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⑳ ‘점안제’ 발간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가 점안제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점안제, 올바르게 사용하기’를 발간․배포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90D6342516F574515)
# 봄철 많이 발생하는 눈병, 올바른 점안액 사용 필요!
봄철, 꽃가루와 황사등으로 인해 안과질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봄철에는 꽃가루나 중금속 등이 포함된 황사 등에 의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또한 먼지, 바람, 건조한 공기 등으로 눈의 건조감, 불쾌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또는 화학 자극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눈 결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가려움과 충혈, 눈부심, 이물감, 눈물의 과다분비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가려움, 충혈, 이물감, 건조감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증상완화를 위해 일차적으로 항히스타민제 성분 함유제나 인공눈물 등의 일반 점안액을 단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알레르기 결막염 등의 초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크로모글리크산나트륨’, ‘크로몰린나트륨’, ‘레보카바스틴염산염’, ‘케토티펜푸마르산염’ 등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들 성분은 드물게 졸리거나 진정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전 또는 기계 조작할 때 주의가 필요하며 원칙적으로 6세 미만의 소아 및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현탁액인 경우 사용 전 잘 흔들어 사용합니다.
인공눈물은 건조증상의 완화, 자극의 경감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며 ‘포비돈’, ‘카보머’, ‘세트리미드’ 등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들이 시판돼 있습니다. 필요시 점안하고 지속적인 충혈이나 자극증상이 악화되거나 72시간 이상 지속되면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고, 사용 후에는 일시적으로 시력이 선명하지 않을 수 있어 즉시 운전 등 기계조작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점안제 사용 시 일반적인 주의해야 할 점은?
봄철 안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게 좋습니다. 먼지나 세균은 직접 눈으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손을 통해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네요~
또,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으로 피하고, 청소와 환기를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증상만으로 질병을 판단하지 말고 이상이 있을 때는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일적인 점안제 사용시 주의사항은 참고하기 바랍니다.
1. 일반 점안제는 일시적인 증상의 완화에 단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여 후, 증상의 개선이 보이지 않거나 눈의 자극감, 작열감, 안구통증, 눈꺼풀 부종 등이 나타나면 약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담합니다.
2. 점안 후에는 눈을 감고 콧 등 옆에 위치한 눈물관(비루관)을 1분정도 누르고 있으면 전신 흡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결막과 각막의 손상이 심하여 2차적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감염이 일어난 경우는 항균점안제 등의 약물 투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 렌즈를 뺀 후 점안하고 보존제(벤잘코늄염화물)가 렌즈에 흡착되어 렌즈를 혼탁시킬 수 있으므로 15분 정도 후 재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두 종류 이상을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약물이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하고, 성분간 상호영향을 줄이기 위해 일정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6. 점안제 끝이 눈꺼풀 및 속눈썹에 닿으면 약액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약액의 색이 변했거나 혼탁된 것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공동으로 사용하면 안되요~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drug.mfds.go.kr) 의약품분야서재 > e-book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 식약지킴이
출처 / http://blog.daum.net/kfdazzang/2827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