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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계몽’ 지만원 박사 “전 세계에 빨갱이 국격 자인한 꼴”
스카이데일리
2년 만기 출소 후 15일 기자회견·환영식
“尹은 영웅… 저들은 결국 몰살당할 것”
“5·18 진실 연구 이어 나갈 것” 다짐도
입력 2025-01-15 18:00:01
▲ 지만원 박사가 15일 경기 의왕의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서 열린 환영식 및 기자회견에서 2년 만기 출소 후 첫 소회를 밝히고 있다. 허겸 기자
‘5·18 계몽’의 선구자인 보수 논객 지만원(83) 박사가 “전 세계에 빨갱이 나라의 국격을 자인한 꼴”이라며 반란 세력의 윤석열 대통령 불법 구금을 강하게 질타했다.
지 박사는 15일 경기 의왕의 서울구치소에서 개최된 환영식 및 기자회견에서 “저들이 이긴 것 같지만 결국 몰살당할 것”이라며 이같이 일갈했다.
이날 오전 5시에 2년 만기 출소한 지 박사는 예정보다 15분 앞당겨 오전 10시45분쯤 공식 회견을 시작했다. 이 시각은 윤석열 대통령이 물리적 충돌로 국민이 다칠 것을 우려해 국가 반란 세력의 불법 체포 시도에 응하며 경기 과천의 반란 공수처로 자진 출두하고 있던 시각이었다.
윤 대통령이 한남대교를 건널 무렵 마이크를 손에 쥔 지만원 박사는 “연금돼 있는 사람을 왜 체포하나”라고 마뜩잖은 심기를 드러낸 뒤 “국제적으로 외신 카메라에 나오면 대한민국의 국격이 떨어진다”고 심각한 우려를 전했다.
그는 “어느 나라가 대통령을 함부로 체포하고 대통령에게 저런 짓들을 하나”라며 “신사의 세계에서 품위를 잃으면 동물이 된다. 인간 존재 자체의 의미가 품위인데 국가의 품위가 저 지경이면 이건 빨갱이의 품위를 나타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개탄했다.
반란 세력에 대한 직접적인 경고도 잊지 않았다.
지 박사는 “대한민국에 공산주의자들이 얼마나 많이 침투해 있고, 공산주의자들이 얼마나 많은 정부 부처·정부 기관 곳곳에 박혀 있는가를 이제 국제사회가 알게 된 것”이라며 “그들은 국제사회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우리 빨갱이들이 이렇게 강하다, 빨갱이들이 대통령도 개망신 준다고 말하는 것과도 같아서 마치 민주당이 이기는 것 같고 이재명이 이기는 것 같지만 스스로 무덤을 판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되면 윤 대통령이 지는 것 같지만 윤 대통령은 오히려 영웅이 된다”고 승리를 예감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한남동을 보며 대한민국이 얼마나 좌익들에게 속속 지배되고 있는지 국민이 깨우치는 건 좋은 것”이라며 “나를 감옥에 넣으니 오기가 생겨 22년간 5·18을 연구했듯이 윤 대통령을 저렇게 하니 애국 국민들이 기가 살아났고, 여태껏 땅 밑에 있던 두더지들이 땅 위로 올라와 노출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 박사의 석방을 고대해 온 지지자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지지자들의 꽃다발을 들고 목에 건 지 박사는 2년간 옥고를 치른 경험에 비추어 이날 구금된 윤 대통령이 굳은 결심으로 견뎌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나와서 여러분에게 건재함을 보여주는 것이 제가 이기는 것이다. 제가 이기기 위해서 나 자신을 얼마나 많이 달랬는지 모른다”고 고통의 시간을 지혜롭게 감내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사람이 남을 죽일 놈이라고 분통만 터뜨리면 나만 죽게 된다. 마음을 달래서 내가 건강할 수 있었다. 내가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이, 건장하다는 것이 저들에게는 공포”라고 활시위를 당겼다.
그러고는 “우리는 지금 모든 면에서 전화위복에 있다. 제가 지금 더 튼튼해지지 않았나”라고 다시 한번 건재를 과시해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 박사는 “라틴어로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의 아모르 파티(Amor Fati)라는 말이 있다”며 “이것은 운명이고 모든 것이 운명이다. 나를 여기에 감옥에 넣은 사람들도 그들의 운명에 따라 하늘과의 일대일 결산을 할 것이다. 하늘의 연자 맷돌에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자적 양심에 따라 1980년 5·18 당시 북한의 개입 여부를 연구해 온 지 박사는 광주 5·18 사태는 시민군이 전개하기에는 너무도 조직적인 군사 행위였다는 의구심을 갖고 20여 년간 20여 권의 책(서적 16권+간행물 다수)을 출간, 5·18 진실 규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옥중에서 ‘지만원 다큐소설 전두환’ 시리즈를 스카이데일리에 연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북한의 개입이 없었다’고 결론 내린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위원장 송선태)를 반박하는 ‘대국민 보고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민주국가에서 학문을 연구한 학자에게 실형 판결을 내린 사례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지 박사는 또 한 번 마이크를 잡은 자리에서 좌편향 사법부의 무모한 인신구속 결정을 개탄하는 입장도 내놨다.
지 박사는 “20여 년간 책만 16권을 썼다. 책 속에는 사실과 그 사실에 대한 해석이 있는데 해석과 평가는 개인의 표현의 자유의 영역”이라며 “직접 찾은 42개 증거를 전부 꺼내놓고 보니까 이건 북한군이 와서 한 것이라고 한 건 일종의 평가다. 그 평가가 저들의 마음에 안 든다고 나를 감옥에 넣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5·18 진상규명특별법이 2019년 발의돼 통과됐고 3조에 북한군 개입 여부를 조사하라고 돼 있다”며 “그래서 구성된 정부 조사위원회는 107명 대부분이 전라도 사람이었다. 광주는 5·18로 먹고사는 사람들인데 이해당사자, 즉 고양이에게 생선을 준 것이고 장관급 대우를 받는 위원장도 5·18 유공자였다”고 지적했다.
지 박사는 “그들이 4년간 519억 원을 썼다”며 “국민의 고혈을 빨아먹으면서도 전두환 발포 명령은 증거도 못 찾았다. 그게 그들에겐 핵심인데 찾는 데 실패해 위원회가 망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특별법 6장은 처음부터 내가 밝힌 42개 증거를 반박하는 데만 할애했다”며 “순전히 국가가 지만원이라는 개인을 공격하는 데 세금을 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자로서 학문적으로 연구한 것은 다른 학자가 학설을 들고나와 시장경쟁 원리에 의해 서로 우열이 가려지도록 하는 게 민주적 방식”이라며 “그런데도 그것을 깨기 위해 정부가 519억 원을 들여 전라도 사람들로만 107명을 구성해 42개 증거를 살라미 식으로 자른 뒤 원시적 방법으로 북한군이 오지 않았다고 결론 내린 것”이라고 참담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이곳(서울구치소)에 있는 동안 권영해 전 안전기획부장이 1997년에 알아냈던 5·18의 진실을 밝혔다”면서 “앞으로도 진실을 찾는 학문적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 박사는 1942년 11월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 22기로 졸업하고 베트남전에 포대장으로 참전해 인헌무공훈장을 받았다. 미 해군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경영학 박사·응용수학 박사·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수재다. 포병 대령으로 예편 후 군사평론가이자 뛰어난 저술가로 활동해 왔다. 저서들은 1980년 5·18 당시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집요하게 파헤치고 증거를 제시한 ‘레전드 수작’으로 5·18 연구가들에게 받아들여진다.
ㅇㅇ 2025-01-16 12:41수정 삭제
빨갱이들은 걸리는 족족 사형시켜야지 남겨두니까 계속 체제전복을 노림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 제발 빨갱이들 걸리는족족 봐주지 말고 모조리 사형시키고 자식들도 남기지 맙시다 제발좀요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게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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슨상님부관참시 2025-01-16 12:28수정 삭제
박사님 그간 고초가 너무 크셨습니다.부디 건강하시어 이나라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시길 앙망합니다. 박사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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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메이커 2025-01-16 12:27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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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빵 2025-01-16 12:06수정 삭제
사실만 보도하는 언론 스카이데일리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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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2025-01-16 11:29수정 삭제
친중 종북 주사파 간첩들을 몰아내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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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25-01-16 11:11수정 삭제
지금 이 나라는 싹 다 엎어버리고 다시 건국하는 심정으로 흑백이 가려진만큼 다시 디자인해서 새로 세워야 한다. 우파국민들은 그동안 정치에 크게 관심 없이 편히 지내올 동안 저 좌익들은 끊임없이 이 나라를 집어삼키기 위한 야욕을 멈춘적이 없었구나 하는걸 뒤늦게 깨닫는다.모든분야 즉 노동계.언론계,군부,교육계,정치계,사법부,행정부,입법부는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 선관위,국힘당까지 싹 다 장악해서 이 나라를 통째로 움켜쥐기 위한 노력을 그동안 쉬지 않고 했던 것이다.이런 꼴을 보고도 국민이 눈감고 있다면 그건 정말 국민도 아니며 이참에 국힘당도 반드시 해체 시키고 자신들의 권력욕이 아니라 국민 두려워 할 줄 아는 진정한 애국심으로 똘똘뭉친 인사가 정치를 할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해야 할것이다.이건 국호만 대한민국이지 이미95퍼센트는 중국과 북한에 넘어간 속국 상태였음을 절감하게 된다.그리고 5.18가짜 유공자들에 대해서도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할것이다.정말 전라도 기득권들의 세금도둑질하는 행태에 대해 치가 떨린다. 저자들한테 무슨 양심이 있고 애국심이 있는가! 그저 내 한배 불리면 그만이란 말종들 뿐 아닌가. 싹 다 처단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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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10:46수정 삭제
아니 조사도 안하고 성역화 시켜버린건 김영삼인데 증거 수집해서 보여주는 사람을 감방에 넣는건 무슨 이게 나라냐? 이미 운동권이 다 먹었구나 그러니 부정선거 까지 하고 자연스럽게 입막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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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2025-01-16 10:34수정 삭제
참된 학자. 지만원박사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고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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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 2025-01-16 09:51수정 삭제
지만원 박사님 고생하셨어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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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관심없는맘 2025-01-16 08:43수정 삭제
https://www.youtube.com/watch?v=pc40UxCic0g아부이
아부지 제발 내 말 좀 끝까지..들어주고...어제 전라도 민주당 지지 좌파성향 저희 아부지랑 이야기하다가 아부지 아부지가 우리집 대장이신데 아부지가 자녀들한테 조금 잘못을했어 그렇다고 우리가 아빠말은 안믿어주구 아빠 친구 말 먼저 믿고 진실이 뭔지 체크도 안하고 그냥 냅다 세 남매가 아부지 쫓아내고 집 비번바꾸고 감옥보내면 그게 자녀야? 아니지? 근데 한 나라 그것도 선진국..전 세계가 집중 하는 이 대한민국 대장이 저렇게 하찮게 예우받고 아부지가 끌려가는데 자식들이 하하 호호 웃으면서... 아부지 저꼴통잘되따 이럼 아부지 어떨것같아? 설사 잘못했더라도 자식으로서 그건아니지?...이제라도 돌이켜서 하나님 보시고 계시니...생각을 돌이켜봐..젊은 88년생..나도 공중파 방송은 공정방송이 끝났구나 싶은데.. 어제는.우리 초6딸..학원다녀와서 엄마 윤괴수감옥같데..친구들이 그러더라.. 그 말에 젊은 나도 가슴이 미어지는데..어찌 10대애들이 한나라 대통령님을 저리 애기하고 다니노 싶어..솔로몬 이야기가 생각나더라..내 자식이면 어떻게 할지.. 아부지가 대통령 자리에 있었다면 지금 누가 옳은 행동을 하고 있을지..잘생각해보자~~^^사랑해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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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생각하면됨 2025-01-16 08:12수정 삭제
그들 입장에 모든걸 반대로 생각하면 됨. 그들이 욕하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한민국 영웅 , 그들이 칭송하는 핵대중, 문제인 매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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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냉수 2025-01-16 07:12수정 삭제
아니 이런 일이.... 이러니 이씨가 대권 잡으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잡어 넣고 죽이고 할까. 거기 앞장은 당연히 경찰들이 충견 노릇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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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 2025-01-16 06:00수정 삭제
지박사님께서 몇년전에 서부지원에서 소송 건으로 가셨던 것을 유투브에서 본것으로 기억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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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5-01-16 04:54수정 삭제
석방을 축하 드립니다. 고생 많이 하셨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지박사께서 주장하신것 똑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몸 잘 추스르고 다시 함께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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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pes 2025-01-16 01:58수정 삭제
지만원 박사의 해방을 축하 드립니다. 빨리 건강 회복하시고 계속 싸워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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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청 2025-01-16 00:53수정 삭제
역사의 진실에 뜻을 굽히지. 않으시고이렇게 출소 회견으로 국민들을 깨우시는이순을 넘기신 지박사닝. 존경합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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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 2025-01-15 22:32수정 삭제
하는짓을 보면 껍데기만 자유민주주의일뿐 속알멩이는 인민민주주의 여론선동이 대세인 사회인데 대한민국에서 학자적 양심이 지켜질까요? 박사님, 윤대통령 같은 분들이 이상(?)하신 분들인 것이죠저들은 그들이 짜놓은 틀에 맞지 않으면 발작을 일으키고 기어코 사지를 잘라내야 속이 풀리는 악마같은 속성을 가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빨갱이들은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새디스트같은 면이 있다는 것이고,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팔순을 훌쩍 넘은 연세에 고생하셨습니다. 을사년 새해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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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봄 2025-01-15 22:21수정 삭제
우린 그래도 지만원박사,윤대통령이 계서서 행복합니다.작금의 상황도 518을 성역화하는데 문제가 발생됐다.흑백은 두분에 의해서 명백히 밝혀졌다. 대한민국이 창창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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