는 물구디다!~ 깨끔발을 해가 올라간다!~
오늘 둘레길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길이다!~ 산길같은 산길로 올라간다!~ 제법 길게~~
신쌤 똥꼬에 바짝 부터가 쉬엄쉬엄 올라가다보이 오동찬씨가 발견했다 카는 앙증맞은 정상석이 안자있는
오늘의 최고봉 용곡산이다!~최고봉?~ 몇m고?~208.7m!~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용골산으로 표시되가 있다!~
옆에는 삼각점도 보인다!~
정상석이 하도 둇만해가 쉬야하는 자세로 찰칵박고!~ 잘나왔나?~ 함더박아주께!~오케이바리!~
다시 내리와가 맞은편 190.8봉으로 올라간다!~ 왼쪽으로 볏짚 무디기 같은기 보이가 자세히보니
청보리(RC) 카미 표시를 해났는데 당체 무신 말인지?~산불감시초소도 서가있다!~
질퍽한 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선두팀들이 도시락을 까묵고있다!~ 지금 몇시고?~ 11시 34분!~
쪼매 이른감은 있지만 내리가마 또묵지 시퍼가 퍼저안자가 보따리를 푼다!~~
접이식 의자를 피노코 묵고 있는데도 이 넘의 개미 쒜이가 언제 올라왔는지 손등 우를 물고 지나간다!~
이기 확 발바 삐대뿔라마!~ 카미보이 구멍으로 드가디마는 둇나게 흙을 물어다 우로 퍼올린다!~
평생 중노동만 하다가 깨꼴락하는기 내하고 비스무리해가 차마 발찌 못하고 일어난다!~
넓은 초지 너머로 울산온산공단이 내려다 보이고~ 공단 앞에 보이는 쪼매한 산이 또 다른 봉화산인데
9부 능선까지 임도가 잘되있는데도 박대장을 비롯한 산따묵기 팀들은 능선으로 헥헥거리미 올라갔다
왔다 칸다!~ 뫼들은 예전 둘레길 할때 혼자 살짝 티끼가 따묵고 왔지롱!~
제법 넓은 초지를 막빠져 나오고~
뒤돌아본 넓은 초지!~ 소나 염소들은 여서 안키우고 딴데서 키우는강?~
인제는 하산길이다!~ 코스는 비록 짧지만 일당들한테 비를 안마추고 행사를 진행할라카는
박대장의 고육지책에서 나온 배려라 생각하고 아쉬움을 달랜다!~
포장도로로 빠져 나오니 바닥에 찍힌 일당들이 발도장이 완전 추상화다!~
발바닥 흙을 탁탁털미 포장도로를 빠져 나오면~~
잠시후 삼거리를 만나서 왼쪽으로 돌아 내리간다!~ 바닥에는 화랑 안내 표지가 깔리있다!~
복잡시리한 이정목을 지나 양쪽으로 보이는 갈림길을 모두 무시하고 둇바리 진행한다!~
박대장 일당들은 여서 전을 피고있다!~~ 여성동무들이 마이 있시끼네 메뉴도 다양하다!~~
잠시후 오른쪽 해맞이농장 갈림길을 지나면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잡풀을 헤치고 내리온다!~
선두팀들이 안자가 마지막 남아있는거를 떠리미 하고있다!~ 요는 바람도 살랑살랑
부능기 명당이다!~ 그카고보이 오늘은 물을 2통 가와가 아직 반통도 못묵었다!~~
일행들과 이바구를 하미 짧은 휴식시간을 가지고 내리온다!~
무신 고개처럼 생긴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는데 오만상 돌무디기다!~
이기 뭔공 케띠마는 왜성이라고~ 처음에는 그냥 허물어진 성터겠거니 카미 올라간다!~
성벽 가운데를 질러 넘어가니 예전 샘터가 있었던 곳인듯 장군수라 명명한 공터를 지나니~~
아주 땐땐모찌로 생긴 옹벽이 나타난다!~ 성벽 배치된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다!~ 안내문을 보이
임진왜란때 일본 장수 가등청정(가토 기요마사)의 지휘 아래 축조한 일본식 평산성이라고~
미로처럼 생긴 성벽을 빠져 나오면 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아까 미로같은 성벽은 출격용 소각인데
거서 모이가 착착착 카미 나오마 요서 다시 만난다고~ 바께서는 노출이 안되는 교묘한 요새다!~
기역자로 허리가 꺾인 나무가 유일하게 의지하던 지팡이도 기대고있던 나무가 생을 다하자 힘을 잃었다!~
관리실인강?~ 아직도 사람이 상주하는지 뒤에는 빨래꺼리들이 축쳐진 줄에 널리가 있다!~
또 다시 넓은 공터를 빠져 나오면~ 요서 헤쳐 모여 하는 구령대 천수대도 보인다!~
연병장을 빠져 나오면 다시 외부 노출 방지용 성곽이 보이고!~ 산성 규모가 디기 크다 케띠마는 안내문을
자세히보이 우리나라에 산재하는 왜성 가운데 가장 웅장하며 원형이 잘 보존되가 있다 칸다!~~ 왜넘들이
만든 성이지만 복원사업이 꾸준하게 이루어지는걸 보이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모양이다!~
왜성을 빠져 나오니 진하 해수욕장과 주변 건물들이 보인다!~ 비가 안오는거는 좋은데 너무 땡빛이다!~
계단길을 터덜터덜 내리와가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여도 성벽 흔적이 보인다!~안내문에 계단형 소곽이라 카능기 이긴줄 모리겠다!~왜성은 오늘 둘레길중 하일라이트!~
왼쪽으로 무신 공사중인 내리막길을 터덜터덜 내리가는데 오른쪽으로 먹음직스러분 살구가 보이가
하나 따묵고 가까?~ 카이 한개 따무마 다 덮어쓴다 카미 그냥 가자 칸다!~ 아까버라!~
공사를 거창하게 하길레 무신 공산공 안내판을 들따보이 서생포 왜성 및 창표사 복원 정비공사라 칸다!~
완공되마 이쪽도 울산의 명물이 될듯!~ 내리가가 도로에서 왼쪽으로 돌아간다!~
왼쪽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면 동영빌라 건물이 보이고 큰길로 빠져 나온다!~ 오늘 둘레길은 여서
시마이다!~ 왼쪽 진하 해수욕장 방향으로 내리간다!~ 김회장 달구지가 어디 있다 카드노?~ 난도 몰라예!~
잠시후 신호가 바끼는 횡단보도를 두다다 띠가 건너가이 진하 해수욕장이다!~ 문을 열었다 카는 해수욕장은
모래만 풀풀 날리는 아직 적막강산이다!~ 모래를 딴데서 사가왔나?~ 덤프가 모래를 쏟아붓고 있다!~
김회장이 앞에서 무신 특공부대 훈련하는거 맨치로 모래에 푹푹빠지미 가길레 이것도 둘레길인갑다 카미
씩씩거리미 따라간다!~ 일로 계속 가나?~ 언지예!~ 얼른 밖으로 티나온다!~ 저기 신선이 놀던 섬이라
카는 명선도가?~
밖으로 나오이끼네 공짜로 쓸수있는 수도깐이 보이가 전부다 철퍼덕 엎드린다!~ 땡깡 선생이 자원봉사자다!~
엎뜨리!~ 으악!~ 으악!~ 카미 10분간 땀을 씻는다!~ 아지매는 가심을 가리고 머리만 빨고 일라뿐다!~
옷을 갈아입고 뽀쑹뽀쑹한 몸으로 모래 조각도 기경하고~~
우르르 줄을 서가 걸어나오니 조형물 너머로 봉화산이 올려다 보인다!~ 지금쯤 산따묵기팀은 더분데
둇나게 올라가고 있겠구만!~ 뭐든지 먼저 맞는기 오다!~
여는 해파랑길 4-5 코스다!~ 안내판을 보이 조거는 고동섬이라 칸다!~ 2시간 30여분의 짧은 둘레길을
시마이하고 달구지가 기다리는 식당앞 쉼터 정자 옆으로 드가가 봉화산을 더타고 내리오는 선두팀을
기다리는데 어떤 아저씨가 취미 생활로 봉사를 하는지 혼자 색스폰을 신나게 불고있다!~
색스폰 가락에 마차가 뺑뺑이를 돌미 막걸리와 맥주를 서비스하는 땡깡 아지매 흥에 같이 말리드가가
계속 홀짝홀짝 해띠마는 알콜 수은주가 경고음을 울리기 시작한다!~ 시도뿌!~
고마 대구로 일찍 드가마 돼겠구마는 신임 김경진 회장이 델꼬온 여학생 기분을 마차주니라꼬 감포
대왕암 기경을 하고 간다 칸다!~ 수십번도 더가본 대왕암인데 보마 뭐하겠노 카미 달구지 안에
안자 있시끼네 자꾸 내리라 케가 끌리나오듯 나오이 엄마야!~ 여가 와이리 마이 변했노?~
예전에는 뽀드타고 대왕암 한바꾸 기경하마 큰 자랑꺼리가 되가 두고두고 우라묵었는데 인제는 안쪽까지
다리를 나나가 오만상 삐대고 댕기는통에 문무대왕님이 속시끄러버가 물속에서 티나올 정도다!~
요새 일본넘들이 나발나발 설치고 댕기는 것도 문무대왕님 혼을 빼나가 그런거는 아인지 모리겠다!~
스마트폰으로 오룩스맵 GPS를 키노코 카메라로 바까가 100장 넘게 찰칵찰칵 해뿌띠마는 이노무 시키가
코에 단내가 나는지 대왕암은 이거 한장만 찍어주고 뻣어뿟따!~
좋은 기경 시키주고 맛있는거 뽕양하게 믹이준 신임 김회장과 회원들 비 안마출라꼬 새벽내내 햇또를
둇나게 돌리느라 수고한 박대장에게도 박수를!~~^^
첫댓글 산행지가 광주에서 울산지역으로 급 반전을 하였네요. ㅎㅎ
저는 예전에 수리뫼나 바우들 때 예정된 산행지를 한 번도 바꾼적이 없습니다만
일반 산악회는 아무래도 다들 비를 싫어 하시죠.
전 비가 오면 언제나 배낭에 커다란 타포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 하였지만
지금은 쓸 일이 없어서 한 쪽 구석에서 찬밥 신세가 되어있습니다. ^^
울산은 왜란 때 가또 기요마사가 농성하였던 성인데
그 때 왜넘들이 기아에 허덕이며 인육을 먹을 정도로 시껍 했다던데
그래도 성 하나는 견고하게 잘 쌓아 놓았네요~
전날까지 신청자가 52명이라 카디마는 비가 마이 온다카이 28명만
랑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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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이라 둘레길처럼 그늘없는 임도길은 걷기가 뭐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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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장이 밤새도록 이리저리 인터넷을 검색해가 비가 안온다는 남쪽지방으로 정한기 울산
그런데 비가 안오느거는 좋은데
2시간 30분 정도 가벼운 산행중에 그런데로 왜성이 볼만했고요
뽀너스로 기경한 감포쪽 대왕암은 주변 시설을 하도 마이 해나가 유원지처럼 변해 있더이다
서울 교육 가니라꼬 밀린 숙제 한방에 조지는듯 연이은 산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