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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1 (화) '이태원 참사'에… 지자체·기업 핼러윈 행사 취소
지난 10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월 30일 오후 10시 기준 사망자가 외국인 26명을 포함해 1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정말 참담하다"며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본 건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사고가 벌어진 곳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번화가인 세계음식거리로 이어진 좁은 골목길이다. 이곳은 폭이 4미터(m) 내외로 5~6명이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수준인데다가 경사가 높은 내리막이다. 한편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각 지자체는 예정됐던 핼러윈 행사를 비롯해 다수의 축제를 취소했으며, 기업들 역시 핼러윈 이벤트를 황급히 취소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벌어진 압사 참사로 방송가는 10월 30일 방송 예정이었던 '전국노래자랑' 등 오락 프로그램 편성을 잇달아 취소했다. KBS1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SBS '인기가요'는 이날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결방을 긴급 공지했다. '인기가요' 제작진은 "오늘 사전 녹화 및 생방송 팬 입장 역시 취소됐다"고 밝혔다.
KBS·MBC·SBS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KBS '1박2일' '열린음악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홍김동전'을 비롯해 MBC '복면가왕' '구해줘! 홈즈', SBS '런닝맨'과 '싱포골드' 등의 편성이 줄줄이 취소됐다. 지상파 3사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은 기존에 편성됐던 오락 프로그램 대신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JTBC는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뭉쳐야 찬다2'를 비롯해 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편성을 취소했다. tvN도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코미디 빅리그'와 '출장 십오야2' 스페셜편을 결방한다. 31일 예정된 강하늘과 하지연 주연의 KBS 드라마 '커튼콜' 온라인 제작발표회도 취소됐다.
SM엔터테인먼트가 10월 30일 열 예정이었던 핼러윈 행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취소됐다. 가요계도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하거나 미루는 분위기다. 이날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도 취소됐다. 페스티벌 기획사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30일의 티켓은 모두 순차적 환불 안내 예정"이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예정됐던 핼러윈 행사를 취소했다. SM은 이날 팬커뮤니티를 통해 "SM타운 원더랜드 2022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이날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 예정이던 '피크박스 22-03' 공연도 취소됐다. 이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박재정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연 취소 공지와 함께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며 "사고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글을 올렸다. 영화계도 극장 무대 인사와 제작보고회 등을 미루거나 취소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며 영화 '자백' 무대 인사 취소를 공지했다. 마동석 주연 새 영화 '압꾸정'은 10월 31일 제작보고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비극적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여옥, ‘이태원 망언’ 남영희 저격… “선동질 할 때인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핼러윈 데이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청와대 이전 때문에 일어난 인재"라고 주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그런데 이 와중에 민주연구원 남영희란 사람, 대체 왜 이런답니까?"라면서 "지금 생사가 오가는 위급한 상황에 '선동질'할 때인가"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10월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여옥 전여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전화에 카톡에 정신이 없었다. 10대 후반이나 20대 아이들이 있는 집끼리 '애 들어왔냐?'고 묻기 바빴다"며 "다들 마음 졸이고요ㅜㅜ"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여옥 전 의원은 "팬데믹에 억눌려있던 사람들이 핼러윈 축제에 몰렸다. 내리막길, 좁은 골목으로 순식간에 몰려 겹쳐져서 대참사가 난 것 같다. 참 안타깝다"며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경호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단다. 또 경찰이 마약 단속 그리고 성범죄 단속에 쏠려서란다. 지금은 수습이 우선"이라고 남 부원장의 발언을 꼬집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이상민 장관도, 오세훈 시장도 사퇴하라고 소리칩니다. 사람 구하고 부상자 돌보는 게 우선인데 참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라며 "여야 진영불문, 절제하고 자제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원인 규명하고 애도할 때 아닌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남영희 글 내리면서 '그러나 내 생각은 변함없다'? 그러시면 왜 글을 내리셨을까"라고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우리를 화나게 한다"며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라는 분이 벌써 이런 얘기를 꺼냈네요. 이번 참사가 청와대 이전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이해가 되지도 않고요, 윤석열-오세훈 물러나면 당장 수습과 사후 조치 책임은 누가 지휘한답니까"라고 남영희 부원장을 저격했다.
유창선 평론가는 "아직 희생자들이 병원에 있다. 부상자들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마치 이런 참사를 기다렸다는 듯이 정치적 주장을 내놓는 모습이 참으로 거북하다"면서 "당신은 이 슬픔을 애도하는 겁니까, 아니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호재로 여기는 겁니까"라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자중하시기 바란다. SNS에 이런 분들이 계속 눈에 띄어 걱정"이라며 "타인의 슬픔을 정치에 이용하는 짓, 참 나쁜 짓"이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전날 남영희 부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참사의 원인은 청와대 이전 때문에 일어난 인재다. 평소와 달리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거란 예상을 하고도 제대로 안전요원 배치를 못한 무능한 정부의 민낯이다"라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라며 "졸속적으로 결정해서 강행한 청와대 이전이 야기한 대참사다. 여전히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출퇴근하는 희귀한 대통령 윤석열 때문"이라고 정치발언을 쏟아냈다. 특히 "축제를 즐기려는 국민을 지켜주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며 "이상민 행정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퇴하라. 이게 나라냐"라고 주장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남영희 부원장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부적절한 글을 올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남영희 부원장의 발언이 담긴 기사 사진과 함께 "앞뒤사정 파악되면 이런 비극이 절대 다시 없도록 제대로 징비록을 쓰자"라며 "그런데 아무리 '정치병자'들이라도 좀 사람 도리는 버리지 말자"고 직격탄을 날렸다. 남영희 부원장의 해명글은 논란의 불씨를 더욱 지폈다. 그는 "3시간 전에 쓰고 당론이 정해진 후에 내린 제 페이스북 글을 기사화 하셔도 무방하나, 저는 2030세대인 제 아들과 딸에게 생긴 사고로 인식하고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슬픔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부디 게시글에 부합하지 않는 몇 년 전 웃는 사진은 내려주시기 부탁드린다. 슬픔에 잠긴 사람을 조롱하는 잔인한 행위다. 다시 한 번 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자신의 발언에 대한 유감 표명은 일절 없이 사진 교체를 요구한 것이다.
가면, 밤샘 파티… MZ세대엔 크리스마스보다 큰 핼러윈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사상자 대다수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러 온 10~30대였다. 핼러윈 문화의 급속한 확산 속에서 핼러윈에 친숙해질 기회가 많았던 ‘MZ세대’가 이번 참사의 주된 피해자가 됐다. 2000년대만 해도 한국에서 핼러윈 축제는 미국 유학 경험자나 국내 체류 미국인, 주한 미군 등이 주로 즐겼다. 서양에서도 미국 정도만 핼러윈을 떠들썩하게 보냈다. 그런데 2010년대 들어 ‘핼러윈’을 검색하는 한국 네티즌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인터넷 사용자의 관심사를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한국 네티즌들은 2010년부터 매년 10월이면 ‘핼러윈’ 검색 빈도를 크게 늘렸다.
그 무렵 영어 유치원이나 키즈 카페, 캠핑장 등에서 어린이와 그 부모들을 대상으로 핼러윈 파티를 열기 시작했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핼러윈 파티 의상과 도구 준비에 부담감을 느낀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였다. 젊은 층에도 화려한 의상을 입고 술을 마시며 밤새 떠들썩하게 즐기는 핼러윈 문화가 확산됐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은 지난해 핼러윈 기간(10월 29~31일) 전국에서 맥주·양주가 가장 많이 팔린 곳이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어린이들이 핼러윈 때 귀신 분장을 하는 풍습과, 일본의 의상 놀이인 ‘코스프레’가 결합하기도 했다. 이택광 경희대 교수는 “어렸을 때 핼러윈을 경험해본 ‘MZ세대’에게 핼러윈은 자연스럽게 ‘글로벌 문화’이자 ‘명절’로 다가왔다”고 했다. 핼러윈은 천주교 축일인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의 전날 밤을 뜻한다.
MZ세대가 사진·동영상 공유 앱인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에 몰입하는 것도 핼러윈 유행에 기름을 부었다. 화려하게 꾸며 입은 핼러윈 의상을 소셜미디어에 경쟁적으로 올리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에 ‘#할로윈’ 해시태그를 달고 올라온 게시물은 235만건에 달한다. 이은희 인하대 교수는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즐기고 싶은 놀이 문화가 있으면 무엇이건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10·20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코스프레’를 보여주면서 소셜미디어가 핼러윈 문화 확산의 매개체가 됐다”고 했다.
MZ세대엔 핼러윈이 크리스마스보다 더 큰 축제가 된 셈이다. 기업 마케팅도 핼러윈 확산에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에선 2012년부터 유통업체와 호텔, 놀이공원 등이 관련 제품을 내놓거나 대규모 파티를 열며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지방자치단체들도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앞다퉈 핼러윈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도 주요 백화점과 호텔 등이 핼러윈 행사를 기획했지만 이번 참사로 취소하거나 중단했다.
특히 이태원은 ‘핼러윈을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외국 같은 핼러윈을 즐길 수 있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올해는 3년 만에 ‘노 마스크’ 핼러윈 축제가 열린 만큼 MZ세대가 전례 없이 많이 몰렸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 중인데도 핼러윈 기간(금·토요일)에 약 8만9000여 명이 이태원역을 이용했다. 올해는 참사가 벌어진 날을 포함한 금·토요일에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 19만여 명이 이태원역을 이용했다.
'이태원 참사' 장례비 1500만원… 유족엔 2천만원 구호금
정부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추정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와 구호금을 지급하고 부상자에 대해서도 치료비를 우선 대납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 브리핑'을 열고 피해자 지원책을 발표했다. 중대본이 현재까지 파악한 사망자는 154명이고 부상자는 중상 33명을 포함 149명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에 했다. 이에 따라 사상자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사고 피해 지원과 관련해 "사망자 장례비는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한다"라며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 매칭도 모두 완료했고,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상자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재정으로 실 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고, 중상자는 전담 공무원을 일대일 매칭하여 집중 관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본부장은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구호금과 함께 세금, 통신 요금 등을 감면하거나 납부를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으로 지급되는 구호금은 행안부가 매년 고시하는 '사회재난 생활안정지원 항목별 단가'에 따르면 사망·실종자의 경우 1인당 2000만원이다. 부상자의 경우 장해등급 1~7급은 1000만원, 8~14급은 500만원이다. 가구의 생계를 담당하던 가구 구성원이 사망·실종 부상을 당해 소득을 상실하거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어 휴업·폐업해야 하는 경우 생계비 지원도 가능하다.
생계비 지원은 1인가구 45만원, 2인가구 77만원, 3인가구 100만원, 4인가구 123만원, 5인가구 146만원, 6인가구 169만원으로 7인 이상의 경우 1인 당 23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피해가구 중 고등학생이 있다면 6개월까지 수업료가 면제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원은 외국인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번 이태원 사고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는 현재까지 26명이다. 더불어 정부는 유가족, 부상자 가족과 간접 피해 납세자에 대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부가가치세 등 신고·납부 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
체납자의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의 매각을 보류하는 등 강제징수의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할 수 있다. 이어 정부는 '주최자가 따로 없는 행사의 경우 안전관리 매뉴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주최자가 없는 행사가 유례없는 상황이라 관련 지침 매뉴얼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이번에 관리 방안을 개선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지역축제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참가자가 1000명 이상인 행사는 미리 지방자치단체에 안전 관리 계획을 제출해 심의받아야 하지만 주최가 없는 경우 이런 제재의 대상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는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행정기관 공공기관의 행사나 모임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국가애도기간 모든 관공서와 재외공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부착하게 된다. 김성호 본부장은 "합동분향소는 오늘 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를 완료해 11월 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라며"이러한 애도 분위기와 다른 사고 동영상, 개인신상의 무분별한 유포는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추가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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