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반와닝♡ - llsaya0605ll@hanmail.net)
엄마몰래.아빠몰래.동생몰래.햄토리 몰래몰래
겁도없이 옥상을 넘었다.
남동생 이현이놈한테는 푹 쉬라고 했으면서.
나한테는 밤새서 책펴놓고 공부하라고?-_-^
"크....그래그래....신이슬......첫째로 태어난
니가 잘못한거야......ㅜ^ㅜ"
사실 가출하려고 옥상을 넘는건 아니고.
단지 슈퍼에가서 먹을 거라도 좀 사오려고.=.,=
넘은 것 이다.그런데 자꾸 안좋은 예감이 드는건 기분탓일까?-_-
\ 비선마트.
딸랑하는 소리와 함께 가게안 미닫이 문이 열리면서
아줌마가 나오신다.
"이슬이구나.이렇게 밤 늦게 뭐 사려고?=.,="
"엄마가 밤늦게 공부하라고 하셨는데요,
배고파서 도저히 뭘 할수가 있어야죠......=_="
"이슬이 참 불쌍하네...=.,="
나는 여기 단골이다.
여기로 이사온지 2년이 다되어간다.
중3때부터 아줌마와 키워온 우정.=.,=
그것때문일까?아줌마는 내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아셨다.
"아줌마.다 골랐어.얼마야?^ㅇ^"
"응?응.바나나우유랑 포카칩?1700원.^ㅇ^
덤으루 사탕하나 줄께.어느맛 먹을래?딸기?포도?=.,="
"음.포도.아줌마 고마워!돈생기면 또 오께.^ㅇ^♬"
"응.잘가라.이슬아"
포카칩과 바나나우유가 들어있는
40원짜리 봉지를 들고-0-♬
집으로 얼른얼른 뛰어갑시다.깡패들을 만나기전에_._♬
"지름길로 가야지_._.^ㅇ^♬"
그저 좁은 지름길에서
과자랑 우유가 든 40원짜리 봉다리를 돌렸을 뿐인데.
왜 지금 내앞에 남자애가 쓰러져있는 거지?
그리고 지금 내 주위를 애워싸는 이놈들은 또 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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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참이슬 아니면 안돼01※
벚꽃반와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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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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