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남동생 결혼식이 있어 부산 서면 으로 갔다 딸이 대학후배 가 보고싶다고 해서 영락공원 납골당 으로 갔다 또 한바탕 울고~ 넘도 아까운 아이인데 젊디 젊은 나이에 암이란 병으로 고생하다 넘도 항암이 힘들다보니 대학병원 7층에서 투신 자살을 하려고 떨어졌는데 뼈만 으스러지고 눈감을때까지 넘 고생만 하다 8년전 하늘로 가버린 아주예쁜 아이 입니다 이일이 있은후 대학병원에는 호스피스상층에는 환자들을 못나가게 해놨다 합니다 딸도 내성적 이라 친구도 안사귀고 매일 둘이 붙어 살다 시피 하고 눈감을 동안 부모도 제도리를 하지 못해 딸이 몇달이나 붙어 간호 하고~ 딸에 공도 없이 결국은 가버리고~ 오늘 갑자기 그쪽으로 지나다보니 가보자 해서 갔다 또 한바탕 눈물 쏱고~ 안되겠다 하고 양산에 예전에 피부샾 할때 데리고 있던 실장이 하는 아주 예쁜 라이브 카페에 갔다 딸이 갔다주는 키타에 어울려 예전 부르던 노래 어니언스에 편지와 김정호에 긴머리 소녀로 무대를 한번 장식 했네요 손님들이 시골 아줌마 같은 아줌마 하나가 작은 무대를 장식하고 있스니 박수들이 쏱아지고~~ 이렇게 우리 딸기분을 풀고 1층에 그실장동생이 하는 스트디오 에서 딸과 사진 한장 찍고 집으로 돌아 왔네요 오면서 우리딸 하는말~ 참 우리 엄마 시골 식당에서 그리 썩을 사람이 아닌데 아깝다 하네요 지가 보기엔 지엄마가 기타를 치며 노래하니 좀괜찮아 보였나 봅니다 이제는 모든걸 다 잊고 사는데~ 집에 오며 물금 친구 화원에 들려 딸이 제가 가지고 싶어 하는 꽃을 사줬는데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식구들도 오늘 고운 시간 보내셨나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고운밤 편한 쉼들 하세요~♡
첫댓글 마음이 짠한 하루였겠네요.사진에 아이는 제가 키위보지 못한거라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아가베,아테누아타,비슷하네요
행운님 한테 없는 꽃도 있군요
전에 하나가 있었는데
해마다 이리 꽃을 보여줬는데 겨울에 얼려죽였네요
이제부턴 잘키워 또 해마다 이쁜꽃을 봐야지~♡
슬픈일은 잊고 좋은 생각만 하시고 편안한밤 되세요~♡
네~저보다 딸이 좀 많이 우울 했던거 같습니다
어차피 한번 가는 인생길인데 넘 일찍 넘 고통 스럽게 갔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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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착하고 맑은 맘을 가진 아이라 걱정입니다~♡
이쁜딸이 가을을 타나보네요
친구가 생각나고 ...
가을을 느끼고 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