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16 구역협의회에서
구역장(총구역장 양명순 글라라) / 반장 / 반원님들(34명)과
문경 마원 성지. 여우목 성지. 진안리 성지를 다녀왔습니다.
★ 진안리 성지
경북 문경시 문경읍 진안리 92-6에 위치한 천주교 성지로,
‘하느님의 종’이라 불리는 최양업 신부께서 사목 보고를 위해
서울로 가던 중 병이 급작히 악화되어 선종하신 장소를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진안리는 영남의 관문인 새재와 이화령 고개가 갈라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원성지
마원은 조선 시대 마포원(馬包院)이 있었던 터라 ‘마포원’ 또는 ‘마판’이라고도 불렸고,
1801년 신유박해 이후부터 충청 지역의 교우들이 박해를 피해 이곳에 모여 들면서 교우촌을 이루었다.
한실, 문경, 여우목, 건학 등과 함께 마원은 교우들이 화전을 일구며 모여 살았던 유서 깊은 교우촌이다.
그러나 1866년 병인박해의 폭풍이 문경새재를 넘어 이곳 마원까지 들이 닥쳤고,
이때 마원 교우촌의 교우 40여 명이 충주, 상주, 대구 등지로 압송되어 갖은 고문과 혹형을 당한 뒤 순교하였다.
특별히 마원성지에는 순교 복자 박상근 마티아의 묘소가 모셔져 있다.
★여우목 성지
여우목(호항리[狐項里])은 소백산맥이 높고 험준한 대미산을 경계로
충북 단양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문경 지방 최동북단에 위치해,
옛부터 경상도 동쪽 지방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가려면
이곳을 거쳐 문경 새재로 넘어갔던 교통의 요충지였다.
1839년 기해박해 전후로 박해를 피해 이윤일 요한 성인(1815-1867)이 가족들과 이곳으로 이주하였고,
같은 시기 서치보 요셉 가족도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여우목 교우촌이 형성되었다.
병인박해가 일어나고 1866년 11월 21일 문경 포졸들이 이곳 여우목 교우촌에 들이닥쳤다.
당시 여우목 교우촌 회장 이윤일 요한은 마을 교우 30여명과 함께
문경 관아로 끌려가 사흘 동안 혹독한 형벌과 신문을 받았고,
배교를 거부한 교우들과 함께 다시 상주로 이송되었다.
첫댓글 단체 사진은 ㅡ구역협의회ㅡ란에 올려져 있습니다.
문경 새재 감홍 사과가 일품이다보니 사과 사진이...ㅎㅎㅎ
컴에 문제가 생겨서......... 이제사 올려드립니다(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