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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세이 소설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김광한
이탈리아 영화 형사에서의 피에트로 제르미 감독(왼쪽) CSI 마이에미의 호레이쇼 케인(데이비드 카루소)↓
형사에서의 잉게마르 경감 피에트로 제르미
피에트로 제르미 감독과 데이비드 카루소
1956년도에 나온 형사(아모레 미오)에서의 잉게마르 경감으로 분한 피에트로 제르미는 수사에는 냉철하지만 일단 범인을 검거하면 따뜻한 인간성을 보이는 우리 이웃의 아저씨 같은 피에트로 제르미, 그는 철도원이라는 영화에서 철도원 생활을 하면서 가족의 가장으로서 겪는 아픔과 갈등을 잘 표현해서 50년이 지난 지금도 뇌리에 남아있다.그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그를 기억하는 우리 세대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배우로 남아있다. 한때 나는 그의 멋진 형사역할에 반해서 경찰 경위시험을 치루기도 했다. 이 영화의 주제곡인 아모레 미오도 그가 작곡햇다고 한다. 아모레란 뜻은 죽도록 사랑한다는 말이다. 그 노래 제목이 아모레 화장품으로 변형돼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살아있는 CSI 미이에미에서 주인공 역할을 하는 호레이쇼 반장,호레이쇼란 이름은 세익스피어의 희곡 함렛에서 함렛 왕자의 절친한 친구 이름을 땄다고 한다. 그 이름이 호레이쇼이다.그는 선글라스를 끼고 악당들과 결투를 하면 반드시 이기고 약자에게는 언제나 친절한 이웃이 된다.청렴하면서 정의감이 강하고 약한 여자와 어린이들과는 친구가 된다. 이런 형사들은 범죄자가 누가 됐던 정의를 실현시키는 강직하면서도 정의감이 있다. 그런데 요즘의 현실은 어떤가? 범죄자가 자기를 잡아넣은 형사를 인권침해라고 고소하고 고소장을 접수한 법원에서는 범죄자의 편이 되어주는 판결을 내린다.형사가 직분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나라가 민주화된 나라이다.지금 온갖 양아치들이 이권에 눈이 멀어 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여기에 공권력이 한패거리가 되는 참으로 한심한 현실이다. 파출소에서 술주정뱅이 양아치들이 난동을 피우고 여기에 화가나 귀싸대기 한대 훔쳐갈기면 담당 순경이 인권문제로 불려다니는 이런 나라,정의가 설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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