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짐이 뱃속 꽉 채운
영계 두 마리를 들고 왔네여???
노인회에서 주는거라고~~^^
촌에 사니께 좋네유ㅋ
나는 물빠닭을 안 묵으니께ㅠ
한 마리는 푹푹 끓이고
나머지 한 마리 뱃속에 들어있는
찹쌀 대추 인삼은 꺼내놓고
냅다 난도질해서 토막을ㅋ
볶음탕을 만들었쥬
한 집안, 한 식탁에
각자 한 마리씩ㅎ
말 그대로 1인1닭~~^^
비요일이래도 진작에 예약하신 손님
기다리는 중~~~
들락날락 드갔다 나오기 귀찮아서ㅠ
바비큐장 가제보 의자에서
다음 손님맞이 대기ㅎㅎ
버르장머리읎이 누버서ㅋ
와아~!!!
두 턱 봐라잉ㅉㅉ
비는 하염읎이 내리는디
느티나무 죽은가지 떨어진거 긁던
저 갈퀴는 치우고 찍었어얀디ㅉ
무수리 심심할까 봐 따라드왔누???
비 피해서겄지ㅎ
옛날엔 논둑에서 잡아서
길다란 풀줄기에 꿰어서
연탄불에 달달 볶아묵었는디
날 몰루 보궁???
첫댓글 으메~~누워계신 저분이 들꽃 쥔장님이셔요? ㅎ
메뚜기까지 등장이요
저거이 달달 뽁아 먹어면 영양도 만점 맛도 최고였는데요
고소하니~~
또 좋은날 손님 잘 맞어세요^^
ㅋㅋ오나가나 누블데만 찾는 BS이라니여ㅉ
메뚜기에 소금 살살 뿌려서
볶아묵으믄~~~
맛 본 인은 알쥬ㅋ
아흑~!!!
저짝서 그러는디
메뚜기가 아니라 베짱이 수컷이래유ㅠ
하마트믄 볶아묵을 뻔ㅉㅉ
냅두길 잘했네여ㅎ
닭고기는 특히 여름철에 여러 한약재넣고 보양식으로
끓인거 좋아해요~ㅋ
맛나겠어요
예전 김포평야에
애들어릴때 같이
자연숙제한다고 메뚜기
잡으러 갔는데 울아들이 사마귀를 패트병에 잔뜩 잡아서
넣어서 얼마나 놀랬는지요
지금은 추억이 되었어요
지는요
몸 보할 필요가 읎어유ㅠ
넘 퉁실퉁실ㅋ
사마귀 맛은 어떨지???
한번도 안 묵어봤네여 ㅎㅎ
@들꽃이야기 을마나 무서웠는데요
개구장이 아들 ㅋ
@레지나 1
이 나이묵도록두~~
여치인가 메뚜기인가
헷갈리기도 하는디유ㅎ
어린 아들이 그럴 수도 있쥬
이왕 힘들여 잡은거
볶아주기라도 하시지ㅋ
저짝에 어느 용띠아재가
다 묵어봤대유ㅎ
@들꽃이야기 어머나 ㅋ
백숙을 좋아해요..
특히 사먹는 능이버섯 백숙은
찰밥도 맛있어요..
어렸을적에
가을논에
메뚜기들이
뛰는것을 보고,
또 잡기도
했는데요..
저는 잘 못잡았어요..
지는 물에 빠진건 싫어유ㅠ
능이 오가피 옻
다 몸에 좋대두ㅉㅉ
메뚜기 어려선 잘도 잡았는디ㅎ
요즘엔 두 눈 질끈 감고
잡아서 내 주네여ㅠ
맛나게 묵었댔는디ㅋ
물빠닭은 안잡수시는군요.
전 잘 먹는데요.
들꽃여사님
물빠소는 잘 묵심디ㅎ
시뻘건 오리탕두 묵는디
허여멀건 물빠닭은
닭볶음
안해 묵어본지가
오래되네요
맛싰게따요
닭볶음 하믄
왠지ㅎ
닭도리탕 해야 입맛이~-^^
진짜 맛났네요
구래둥~
살곰살곰 손님맞을 만큼 건강회복되어 반가브요..
닭이야 볶아드셔두 영양은 다 속에 있을테니~
피부미인이십네다♡
2층 딱 2개만 받는다니여
두끼 뿐이 안묵은께ㅋ
설마 굶진 않겄쥬
ㅋㅋㅋ
물빠닭이 뭔가 했네요.
기빠닭은 좋아하거든여ㅋ
영계 두 마리가 뿅!!!
나타나는 바람에ㅎㅎ
@들꽃이야기 물빠닭이, 물에 빠진 닭이라면,
기빠닭은, 기가 빠진 닭인가요? 어렵네요.
@황금커피
기름에 빠진 닭ㅋ
치킨~!!!
@들꽃이야기 아!
그렇군요.
기름에 빠진 닭!
하나 배웠습니다.
@황금커피
자주 오신다믄야
요런 정도는 매일 갈좌줄 수 있쥬ㅋ
@들꽃이야기 네!
앞으로 자주 와서 댓글도 달고,
신문화라 할 수 있는, 새로운 언어도 배우겠습니다.
@황금커피
@들꽃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