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마효
안녕 여시들!
혹시 나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매쫑방에 유기견센터 봉사갈거라고 사담올렸던 여시얌
후기 올리는거 처음이라 덜덜 떨면서 쓰는즁ㅠㅠㅠ
그냥 다른 여시들도 유기견에 더 관심 가져줬으면해서 후기올릴게~
[준비물]
더러워져도 되는 편한 복장
개인 고무장갑(나는 고무장갑 끼고 하다가 불편해서 벗었어ㅋㅋㅋ다음부턴 안가지고 가려궁)
우천시에는 개인 우비
출발 전에 편의점에서 마미손 고무장갑 사고 갔어
고무장갑 사진 올려도 되는거지?(소심..)
센터 안에 들어가니 대형견막사, 중형견막사, 소형견막사로 분리되어있어!
위에 사진은 소형견막사 안에서 찍은 중형견막사 사진이구
밑에 사진은 대형견막사 사진이야
대형견은 1~2마리씩 작은 철창안에 넣어서,
중형견이랑 소형견은 막사안에 자유롭게 풀어놓고 관리하고 있었어
대신 다른 강아지들을 괴롭히는 멍뭉이는 작은 철창에 따로 가둬놓더라구
사실 일하느라 일하고 있는 사진은 못찍음...
나는 다른 봉사자분들과 함께 소형견막사를 청소했어!
방안을 청소하고 새 신문지 깔아주는중
애기들이 계속 놀아달라고 보채서 신문까는 시간이 제일 오래걸림
신문깔다가 씹덕사할뻔ㅠㅠㅠㅠㅠ
* 두번째 사진에 시츄 얼굴 저거 피 아니야.. 흙파다 온거야...
배변판은 깨끗이 씻어서 닦은 후 물기를 다 말려줬어
물기를 다 말리지 않고 사용하면 애기들이 피부병에 걸린다고 하더라구
왼쪽에 꺼뭉이 특별출현!ㅋㅋㅋ
애기들 밥도 줬어ㅎㅎ
밥먹는데 서로 싸우지도 않고 조용히 먹더라ㅠㅠ5959
일하는 사진은 많이 못찍었네0ㅠㅠ
사진 많이 찍으려고 했는데 같이 가기로한 친구가 갑자기 못가게 되서 혼자갔거든ㅠ
아침부터 딥빡쳤지만 애기들보고 힐링함ㅋㅋㅋ
이제부터 애기들 사진 보여줄게~
막사 안에서 제일 애교많던 애기!
이름은 길표구 말티즈야
어디하나 아픈곳도 없고 얌전하고 사람도 잘따르더라
왜 여기 와있는지 이해 안될만큼
신문까는 내내 나를 졸졸 따라다니던 애기야ㅎㅎ
버림받은게 아니라 길을 잃은거라고 말해줘ㅠㅠㅠ
슈나우저인 장수와 시츄 새록이!
장수는 나이가 들어서 이빨리 거의 없더라ㅠㅠ
나이들어도 애기같아ㅋㅋ 애교도 많구!
새록이는 양쪽 눈이 보이지 않아
그래서 항상 저렇게 벽보고 앉아만 있어ㅠㅠㅠ
그래도 사람들 잘 따르고 친구들이랑도 잘지내구 엄청 순둥순둥ㅜ 하.. 벌써 또 가고싶다
믹스견인 점순이! 진짜 막사 안에서 제~~~~일 착하고 순해!
봉사하시는 분들한테 제일 인기 많다고 하더라구ㅎㅎ
이빨이 조금 안좋고 한쪽 눈이 아프대..ㅠ
아까 소개했던 말티즈 길표랑 제일 친해서 맨날 둘이 붙어있어ㅋㅋㅋ
길표가 매일 점순이 따라다닌대~ (얼레리꼴레리)
검은푸들 쌔미! 사진에서 보이듯이 한쪽 다리가 없어
얼굴은 못찍었는데 눈도 많이 아파ㅠㅠ
그래도 잘 뛰어다녀! 애기들이 밝아서 다행이야ㅜㅜㅜㅜ
시츄 초코! 식탐왕이야ㅎㅎ
믹스견 바람이!
바람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때 교통사고가 나서 엄마랑 같이 구조되었대
사람을 무서워하고 잘 따르지 않아
그래도 신문 깔고 있는데 슬그머니 와서 냄새 맡고
살짝 만져주니 얌전히 있더라..ㅠㅠ
사람한테 잘 안가는 애기라고 해서 나한테 왔을때 정말 감동했어ㅠㅠㅠㅠㅠ
센터 선생님 오시니까 선생님만 졸졸 따라다니긴 했지만..ㅠㅠ
다음에 갈땐 바람이를 정복하겠어0ㅋㅋ
사진 많이 부족해서 미안!ㅠㅠ
혼자 간거라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ㅠ
난 평소에 유기견에 관심이 많아서 지금 키우는 애기도 임시보호 중이던 애기 데려와서 키우고 있어
유기견에 관심없는 여시들,
관심은 있는데 봉사가기 망설이고 있는 여시들,
봉사가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는 여시들 꼭꼭 한번씩 봐줬으면 좋겠어!
나도 친구랑 가기로 했다가 아침에 갑자기 친구가 약속을 취소해서
혼자라도 갈까 말까 고민했어.. 소심쟁이라서 평소에 눈팅만하다가
친구가 같이 가고싶다 그래서 처음으로 용기낸거였거든
그래도 막상 가니까 왜 이제까지 안왔을까 싶더라
한번 더 관심갖고 한번 더 용기내줬으면 좋겠어
결국 저렇게 만든건 사람이라는거..ㅠㅠ
강아지 사지말고 입양합시다! 힘들다고 버리지 맙시다!!
나는 제주사는 여시라서 제주도에 있는 센터 갔다왔어! 내가 간곳은 그나마 깨끗하고 괜찮았는데 열악한 곳이 훨씬 많을거야ㅜㅠ 가서 좋은일 하구와~
나 시험끝나면 하고싶은 일 중에 하나가 유기견센터 봉사하러가는거ㅠㅠㅠㅠ 여시 멋있다!
나도 오래 전부터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갔어ㅋㅋㅋ 용기가 안나서 오래 망설였어ㅠㅠ 여시두 시험 끝나면 꼭 갔다와! 시험잘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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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ㅜㅜ 안예쁜 애기가 없어ㅜㅠㅜ 다들 좋은 주인 찾았으면 좋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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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라두 꼭 가봐! 관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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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3.03 12:03
오늘 이따집에와서 찾아봐야겠다 좋은정보알려줘서너므고마워여시야!
웅관심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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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3.04 21:25
너무수고많았겠다 저렇게이쁜아이들이 버려졌다니ㅜㅜ 마음이너무아프다ㅜ 나도함가봐야겠어 아기들 돌봐줘서 고마워
관심 고마워! 이제 꾸준히가서 애기들 볼라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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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주도야! 지역마다 유기견센터 있을거야!ㅎㅎ
알레르기라서 혹시 개털에 좀 예민할 수 있는데..마스크 끼고 가도 되나...?거기 봉사자분들이나 개들이 혹시 오해할까...?
알레르기면 안가는게 좋지 않을까? 여시가 많이 힘들수도 있잖아ㅜㅜ 마스크 쓰더라도 설명 잘 드리면 나쁘게 보시거나 하진 않으실거얌!
@마효 오모 이제봤어...!8ㅅ8 알레르기가 막 심하진 않는데 혹시나 해서 간다면 끼고 가고 싶었거든!ㅎㅎ답댓 고마워용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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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4.27 17:12
여시야 나는 충청도인데 꼭 봉사가구싶은데 어디에 위치했는지 그런 정보가 없어서..여시는 인터넷 사이트보고 간고야? 네이버에 찾아본걸로는 잘 안나와서ㅜㅠ 알려줄수있을까?
나는 유기견센터에서 직접 운영하는 다음카페가 있었어!
@뚀르륵 그렇구나..!혹시 미안한데 카페 이름 좀 알 수 있을까?ㅜㅜ 나두 찾아보고싶어!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09 17:1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1.09 12:42
여시야 연어하다왔눈데 봉사갈때 사료같은 지원해줄물건꼭사가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