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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
낮에도 찜통더위
오늘 서울에서는 열대야가 26일째 나타나,
지난 2018년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낮에도 체감 35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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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 덜고 랠리…
나스닥 2.3%↑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
뉴욕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를
덜고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2.3%,
다우와 S&P500 지수도
1% 이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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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서 가자지구 전쟁
휴전협상 재개
한동안 멈춰섰던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이 미국과 이집트 등의
중재 속에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됐습니다.
백악관은 협상이 이틀간 이어질 것이라며
"남은 장애물은 극복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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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46%·트럼프 45%…
해리스 박빙 우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박빙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
4%포인트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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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엠폭스 변종…
아프리카 외 첫 확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가
스웨덴에서도 나왔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속,
아프리카 대륙 밖 첫 감염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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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장년층 더 내,
고갈 시점 30년 늦춘다
정부가 연금 개혁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개혁안의 핵심은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면서
국민연금 수급 연령이 가까워진
장년층의 보험료를 인상하고,
청년층의 부담을 줄여 세대 간
형평성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기금 고갈 시점을 2055년에서
2085년으로 30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국회 논의를 통해
세부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기금 운용 수익률과
기대 여명 변화에 따라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동안정화장치
도입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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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첨단산업 中투자 규제
애꿎은 한국기업에 '유탄'
한국 산업계가 미국의 첨단 산업 대중
투자 규제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공식적으로 미국 재무부에 의견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규제안은 첨단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등의 분야에서
미국인과 미국 기업의 대중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규제 대상이 되는
투자 주체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정의되어 있어,
한국 기업들도 미국에서 투자를 받으면
중국에 대한 투자가 막힐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규제안에서 투자 주체를
“미국인 또는 법인이
기업의 지분이나 이사회 투표권의
50% 이상을 보유한 경우”로
한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달중 의견 수렴을
마무리하고, 연내 규제안을
구체화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규제가 현상태대로 실시되면
한국 기업들의 불확실성은
매우 커진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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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금융 금리 뚝,
M&A시장의 부활
최근 침체됐던 인수합병(M&A)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국내 인수금융 금리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최근 연 5%대로 내려온 영향입니다.
이에 따라 M&A 시장이
온기를 되찾자 시장엔 조 단위 매물이
속속 출현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와 관련해
시중은행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며,
에어프로덕츠코리아와 홈플러스 등의
매각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사모펀드(PEF)도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매물 사냥에 나서는 상황입니다.
SK그룹 등 대기업들도
비주력 사업 매각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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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이상 땐 긴급 문자…
현대차 '전기차 화재' 막는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모든
전기차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술을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신형
전기차에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형 BMS 기술은 배터리의
순간·미세 단락등 배터리
이상 현상을 감지하고,
이를 차주와 제조사에 즉시
통보하는 알림 기능이 핵심입니다.
기존 전기차에 대해 연말까지
BMS 기능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재 BMS 기술로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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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상가의 눈물…
경매 물건 2년새 160% 급증
지방 상가 시장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보도했습니다.
고금리와 공급 과잉, 인구 감소와
이커머스 시장 확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방 상가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요보다 상가가 과잉 공급된
지방 혁신도시는 공실률이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김천혁신도시
집합상가 공실률은 42.5%에 달해
전국 평균의 4배 수준이었습니다.
나주,대구,전북,충북 혁신도시 등도
공실률이 20%를 넘었습니다.
상가를 분양받은 사람들은
분양가보다 싸게 처분하거나
경매로 떠밀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 정보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매에 나온 지방 8개 도
상가는 4910건으로,
작년상반기 49.6%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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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입원 6주새 22배로…
치료제-진단키트 품귀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코로나19 확진 입원자는 1357명으로
6주 만에 약 22배로 증가했습니다.
입원자 중 약 절반은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KP.3’ 변이 확진자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 급증에 팍스로비드 등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
품귀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올여름 재확산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치료제를
3-4개월 전보다 10배 이상 준비했는데도
사용량이 올해 4, 5월보다 35배가량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일각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