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산 [帝王山] 841m
제왕산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관령, 선자령과 마주한다.
이 산은 대관령과 능경봉을 잇는 능선에서 동쪽으로 뻗어나온 동쪽 낙맥에 있는데,
대관령 동쪽 낙맥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하지만 산세가 완만하여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조망이 우수하여 산행내내 왼쪽(북쪽)으로 선자령 능선과
영동고속도로가 아름답게 다가온다. 그리고 동쪽으로는 강릉시와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참나무 숲과 낙엽송이 우거진 수풀이 곳곳에 있으며, 뛰어난 경치의 상제민원(上濟民院)의 계곡이 있는 등 풍광이 아름답다. 특히 이곳은 눈이 많은 곳이므로 겨울에 눈이 내리면 그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 된다.
더불어 강릉 영림서(營林署)의 임간학교(林間學校)가 제왕산 계곡에 있어서 산림욕을 즐기 수 있고,
어흘리에는 대관령 박물관도 있어서 옛 얼을 느껴 볼 수도 있다.
제왕산이라는 이름은 "고려말 우왕이 이곳으로 쫓겨와 성을 쌓고 피난하였다" 하여 제왕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지금도 성이나 축대를 쌓은 돌과 기왓장이 발견되고 있다.
[200대명산]
선자령 [仙子嶺] 1,157m
선자령은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횡계리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고개로서,
"구름도 쉬어간다"는 대관령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해발고도는 높지만, 지형상 고위평탄면에 해당되어 경사가 무척이나 완만하며
또한 산행들머리인 대관령휴게소가 해발 840m이므로 동네 뒷산 또는 시골길 만큼이나 편안하다.
하지만 조망은 뛰어나서 동쪽으로는 드넓은 동해바다가 가슴 시원하게 다가오고, 서쪽으로는 황병산과 오대산이
바라다 보인다. 남쪽으로는 용평스키장이 있는 발왕산과 함께 강원도의 여러 산중기들이 물결처럼 다가온다.
또한 이곳은 겨울철에 차가운 북서풍과 영동지방의 습한 바닷바람이 만나는 지역이므로 우리나라에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서 3월초까지도 적설량이 1m가 넘는다.
이로 인해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라는 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춘 지역으로서,
겨울철 설경 산행지로는 최적의 장소이다.
선자령이라는 이름은 "선자령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대관령옛길 [大關嶺] 832m
대관령옛길은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고갯길로서,
2010년에 명승 제74호로 지정된 길이다.
이 길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였는데,
길이 워낙 구불구불하여 '아흔아홉 굽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전설이 전해오는데,
『옛날 강릉의 한 선비가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면서 곶감 한접(100개)을 가지고 가다가 대관령 굽이를
지날때마다 힘이 들어서 곶감 하나씩을 먹었다고 한다. 그후 대관령 정상에 도달하니 곶감이 하나만
남아있어서 이 길이 아흔아홉 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이 길은 오르기에 쉽지 않았지만,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송강(松江) 정철(鄭澈)도 이 길을 지나갔고,
신사임당(申師任堂)이 어린 율곡(栗谷)을 데리고 친정인 강릉으로 갈때도 이 길을 넘어갔다.
또한 영동지방의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했으며, 보부상들과 지겟꾼들이
오르내렸던 힘든 고갯길이기도 하였다.
이 고갯길은 하천을 따라 이어져 있는데, 계곡은 깊어 수량은 많고, 물은 맑아서 지나가는 나그네의 발길을 한층
시원하게 해준다.
참고로 대관령은 진부령, 한계령, 미시령과 함께 백두대간에 자리하는 "4대 고개"중 하나로서, 강릉의 진산이다.
대관령이라는 이름은 이 고개가 높아서 사람들이 고개에서 내려올 때 "대굴대굴 굴러서 내려온다"고 하여
"대굴령"으로 불리다가 지금의 '대관령'이 되었다는 설이 있고, 다른 하나는 영동과 영동지방을 연결하는
'큰 관문에 있는 고개'라는 의미로 대관령(大關嶺)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산 행 안 내 |
출발장소
/ 시간 |
- 지하철 1호선/2호선 시청역 7번출구 앞
- 8월 13일 일요일 아침 6시 50분 정각 출발
(출발 10분전까지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지각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
경유지 |
- 지하철 4호선 명동역 4번출구 앞 - 아침 6시 55분
- 지하철 3호선 신사역 4번출구 앞 - 아침 7시 10분
-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 - 7시 30분 경유예정 (신청자가 있을 경우) |
서울도착
예정시간 |
8월 13일 저녁 8~9시 (교통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산행코스 |
A코스(제왕산+대관령옛길):신재생에너지전시관-제1전망대-솟대바위-제왕산정상-제2전망대
-치유의숲-대관령옛길(계곡길)-대관령박물관 주차장 (약 9km)
B코스(선자령):대관령휴게소-KT중계소-전망대-새봉-선자령정상-한일목장갈림길-계곡길
-양떼목장-대관령휴게소 (약 10km)
C코스(대관령옛길):대관령휴게소-KT중계소-반정-쉼터-주막터-상제민원-하제민원-원울이재
-대관령박물관 (약 8~10km) |
회비 /
입금계좌 |
- 산행회비: 19,700원 (입장료 있을경우 개인부담)
- 입금계좌: 국민은행 653202-04-017648 박두산
* 당일 현장남부시 25,000원 (당일 빈좌석이 있을경우)
- 산행신청방법: 회비 입금후, 글쓰기로 좌석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
준비물 |
- 충분한 식수+점심도시락 / 약 4~5시간 산행 가능한 복장 / 갈아입을 옷 / 얼린 이온음료 등
- 항상 배낭에 휴대해야할 용품
: 헤드랜턴/양말여분/모자/장갑/우의/스틱/간단한 행동식(초코렛, 사탕 등) |
안내사항 |
- 차내에서는 절대 음주를 할 수 없습니다.
- 차량내 혼잡을 피하고 안전을 위하여 배낭은 화물칸에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 개인의 안전을 위해 각 개개인이 일일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시기를 권유합니다.
- 산행 중 발생하는 부상이나 개인부주의로 인한 사고발생 및 분실물 등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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