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인분)
주재료: 고등어통조림(1캔), 신김치(1포기), 물(2컵)
부재료: 양파(2분의 1개), 대파(2분의 1대), 청량고추(1개), 홍고추(2분의 1개)
양념재료: 맛술(3), 다진마늘(0.3), 고춧가루(0.5), 설탕약간
잘 익은 김치(1포기)는 먹기좋게 썰어서
고등어통조림국물(1통분)을 부어 준비하고,
취향 따라서 김치는 그냥 꼭지만 뚝 떼서 사용해도 좋아요...
고등어통조림 국물은 버리지 않고 사용합니다.
전에 통조림 국물도 다 섭취하라고 한 기사를 보고 전 그냥 사용해요...
내용물을 먹는거나...국물을 먹는거나..별반 다를게 뭐가 있겠어요~~ㅋ
위에 낀 기름만 제거하고 사용하도록 합니다...
만약에 그게 꺼림직 하다 싶으면 진하게 우린 멸치다시마 육수를 넣어서 끓여주면 더욱 맛있답니다. 전 바빠서 그냥..ㅋㅋ
살짝 달군 냄비에 위에 김치를 넣고 달달 먼저 볶아줍니다.
먼저 볶아서 사용하면 한결 부드럽고 맛이 좋아집니다...
더욱 부드럽게 먹고싶다면 처음에 참기름 두르고 볶아주면 좋고요...
전 깔끔하게 먹으려고 그냥 볶았어요~~~
김치가 투명해지게 볶아지면 고등어통조림의 고등어를 위에 올리고,
물(2컵)을 붓고, 맛술(3), 다진마늘(0.3)을 넣고 뚜껑을 닫고 푹 무르게 중불로 끓여줍니다.
약 20-30분간 끓여주세용~~
뭐니뭐니해도 김치찜은 오래 익혀야 더 깊은맛이 나오더라고용~~
그러면 이렇게 잘 끓여졌지용~~
이대로 그냥 먹어도 되겠지만서도....
사실 김치만 맛있다면 이렇게 그냥 묵어도 맛나용~~
맛없으면 김치가 맛이 없어서 그런거야용~~호호~
여기에 양파(2분의 1개) 썬 것, 대파(2분의 1대) 어슷하게 썬 것, 청량고추와 홍고추 썬것을 넣고 한번 더 뚜껑닫고 익혀주고...
맛을 보아 신맛이 강하다 싶으면 설탕이나 물엿 약간 넣어 한번 더 끓여주고,
때깔을 봐서 취향따라 고춧가루 적당히 넣어주면 끝.
김치가 너무 시다면 설탕을 넣어주세요...
그러면 신맛이 훨씬 덜할겁니다.
양파나 대파를 넣어주면 맛이 한결 순하고 부드러워 집니다.
고추를 넣으면 맛이 칼칼해지겠죵~
생고등어로 해도 맛난데...
급하게 고등어가 준비되지 않았을때...
고등어통조림으로 해도 뚝딱 맛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고등어통조림 대신에 꽁치통조림을 사용해도 좋아요...
이게 은근히 밥도독이죠~
다른 반찬이 필요 없습니데이~~
뜨거운 밥에 김치와 고등어살 한점 떼어 올려 드셔야죵~~ㅋㅋ..죽임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