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오리맛집 - "산골이야기"[출처] 분당 정자동 오리맛집 - "산골이야기"|작성자 수사

[미조리]

"분당 정자동 오리맛집 - 산골이야기"  

​분당이나 정자동에서 보양식을 찾고 있을 때!   

​이번 초복날에 몸보신을 하자며 쏘기로 한 동생이 있었는데~

자기가 아는 곳이 있다면 오리를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오리고기 별로 안좋아하는데 자기만 믿고 가자고 하는데 뭐 쏜다고 하는데 따라가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따라 간곳이 정자동에 위치한 "산골이야기"  입니다.

 ◆ 분당 산골이야기 위치 및 주소

  

산골이야기는  정자역에서 걸어오셔야 하는데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아마 수내역에서 오는게 더 가깝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도 한번 보고 찾아가시는게 좋을거에요.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는데 잘 모르시는 분들은 명함에 전화번호를 참고하세요.

예전에 이 동네에서 일한적이 있었는데 이 골목 자주 돌아다녔는데 이렇게 몇년후에 와보니까 많이 싹 바뀌어 있더라고요.

이쪽에도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있는데 여기에 이런 곳이 있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알아두면 좋을 곳들이 몇군데 있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봐야겠어요.

여기 예약도 된다고 하니까 하실분들은 전화하세요.

 ◆ 입구 및 실내

​

​가게 정문 앞에 주차가 되있는거 보이시죠?

건너편에도 할 수 있었는데 주차가 편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이날은 술을 못먹겠다는 동생이 있어서 저랑 사주는 동생이랑 해서 둘이 완전 실컷 마셨어요.

대리 걱정 안해도 되니까 진짜 마음 편하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안에는 손님들이 있었는데 1~2명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눈에 띄었어요.

또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아마 이날이 초복이고 보양식들 드시니까 많이 오시지 않나 싶었습니다.

주문하기전에 딱 보니까 단골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단골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가 아니겠어요?

닭도 있었는데 여기가 오리전문점이니까 오리고기를 잘 못먹지만 용기를 내서 도전하기로 했어요.

 ◆ 메뉴판

​

​오리와 관련해서 3종류가 있고 그리고 오겹살이나 한방닭백숙이 있습니다.

또 여러가지 식사메뉴도 있었는데 다른 테이블 보는데 제육쌈밥정식 정말 푸짐하게 너무 잘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점심이나 여기서 저녁을 먹으러 한번 와야겠다 싶었습니다.

저희는 사장님의 추천으로 생오리구이 반마리와 주물럭 반마리를 주문을 했어요.

이렇게 반반이 된다고 하니까 두개 다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렇게 시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내심 시키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한 마음이 들긴 했지만 사주는데 잔소리 말고 먹어야겠죠 ㅋㅋ

그렇게 주문을 하고 나니까 반찬을 바로 바로 갔다 주셨어요.

 ◆ 기본반찬

 

   ​

​반찬들이 나왔는데 원래 게장도 주신다고 하는데 이날은 준비가 안되었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치들의 종류가 많았는데~

갓김치와 배추김치는 구이 먹을때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저건 구이용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구운 갓김치와 김치를  먹어보고 정말 깜짝 놀았어요.

세상에 이렇게 맛이 있을수가 하며 감탄을 했어요.

근데 제가 더 감탄을 했던거 저 마지막에 있는 파김치가 맞나? 저게 너무 맛있었어요.

밥반찬으로 좋은 것 같고, 특히나 구워서 먹는 것도 최고였어요.

와 이렇게도 맛이 있을 수가 있구나 진짜 엄지가 절로 올라갔습니다.

동생이 전라도식 같다고 해서 물어봤는데 전라도식이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장님이 전라도 무안이시라고 하시더라고요.

암튼 시작도 하기전에 김치 맛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전도 주셨는데 괜찮았습니다.

 ◆ 생오리구이

​

​이것이 생오리구이인데 처음에 살살 볶으시다가 그 다음에 마늘을 투하하시더라고요.

그 다음에 호박과 양파를 넣어주시고~

어느정도 다 익을 때쯤에 김치랑 부추를 투하해주셨어요.

좋은게 사장님이 알아서 척척척 다해주시니까 번거롭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갓김치도 구운게 있었는데 정말 꿀맛이었어요.

오리는 제가 옛날에 먹고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 뒤로부터 잘 안먹게 되었어요.

근데 여기 냄새도 안나고 정말 너무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김치에다가 저구운거와 함께 쌈싸먹으니까 정말 맛있게 계속 먹었습니다.

아~ 이런 맛도 있구나 하면서 또 감탄했어요 ㅋㅋ

이러니 술이 안들어갈래야 안들어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ㅋㅋ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정말 많이 먹었어요.

이 뒤로 주물럭을 주셨습니다.

 ◆ 생오리주물럭

​

생구이를 먹고 그 다음에 양념된걸 먹어야​ 좋다고 순서를 이렇게 해서 주셨어요.

처음이 느끼하다면 양념이 된 매콤함으로 느끼함을 날려버리는 그런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전 태어나서 오리주물럭을 여기서 처음 먹어봤어요.

맨처음에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맛이 상당히 있어서 놀랐어요.

아 이래서 오리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리 오리 하는구나 먹어보고 나니까 알겠더라고요.

이 친구는 구이와 또 다른 맛이었는데 양념이 정말 잘 베이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이건 이 양념 자체가 그냥 맛났어요.

거기에 부추나 김치등과 함께 싸먹으면 에헤라디야~ 절로 흥이 나더라고요.

처음이라 그런지 일단 구이도 맛있었지만 제 입맛에는 이 주물럭이 더 맞았는데 너무 괜찮았습니다.

이래서 이 동생이 저를 이곳으로 데려왔구나 싶었습니다.

이렇게 소주를 기울이면 먹고 있는데 사장님의 인심좋은 서비스를 주셨어요.

 ◆ 비빔국수

​

​초복이고 그리고 기본으로 나가는게 몇개 못나가서 이 비빔국수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저희가 총 3명이어서 ㅋㅋ 삶은계란도 딱 이렇게 3개를 넣어주시는 센스!

비빔국수 한개를 주셨는데 양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어요.

​접시를 받아서 3등분으로 해서 나눴는데 여기 안에는 열무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와 국수도 너무 맛있었찌만 여기 열무가 그냥 대박이었어요.

배가 살짝 부른데도 다 먹고 나서도 남은 빈그릇에 있는 열무만 골라서 계속 먹었습니다.

여기 김치들이 왜 이렇게 하나같이 다 맛있지? 싶어서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계속 먹었습니다.

비빔국수에 남은 오리고기를 싸드시면 그 또한 꿀맛이더라고요.

이걸 먹어보고 나니까 식사메뉴에 면요리가 꽤 이었는데 나중에 정말 시간내서 점심에 꼭 와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간만에 인심이 더해진 진짜 맛있는 비빔국수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무으리로 돌판이 있는데 뭘하나 먹어야겠죠?

바로 볶음밥 하나를 주문했어요^^

 ◆ 볶음밥

​

​정녕이게 볶음밥 1개가 맞는 것입니까?

사장님이 인심도 좋으시고 손도 크신 것 같은데, 모자른 것보다는 풍족하게 손님들이 먹으면 좋다고 해서 이렇게 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진짜 양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날 배가 완전 빵빵해지도록 먹었는데 행복한 배부름^^

그리고 간만에 폭신님 따라서 하트를 만들어봤느데 ㅋㅋ 하트 모양 같나요?

여기 기본베이스 반찬들이 맛있다 보니까 이 볶음밥이 맛 없을 수 없겠죠?

배가 부른데도 숟가락질이 안멈춰지더라고요.

약간 노릿노릿하게 잘 구워진 밥에 맛있는 반찬들이 어우러지니까 진짜 어후 먹으면서 행복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행복하다는 기분 오랜만에 느껴본 것 같아요.

이렇게 해서 초복날의 보양식을 잘 먹었습니다.

 ★ 수사사의 평

​ 

수지사는 사람 수사사의 "분당 정자동 오리맛집 - 산골이야기"의 제 별점은?

★★★★★ 5개 만점에 5개 입니다.

​우선은 오리고기를 그렇게 썩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서 먹으면서 그런 편견이 없어진 것 같아요.

여기서 먹어보니까 제가 못하는 집에서 먹어서 그런거였구나 싶었습니다.

앞으로 오리에 대한 편견은 안녕~~! ㅋㅋ

메인 오리는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구이도 그렇고 주물럭도 그렇고 잘 못먹는 제가 맛있게 먹었다고 하면 그만큼 잘하는 집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나 김치들 진짜 다 집으로 가져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앞에서 말했던 파김치? 그건 진짜 지금도 생각이 나는데 너무 맛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여러 음식점에서 기본으로 꼭 나오는게 김치인데 김치만 먹어보고 아 여기 어떻게구나 생각이 드는데~

여긴 처음 제 생각과 너무 일치했던 것 같아요.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맛이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또 사장님이 여자분이신데 정말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부족한게 있는지 계속 물어봐주시고 사진에는 없지만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반찬에 미역줄거리랑 계란말이가 있어서,

혹시 조금 주실 수 없냐 하니까 ㅋㅋ 많이 주셨어요.

​앞에서 보셨겠지만 통도 크시고 워낙에 잘해주시니까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훈남 & 귀여운 얼굴의 아드님이 계셨는데 참 서빙도 잘하고 예의도 참 발랐습니다.

아드님 이야기를 잠깐 하셨는데 저런 아들 있다면 참 든든하시겠다 싶었어요.

군대에서 갓제대했다고 하는데 요즘 아이들 같지 않는 느낌을 팍팍 받았는데 인상이 좋아서 참 좋았습니다.

이제 곧 중복, 말복이 돌아오는데 복날에 분당이나 정자동에서 보양식 오리고기를 찾고 있으시다면 산골이야기 무조건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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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에 가볼만 한 음식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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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분당 정자동 오리맛집 - "산골이야기"|작성자 수사

[동순천(전남)]

사진이 보이질 않네요. 복사한것 같애요. 복사하면 이런 현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