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강을 듣다가 궁금해서 올립니다. 쌤이 수소결합의 예외가 있다고 하시면서 클로로포름과 아세톤을 예를 들어주셨습니다. 클로로포름의 수소가 3개의 염소원자들의 영향을 받아 부분양전하가 강해서 수소결합이 가능하다고 해주셨는데요~ 제가 궁금한건 CH2F2 분자간에는 수소결합을 형성할 수 없다고 해주셨잖아요~ 그럼 CHF3 이녀석은 쌤의 논리에 따르면 분자간 수소결합이 가능해 지는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 찾아보니 끓는점이 너무 낮은거보아하니 수소결합을 안하는것 같습니다. ㅜ 분명 클로로포름보다 더 쎈 전기음성도차를 가진 플로로포름의 수소가 더 강한 부분 양전하를 띄며 F의 비공유전자쌍 또한 전자가 풍부한 녀석인데.. 왜 수소결합을 형성하지 않을까요?? 궁금하고 헷갈립니다 ㅜ 예외라는건 어떤것만 해당되는지요 ㅜ
첫댓글 좋은 질문입니다.
수소결합의 일반적인 경우에 예외인 물질은 그냥 케이스별로 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화학 범위에서는 클로로포름과 아세톤이 거의 유일한 예이고,
그나마도 몰라도 됩니다.
CF3H에서 H는 예상대로 수소결합을 할 수 있을만큼 부분 양전하를 띠고있으리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F가 전기음성도가 커서 비공유 전자쌍을 수소결합을 통해 나눠줄 수 있는 능력이 약합니다.
이것은 중요하지 않아서 수업시간에는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같은 비공유전자쌍이라도 F < O < N의 순서로 수소결합력이 커집니다.
F는 전기음성도가 너무 쎄서 전자쌍을 주는 능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신경쓰지 않아도됩니다.
ㅎㅎㅎ.. 결론이 참 매력적이군요 ㅋ 클로로포름때매 잠시나마 혼동이 왔었는데~ 신경쓰지 말아야겠습니다..ㅎ 감사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