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어머니
내 영혼 깊은 곳에
문신처럼 새겨진 어머니,
사랑한다, 보고 싶다.
노래하듯 매일 속삭여줄 걸 그랬습니다.
그 이름도 아름다운 모자지간으로 만나
강 건너 꽃을 보듯
서로를 바라보았던 시간들,
눈에 보이는 아픔보다
마음에 담아둔 눈물이 더 깊었을 어머니,
따뜻하게 손도 한 번 잡아주지 못해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한마디 말도 건네지 못해 미안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내 가슴을 파고드는 어머니
내가 죽으면
당신을 만날 수 있을는지요.
- 이근대의 베스트셀러 <괜찮아, 사랑이야> 중에서
아버지
아버지에게도 당신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당신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어떠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아버지에게 상처를 받습니다.
아버지의 방식을 싫어해서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실패를 겪고 나서야
‘아버지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실까?’
아버지를 생각하며 그 아버지를 그리워합니다.
자식이 아버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철이 들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때 이미 아버지는
이 세상에 계시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육신의 아버지와 관계가 나쁜 이들이 있다면
하루속히 철이 들기를 원합니다.
아버지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아버지에게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아버지도 때로는 상처받고,
자녀의 이해를 필요로 하는 연약한 사람입니다.
그 아버지를 이해하십시오.
그리고 그의 나머지 인생을 잘 섬기십시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가정을 책임지고 지키기 위해
아버지는 자식의 울타리가 되어주려,
기댈 언덕이 되어주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려.
자존심 다 내려놓고
직장에서 사업터에서 무시당하면서
뼈 빠지게 오직 가정과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기쁨으로 자신을 희생해 왔습니다.
남이 모르는 눈물을 훔치며
외롭게 울어야 했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이름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고맙고 감사하며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 수록 더욱~더 그립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애굽기 20:12)
- 인생의 해답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강석준 목사의 목회컬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