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수있는약이 없어서 혈액종양내과 외래가 없고
방사선종양센터 초진을 기다리는 상황인데.. 방사선 치료를 언제 할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종양이 얼굴에 있어서
통증이 너무 심해서 마약성진통제 경구약으로는 하나도 잡히지가 않고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는 상황입니다 뜬눈으로 밤지샌지 일주일 넘으신거같아요
본원 응급실은 대기도 길고 정말 응급환자만 받아준다고(고열이 나도 대기가 길다 장담못한다 했다고 합니다)
해서 아픈몸으로 밤새 기다리라고 하면 못가겠다고 하셔요..
여의도ㅅㅁ 응급실로 가면 진통제주사라도 놔줄까요? 바로 전원도 가능할까요?
잠이라도 좀 주무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도움도 못드리는 가족이되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첫댓글 진통제 정도라면 지금도 외래가 열려있는 타병원 외래나 거기 응급실 가면 되시쟎을까요? 큰 3차병원 아래로는 열려있는 곳들 있어요.
도움은 못되지만 곁에서 보시기 너무 가슴아프고 힘들겠어요. 이런게 진짜 응급아니면 뭐가 응급일까 싶고 ㅜㅜ
암 요양병원은 마약진통제나 수액을 좀 더 팍팍 주어 통증관리가 되더라구요 본원에서 안받아주면 병원 근처 요양병원에서 수액 통증관리. 영양수액 이라도 맞으시며 방사선 기다리시면 어떨까요. 방사선하면 매일 오갈텐데 요양병원에 있으면 본원 치료시간에 맞게 픽드랍도 해주니 방사선 시작전 끝날때까지라도 이용해 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실비있으면 항암.방사선 기간에 실비도 되어요.
저희 어머니도 타진 등으로도 통증 관리가 안되었는데 응급에서는 그 외 달리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돌려 보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