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부터 저에게 일년반전에 있었던 애달픈 사랑 애기를
한줄한줄 써내려가보려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는 모두 익명으로 처리 하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 둘은 모두 연기자입니다. 아니 연예인 지망생이라고해야
하나요...연기자란 못표로 살고있는데...아직 이름을 날린정도는
안되니까... 연기자 지망생이라고 해야겠군요...
제 나이는 19살... 여자친구에 나이는 17살 두살차이가 납니다..
아직 전 고3이고 여자친구는 고1...
전 경기도에 살고 여자친구는 김포에 삽니다.
이쪽일을 하면서 만나게됬고...
서로 호감이 있어서 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날때부터 우리 둘은 순탄치 않은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전 지금까지 4명의 여자친구를 사겨왔는데...
초등학교때 한명 중학교때 한명...
또 고등학교 1학년때 한명...
그리고 지금의 여자친구...
그런데 고1때 만나떤 여자친구가...교통사고로 제겼을 떠났습니다...
그땐 정말 눈물도 흐르지 않터군요...
여자친구에 부모님에게 연락을 받고
저희 부모님과함께 병원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벌써 제곁을 떠난 후더군요...
몬가 한구석 텅 빈듯한 느낌과...멍한 느낌....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헤어졌을때의 기분의 100%로를 더 더한정도...
이정도면 이해가 되실려나...
그러케 고1...어린나이에...저는 제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제 여자친구는 태어나서 두명의 남자친구를 사겨봤다고
하더군요...
저와 일년전에 한명...
그런데 저 못지않게 여자친구에 삶도 탄탄치 않터군요...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던 그 둘.....
지금 제 여자친구의 생일날 두개의 반지가 자기 손에 쥐어졌다고 하더군요...
하나는 남자친구...그리고 또 하나는 그남자친구에 가장친한친구...
그이유를 안 남자친구는... 사랑보단 친구라며...
그친구와 합이후...둘다 제 여자친구를 떠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저희 둘은 서로 솔로인 상태에서 만나게 된거조...
요줌 여름향기에서 많이 나오는 말이조
다신 사랑을 하지못할줄 알았다고...
저도 그리고 제 여자친구도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서로 너무나도 어린나이에 너무나도 힘든 고통을 격은거조....
첨에는 서로 좋은 오빠동생으로 만나서....
저에 대쉬로 우리둘은 사귀게됬습니다....
제가 그런말을 꺼낼때...
여자친구는 완강히 싫타고 하더군요...
나를 사랑하는걸 잘알고 나도 오빠를 사랑하지만...
다신 힘들어 지기 싫타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지만...이제는 정말 지켜주고 싶은 맘이 생겨꼬...
그럴만한 자신도 있었습니다...
그러케 며칠간에 설득후 ...우리 둘은 연인이란 관계로 만나게됬습니다.
하지만...서로에 성격 탔인지...매일 싸우기만 하게 되더군요...
서로에게 너무나도 신경쓰고... 서로를 아직 잘모르기에....
그리고... 저의 헤어진 저번 여자친구...그리고 여자친구에...헤어진
남자친구일....
그러케 우린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저녁이면...내일부터 싸우지 말자고...
제발 우리 힘들어 지지 말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그러케 몇개월이 흘러쓸까요....
저에게 천척병력?같은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고등학생이면 학교에서 아직 소변검사 피검사 같은걸 하자나요...
그런데... 제가 신부전증에 걸려있다는 겁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들이자면...
심장에서 새피를 만들지 못하는 병입니다...
수술해서 나을확률...20%미만...
이사실을 차마 여자친구에게 말하지 못하고...또
몇개월을 흘려보냈습니다...
제가 아픈걸 말하지못해...좀 답답하긴했지만...그동안 저희둘은...
정말이지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을만큼 행복했습니다...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쇼핑도하고...놀이동산도 가고...사진도 많이 찍고...
그러케 지내던중... 더이상 이렇게 여자친구를 잡아두면 안되겠구나...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일부러 모질게 대하기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질게 대하는거...그것또 차마...
사람으서 못할짓이더군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제한마디..." 우리 이제 그만하자..."
이말 한마디로 우리 둘은...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만큼 아마 제 여자친구도...힘들었을꺼라고 ....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말을하고 난후...그렇게 맘속에 담아두었던..그말을 꺼낸후...
속시원할줄 알았던 기분이...정말 .... 말로 표현못할정도로..
힘들더군요...
그러케 전 제방 침대에서 밥도먹지않고 학교도 가지않고....
일주일이란 시간을 눈물만 흘리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참;; 제가 연기자라고했조;;전 고등학생이지만; 학교에 안나가는건
ㄷ ㅏ~ 촬영있어요~ 하고 빠지는거라 ~ 별상관없어요;;~ ^^;;)
머리속에 맴도는 생각들...그리고 컴터에서 들려오는 모든 사랑노래들...
어떡해된건지 백이면백 다 제노래 같았습니다....
그러케 쓰러져서 생각한것.....!!!
이건 아니다... 난 아직 살아있는데....
나란놈...약속하나 못지키면서 무슨 남자친구라고...!!
제 자신에게 정말 화가나고 속상해서 눈물이 저절로 나더군요...
그리곤 다시! 남아있지않은 손가락 힘으로 여자친구에 전화번호를
누루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새벽 12시반 정도...
다행이 여자친구는 제 전활 받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웃고있더군요... 저와 정 반대로 ....
너무나도 활짝.....웃고있었습니다...
한편으론 다행이다란 생각과 또 한편으론...섭섭함이 밀려왔습니다...
하지만..용기를 내서 말을꺼냈습니다...
"나...아직 널 사랑해...그런데...나 많이 아파...
그래서...일부러...모질게 대한거야...
나 아프면...너도 아플까봐...아직 못해준게 많은데....
미안해... 내잘못이야 ...우리 다시 시작하자....."
정말 눈물반 섞인 못소리로...남아있는 마지막힘으로......
그리고 여자친구에 대답이 들려오더군요...
"미안 오빠...나 이제 힘들어지기 싫어...나 잘버티고 있어...
오빠도 힘내...먼저 끊을께..."
그리곤 다신 여자친구에 목소리가 들리지 않터군요...
그러케 끊어진 전화기를 붙잡고 다시한번...
목매어 애기했습니다...사랑한다고...
그런데...역시...들려오는 대답이 없더군요...
그러케...다시 힘든시간... 3일이 지나고...
전 심장 수술을 위해서 병원에 입원했고...
제친구들은...아직 제가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는줄 알고...
연락을 했었나 봅니다...
하지만...미안하단말뿐 하질않는다고 하던군요...
그러케 하루가 더지나고...
전 수술실로 향했습니다... 다시 깨어날지 아님 영영 못돌아올길일지..
그끝을 몰르는 길을....
수술대에 올라가 마지막으로 기도를했습니다...
"하나님...전 죽을수 없습니다...아직 못한게 너무나도 많이 있거든요...
우리 희정도 많이 사랑해조야 되고...아직 못다한 말도 많아요...
그래서 전 꼭 다시 살아야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욕심일지 모르지만...다시 제가 깨어난다면...
제일 먼저 눈에 뛰는사람이 희정였으면 좋겠습니다...죄송합니다ㅠ.ㅠ"
다시 눈을떳을땐....제주위엔...아무도 없더군요...
하나님은 제 간절한 소망하나는 들어주시고 다른하나는 들어주시지...
않았나봅니다...
아니...아직 제가 준비가 되지않아서 일까요...
아직 더 아파하고 더 울어야 할까요.....
몇분이 지났을까...전 병실로 옴겨져 왔고...친구들과 부모님을
만날수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자신감 하나가 생겨났습니다..
이러케 다시 태어난건...아직 희망이 있다고....
난 아직 살아있다고...
그러케 하루가 지나고... 다시 한번 전화번호를 누루기시작했습니다...
몇번에 신호음이흐르고 딸까닥...
순간 온몸에 신경이 귀로 집중되고...등에서는 식은땀까지 흐르더군요..
그리고 아주 상냥한 여자에 목소리....
"지금은 고객에 사정으로 전화를 받을수없으니...... ㅡㅡ" 이런 ...
미친짓을... ㅡㅡ
그러케 몇번이고 다시 통화버튼을 연타...
30여번에 시도 끝에 다시한번 들을수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보고싶던 희정이에 목소리를....
그런데 아직은...준비가 되지않아서 일까요...
제욕심이 너무컸나요...
다시한번 들려오는... 미안하단소리...
전 전화기를 집어던지고야 말았습니다..
쾅! 하는 소리와함께 ...간호사가 뛰어오더군요...
전 아무말도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곤 더이상 버틸자신이 없었습니다...
수술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죠?
수술한 다음날... 바로 일어난다는건 미친짓이란걸...
그런데 무슨힘때문이었을까요....
전 제 침대에서 일어나...밖을 향해 걸었습니다...
무작정 걸었습니다...
병원복을 입은 상태에서...
찟어질듯한 고통을 느끼면서...
그리고 정신이 다시 들었을땐...
전 지하철역에 도착해있더군요....
그냥 무작정 표를끊코 지하철에 올라탔습니다...
제가 병원복을 입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 그냥 자리를 비켜주더라고요;;
그러케 전철을 타고..다시한번...생각에 잠겼습니다...
내가 이런모습으로 희정이 앞에 나타난다면.........희정이는 이런 내모습을....
계속 머릿속엔...잘못된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제 눈은 그렇지 않았나봅니다...지금당장 희정이를 보지 않으면...
정말이지 죽어버릴꺼 같았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생각을 하면서 김포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도착한곳에서 다시 버스를타고 30분정를 더 가야지만...희정이네 집입니다....
하지만...우선 사람들에 시선을 으식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있는 옷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최대한 빨리 옷을 사고 나오는수밖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주인아주머니가 방금 정신병원에서 탈출한사람처럼 시선을 보내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어쩔수 없이;; 아무거나 집어 입고 ;; 그옷가게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버스에 올라탔습니다...다시 30여분간에 시간...창가에 비치는 제모습;;
그때 처음봤습니다;;
정말 우낍니다;; 그때야 알았지만;; 저 반바지를 입고있습니다;;
거따가 신발은 병원용 슬리퍼에 위에는 긴팔박스티;;;
정말 잘어울리는 조화였습니다;; 차라리 병원복을 입을껄;;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병원복은 그나마 긴바지니까;; 그때가 한참 추울때였으니까;;
그러케 쪽팔림을 무릎스고 달린끝에;; 결국은 희정이네 집앞까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번호를 다시 눌룹니다....뚜루루룩....두루루룩...
"턱컥!" 여보세? 지금은고객에 사정.....
이런 ;; 그렇게 통화버튼을 미친듯이 눌렀습니다....
그런데...아무리 연락을 해도 전화를 받질 않터군요....
안되겠단 생각으로.....희정이 집 전화번호를 눌렀습니다....
제발 받아라.....제발 받아라....
"털컥!"
"여보세요?"
"여보세요?"(앗!희정이 아버지입니다...내가 세상에서 무서워 하는 사람중에 베스트에 낍니다!)
순간 당황한 나머지;; 말이 안나옵니다.....
그래도 남자가 갑빠가 있지!!
자신감을 가지고!!!
"거기 희경이폰 아닌가요?"
"잘못거셨습니다..."
이런 ㅡㅡ;; 이게 몬짓인가;;집으로 전화해노코 핸드폰이라니;;
거따가 갑자기 튀어나온 희경이는 또 누구야 ㅡㅡ;;
안되겠습니다....마지막 수단으로....희정이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희정아 오빠야...오빠수술잘끊나써...
근데..미안해..나 희정이가 너무보고싶어...
집앞이야...기다릴께...."
그러케 문자를 보내고 다시 시간이 흘러갑니다...
3시간 정도가 흘렀을까요....
저멀리서 낮익은 얼굴이 보입니다!! 희정입니다..제가 사랑하는 희정입니다...
그런데...옆에 있는 남자는....
전 그남자를 유심히 쳐다봤습니다...순간! 희정이와 눈이 마주치고야 말았습니다!!
그런데...바보같은전...그만 뒤로 숨어버렸습니다....
"탈크닥! 삐~~~~~~익 탈크닥!"
문이 열리고 희정이와그남자는 사라져버렸습니다....
"희정아...내 연락 못밨았니...아님...모른척하는거야....
분명히 나봤자나....기다리는 나 봤자나...그런데 왜....왜............
그리고 그남잔...그남잔 누구야..."
화가나지만...쪽팔리지만....눈물이 흘렀습니다...
멈추지 않는 눈물이.... 계속해서 흘러내렸습니다....
그순간...탈크닥!삐~~~~~익 탈크닥!
뒤에서 내 뒷통수?를 쳐다보는 따가운시선...
희정일까요....흘러내리던 눈물이 멈처버렸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희정아...내 연락받았구나...그렇구나...
고마워...아직나...너 너무 사랑해..."
그때였다!!!
"유진이 아니니?"
난 놀라서 뒤를 확 돌아봤다!!헉!!희정이 아버지다...
순간 난 놀라서 손끝하나 움직일수없었습니다....
그런데 희정이아버지에 손이 내 몸을 향애 날아옵니다...
아마도 날 죽일려고 하시는거 같습니다....ㅡㅡ;;
이 아픈몸에...이차가워진 몸에....손끝하나 건들였다면....
아마난 그대로 쓰러질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183센티키에 64키로나 나가는 나를 번쩍 들쳐 업으시고는
집으로 들어가시는게 아닙니까....
지금 생각해보면...아마도...ㅋㅋ 나이빨인거같다!!!!(죄송해요아버님;;)
집까지들어가는데는 20초정도...그시간동안...내머리속에는 별에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지금 이모습으로 희정이를 어떡해 볼까....그리고 희정이는 날 어떡해 생각할까....
미안했습니다...너무나도미안했습니다....
희정이집에 들어서니...희정이 어머님과...그리고 희정이 아버지...아까그남자...
희정이에 모습은 보이지않았습니다...
희정이 아버지는 조용히 나를 거실에 있는 쑈파에 눕혀주셨습니다...
그리곤...곧이어 희정이를 부루셨습니다...
"희정아~유진이 왔다~~~~~어서나와~~~~~~~~~김희정~~~!!"
그때여따 희정이 방에서 들리는 문소리...탈그닥!
그소리를 듣는순간...꽝꽝 얼었던 내몸이....압력밥솥김빠지듯...축~~~풀려버렸습니다..........
그런데...그 문소리가난후에도...희정이 모습은 보이지않았습니다...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다시한번 긴장이 풀리고 힘이 없어졌습니다....
그때 희정이 어머님께서...이불을 덮어주셨습니다...
그이불이 내몸을 덮을때에 고마움이란....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그남자... 모두 나만 나두고 사라져버렸습니다...
아픈몸으로 ....또 추운곳에서...너무나 몸을 혹사시켰나...
불이꺼진지 5분도 안되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난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거실에 불은 아직 꺼져있었습니다...하지만 난...눈을뜨지않았습니다....
내바로옆에서 인기척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난 직감적으로 희정이란걸 느꼈습니다...
무슨말을해야할까....어떡하지....이대로 있어야 하나....
내 옆에있던 희정이의 발걸음소리가 들렸습니다...어디로 가는거지...
순간 거실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다시 들려오는 발걸음소리...무슨말을해야하지....
말해야겠다! 미안하다고....아직 사랑한다고....
그래 희정이가 내앞에 다시 오면 그때 눈을뜨고 분명히 말하는거야 사랑한다고!!
내앞까지 다가온 발걸음소리...난 눈을.... 퍽!!
누군가 내이마를 내리쳤습니다!
놀라서 눈을떴을때 내앞에 있는사람은!!! 헉!! 우리 아버지다~!
여기 어떡해 오셨지! 희정이가 연락을 했나...아님 희정이 아버지가...
다시 아버지에 힘에 이끌려 병원으로 돌아오게됬습니다...
내가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을때....사람들은 무슨초싸이언인을 보는듯한 눈낄을 보냈습니다;;
그것도 이해가 되는게;; 바로 어제 심장수술받은넘이 그다음날 없어져서
연락도 안되고 하다가 어울리지도않는 옷에 이마는 뻘게가지고 아버지등에 실려 왔으니;;
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친구들에게 모두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일을 친구들이 아버지에게 말했을것입니다...
그러케 힘든 하루가 지나가고... 다음날 눈을떳을때 내주위엔 내친구들밖에 없었습니다;;
이게 어떡해된거지~ 엄마는 ㅡㅡ? 친구들한테 물었습니다;;
그러자 친구한넘이 애기하길;; 너네 아버지가 너없어지면 다죽여뿐데 ㅡㅡ;
사실인지 믿기 어렵지만;; 내가 들은바로는 이렇습니다;;
친구 6명을 2명씩 3조로 나눠주고 날 감시하라고 하신거 같습니다;;
그러케 병원에 같혀서 하루...이틀...삼일...
이주일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핸드폰도 망가지고...돈도 없고...어떡해 할도리는 없었지만...
난 탈출을 계획했습니다...
그날자 정확이 2002년2월 12일..새벽3시...
내 병실은 1인실...엘레베이터 앞 간호사들 집합소...
거기만 피하면... 나갈수있다...
우선...손에 끼어져있는 링게를 뽑았습니다...컴컴해서 피가 흐르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병실문을열고 한걸음...한걸음...조심조심...
난 엘레베이터보단...비상구를 선택했습니다다...
천천히...그리고 조심스럽게....
탈출...
돈도없습니다...그리고 역시 춥다...우선 집으로 발을 돌렸습니다...
집까지는 약 20분거리...
걸었습니다...눈물도 났습니다...그리고 그때서야 내 팔에서 흘러 내리는 피를 보았습니다...
옷으로 피를닦고...집앞도착...
집에서 차키를 빼야한다... 집안에는 엄마혼자뿐...
아버지는 일을 나가시고...어머니만 피해서 거실에있는 차키를 빼야했습니다...
문을 열고...조심히 들어가서 거실 탁자위에있는 열쇠통에서 차키를빼고...
무작정 도주... 우선 김포로 가는 길을 몰랐기 때문에 서울까지 나가기로했습니다.........
내가 서울 나갈때 300번버스를 타고 영등포까지 나가끼때문에
그길은 훤히 알고있었습니다...2년동안 다닌길인데 몰를리가 없지...
한시간정도가 흘러쓸까...난 영등포역에 도착할수있었습니다...
거기서 다시 한강쪽으로...여의나루역 도착...
난 우선 한강 둔치에 차를 세웠습니다........
비가 내렸습니다... 하늘도 울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들고나온 엄마 핸드폰으로...다시 한번 희정이 전화 번호를 눌렀습니다...
왠일이지? 한번에 전화를 받는게 아닌가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오빠지? 맞지? 잠깐만!!"
희정이는 나와 통화하는걸 숨기는듯 싶었습니다...
아마도 내가 병원에서 빠져나온걸 알았던것 같습니다.........
벌서 집에서 연락을했나.......
그리고 대문소리가 나더니 다시 희정이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오빠...어디야...왜이렇게 무모한짓을해..."
"나 괜찮아...그런데...너무 보고싶어..."
"오빠...아직 나 오빠 기다리고있어...
오빠 다 나으면...오빠 아프지않으면...
다시 돌아갈려고 했단말야...그런데...그걸못참고 이러면 어떡해 내가 오빠를 믿어...ㅜ.ㅜ"
순간 난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왠지모를 기분좋은 느낌...그리고 다시 그리워지는 희정이얼굴...
하지만................희정이가 운다...나땜에.......바보같은 나땜에........그렇게 사랑하는 희정이가 운다.......
"미....안.....그리고 나..."
"탈크닥 툭!툭!"
"여보세요!"
앗...희정이 아버지다...이런...
"네...여보세요..."
"유진이지! 너 어디야? 아져씨좀 만나자 어디야!?"
"아;;아니요...저 지금 병원 들어가려구요. 안녕히게세요...툭"
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하늘도 아직웁니다......얼마나 슬푼지.......
눈물을 너무많이 흘립니다........
그리고...저도 웁니다.......하지만난...기뻐서 웁니다............
잠시나마 비를 맞고 싶었습니다...... 난 차문을 열고 .... 강옆에 무릎꿀코 안자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미안해...정말미안해...이제 아프지 않을께...
꼭 강해질꺼야 희정아...그래서 다시 희정이 앞에 나타날께...
사랑해...."
난 다시 차를 돌렸습니다...그리고 병원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때 시간이 8시정도... 다시한번 느껴지는 뜨거운시선...
다시 초싸이언인이된듯한기분...
이게 왠일이지... 내 병실엔 아무도없었습니다......
다행일까? 아님;;
난 다시 내병실침데에 누워서 다짐했습니다...
강해질꺼라고!!!
하루 ...또하루...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아직 희정이에게는 연락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희정이도....
하루하루...너무나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면서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3개월이란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난 그때서야 병원에서 해방될수있었습니다...
아직 병원에서 물리치료도 받고 2틀에 한번씩은 병원에 가야했지만......
난 병원에서 해방됬습니다!!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희정이에게 문자를 했습니다...
"오랜만이야...나 오늘 퇴원했어...
이제 다시 만날수있겠지...
사랑해..."
이문자를 보낸후 난 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집에 도착한후 컴퓨터를 키고.~ 버디도 키고~ MSN도 키고~
친구들과 많은 애기도 나누웠습니다~ ^^
그리고 메일도 확인하고~ ^^;; 새로온메일 206통인가 216통인가;;
잘기억이 안납니다ㅡㅡ;;
1.한달천원이면 매일 화끊한동영상!!!
2.나라라영계!!드디어 강남상륙!!!
3. ....
4. .....
머야 이게 ㅡㅡ
삭제..삭제...삭제...헛..
희정이 메일이다!!!
확인 클릭...
이 메일은 아직 제 메일에 저장되어있어 그냥 복사해서 붙여넣기 했습니다...
"오빠 나야 오빠가 제일 사랑하는 희정이...
오늘이 오빠 수술날이다...
아까 오빠친구들한테 연락왔었어...
병원주소 불러주더라고...그런데...나 자신이 없었어...
아파하는 오빠얼굴볼 자신이...그래서...미안하단 소리바께 하지못했어...
그리고...나사실...오빠 아픈거 알고있었어...
오빠하고 헤어지기 2주일 정도 전에...오빠 가방에서 약봤어...
매일 들고 다니면서 먹길래...하나 빼서...병원에 갔었어...
확실히 어딘지는 몰랐지만...오빠가 아픈거...알고있었어...
그리고 오빠가 나한테 그렇게 대할꺼...이미 알고있었고...
내가 몰랐다면...정말 내가 그 사실마져 몰랐다면...우린 정말 헤어졌을까...
아닐꺼야...오빠는 나 지켜준다고 약속했으니깐...
오빠가 무슨말을해도...난 우리 오빠 믿으니까...
그리고 오늘 괜찮겠지...우리오빠 절대 나두고 어디 안갈꺼지...
믿을께...그리고 기도할께...
오빠가 모라고 해도.... 난 우리 오빠...사랑해...영원히 믿을꺼야...
나중에 또쓸께...오빠 이편지 읽어야되니까...그래야...내곁에 있는거니깐..."
이 편지로...내가 오해했던 모든 상황들이 다시 한가닥 한가닥...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생각에 잠겼습니다...
어! 그러고 보니 나중에 또쓴다고/ 그럼 메일이 또있을텐데;;
당연히 뒤에는 없을것이고 내가 지웠나 ㅡㅡ;;
하두 스펨메일이 많으니;;
그리고 휴지통을 클릭해서 편지를 자세히 찾았습니다.
또다시 찾아넨 희정이에 메일...
방금 전것과 그리고 지금에 메일 이2통이 제가 병원에 있을 때
저에게온 희정이에 메일입니다...
"오빠 오늘 많이 힘들어 보이더라...
나 사실 오빠 문자 봤어...그런데... 아직 힘들어 하는 오빠 모습 볼수가 없었어...
그래서 ...일부러...늦게 들어온거야...그리고 오는 길에...집앞에서 서있는 오빠 봤어...
난...바보같이...
그리고 집에 들어가서 아빠한테 말했어...나가보라고...
난.. 그럴수 없었거든...
그리고 아빠가 오빠 대리고 집에 와선...날 부르더라고...
눈물이 나서...너무 눈물이 흘러서...오빠 볼수가 없었어...
얼마나 울었을까.... 난 방문열고...오빠 봤다...
너무 힘든 표정으로... 너무 힘든표정으로 자고 있었어...오빠는...
그래서 깨울수가없었어.......
그렇게 옆에서...오빠 볼수있다는게...난 너무 좋았다...
그런데...문소리가 나길래........언능 방으로 숨어 버렸어...그리고 또 울었어 ...
얼마나 더 지나야...웃을수 있을까...
그런날이 빨리 찾아왔으면....
사랑해..."
이 메일이 저에게 마지막으로온 희정이에 메일입니다...
희정이 말대로 이젠 웃으면서 볼수있을까요?
그날도 그렇게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바보같은 저에 행동과...저에 말들을 후회하면서...
다음날 아침 전 10시정도에 일어나서 학교에 갑니다...
점심시간 정도에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학교엔 벌써 제 소문이 쫙퍼졌나봅니다;; 친구들은 미친놈 처럼 처다보고;;
선생님들은 할말을 잃었나 보더군요;;
그리고 종례시간;; 희소식입니다!
내일부터 일주일간 우리학교 휴식이랍니다! 월드컵이라고! 이렇게 좋을수가 ^^;;
그럼 내일 희정이 학교로 찾아갈렵니다!!
집으로 들어와서 희정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오빠야...잘지냈지?"
"어^^오빠 괜찮아?"
웃고있습니다...내가 사랑하는 우리 희정이가 웃고있습니다...
"어 괜찮지... 이제 안아퍼...희정이도 아픈데 없지?"
"나야모... 오빠만 안아프면 됬어"
내일 만나자는 애길 못했습니다;; 바보같이;;
그래도 내일 찾아갈껍니다!!
다음날 아침!!
전 머싯게 준비를 하공!
다시한번 엄마 차키를 뺍니다 ㅡㅡ;;
아마도 이번에는 절 팰껍니다;; 그래도 안무섭습니다!!
희정일 위해라면...(핑계도좋타 ㅡㅡ;;)
사실 전철타기가 싫습니다...
오늘은 희정이대리고 바다에 갈꺼거든요!
그렇게 아침에 출발해서~ 12시정도에 도착! 희정이학교도 오늘 오전수업만 합니다!
1시간 정도 기다리고 ~ 교문에서 학생들이 나오더군요...ㅋㅋ
그리고;; 헉! 희정이 집에서본 그넘이 나옵니다 ㅡㅡ
친구들하고 같이!! 이넘을 확!쥑이쁘려!!
안됩니다;; 무서운건 아니지만...지금 몸상태로...그리고 오늘은 희정이와 놀러가야됩니다...
조금더지났을까...희정이가 보입니다...친구들과 함께 나옵니다...
전 차에서 내려... 희정이를 불렀습니다!!
놀란 토끼눈으로 날 처다보는 희정이;; 그리고 멍하니 서있는 친구들;;
전 준비한 꽃다발을 희정이에게 건내주고 차에 태웠습니다...
그리곤 동해바다를 향해서 달렸습니다! 무작정!
한손에는 핸들을 한손에는 희정이 손을 꽉잡은채...
이제는 정말 희정이 손을 놓치 않을껍니다!!
희정이가 저에게 "오빠 어디로 가는거야?"물으면...
전 그냥 희정이를 보고 씩~웃어 보였습니다...
3시간 정도 달렸을까요... 경포대에 도착했습니다...
월드컵이라 그러나;; 바다에는 사람이 없더군요...
우선 희정이와 배를 채우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아직 해는 중천에 떠있고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곤 희정이를 보고 외쳤습니다!!
다신 희정이손 안놓을꺼야!!
물론 옷은 다졌어쬬;;
그대가로 희정이에 활짝웃는 얼굴을 볼수있었습니다 ^^;;
그리곤.. 희정이에손을꼭잡고 10분정도 아무말도 없이 서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우린...차를 돌려 희정이 집까지왔습니다...
희정이를 들여 보내고 집으로 가려는 순간...딱걸렸습니다;;
희정이 아버지에게.;; 아직 차에 타지않아서;; 운전하는건 안걸렸지만;;
그앞에있는걸;; 희정이와 있던걸;;
또다시;;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고;; 컥!!! 역시나;; 끌고 들어갑니다;;
흠칫놀라는 희정이와 어머니;;
전 거실에서 ;; 희정이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사실대로애기했습니다 ㅠ.ㅠ
안말하면 죽일려고 들꺼같아서;;
그러케 애기를 하고있는데;; 대문소리가 들리고;; 한남자가 들어왔습니다!!
헉! 그때본 그남성! 아니 학교앞에서본 그남성!
그남자!! 날보더니만 흠칫 놀랍니다!
희정이 아버지는 "윤택아!"하더니 멍하니 처다보십니다!
"머지 이상황은.....머야...저남자는?
이것이 바람을 폈나ㅡㅡ! 아냐 그럴리가...
그래도 상황이 딱이자나..."
그때 제 생각을 확깨버리는 어머니에 말씀...
"어 아들? 오늘 왜이렇게 일찍들어와?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몹니까이게 ㅡㅡ 그렇습니다;; 저놈 희정이 오빠랍니다;;
거따가 나이는 저랑 동갑 ;; 전 못도몰르는 상황에서 그넘이랑 친구가 되버렸습니다;;
제가 희정이를 으심한건 잘못한거지만;; 누구든 그상황 대보십시오;; 이런생각 안드나;;
자고 가라는 아버지.. 아니 이제는 장인어른!ㅋ 에 말씀을 뒤로하고 전 집을 나섰습니다...
(제가 미쳤다고 그넘이랑 가치 잡니까 ㅡㅡ 희정이랑 자게해주면 모를까;; ㅋㅋㅋ^^;;)
그러케 전 집으로 갔습니다....
집대문을 여는데 엄마가 날보더니 하얀 물체를 집어 던집니다!!
얼굴에 정통으로 마잤습니다!! 헉! 두붑니다!! 사랐습니다!!
그때 다시 그릇을 들고 던지려는 엄마!! 달려가서 제가 팔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싹싹 빌었습니다....정말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습니다...
그러케 상황 종료하고 다시 제방으로 컴백했습니다...
컴퓨터를 키고... 다시 희정이를 만났습니다~ 화상채팅으로!!
이쁩니다...누구 여자친군지;; 정말 이쁩니다^^;;
그러케 오늘 하루는 제 기억에 남을만한 아주 대단한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잘때는 아주 오랜만에 습관처럼 남겨주던 문자를 보내주었습니다...
사랑한다고...
다음날...
전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고 약도 받아왔습니다~
치료할때 몬놈에 물리치료가 사람을 죽이는지;; 정말 아프더라고요;; 엄살인가요;;
그래도 희정이 생각하면서 꾹!!!참았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는데 제 전화에서 전화벨이 울리더군요~
희정이 지정 벨소리~~!!!"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탈크닥"
"여보세요!!^^//"
"여보세요..."
엇...중엄한 목소리;; 희정이 아버지다;;!!!
"아예..."
"유진이 오늘 바뿌니?"
"아니요 병원도 같다왔고...이따가 회사만 가면 되요..."
"그럼 이따가 회사끊나고 아져씨하고 밥먹을까?"
앗 !아져씨만나서 밥무그면 아마 바로 채할텐데 ㅠ.ㅠ 그래도 우리 희정이 다시 보니깐! ^^;;
"네! 그럼 이따가 회사 끊나고 그쪽으로 가서 연락드릴께요~ ^^//"
그렇게 전화를 끊코 서둘러 회사에 같다가~ (회사:제가 전속을 맺고있는 회사)
회사에서 일을끝마치고 희정이 집으로 냅다!!! 전철아 달려라!!따블!!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 전철은 왜 따불을 못외칠까 ㅡㅡ;;
그러케 또 한시간 정도 흘러서 김포에 도착했습니다~
차길 반대편에서 들리는 희정이 아버지 목소리~ 전 활짝 웃으며(...사실;; 무서웠음;;)
길을건넣습니다~ ^^ // 차에 타고 보니;; 헉 희정이가 안보이넹;;
차는 출발~~~~~~~~~~~~
희정이 대리러 가는구나~ ㅋㅋ
일부러 뒷자리 탔습니다~ 희정이랑 같이 안즐라공~ ^^;;
그런데 우리가 도착한곳은;; 고깃집;; 고깃집은 고깃집인데;;
희정이가 없이;; 장인어른이랑;; 나랑 둘이;; 거따가;; 우리 테이블위에는;;
소주3병이; 잔은 2개고;; 장인어른하나;; 나 하나;;?
헉;; 태원한지 며칠이나 됬다고;; 술을...장인어른 ㅠ.ㅠ
ㅋㅋㅋㅋㅋ사실 병원에서도 술은 많이 먹었다;;
친구라는 뜨벌럼들이 나가는건 안된다면서! 술사준다면 맨날 조타고 따라왔다 ㅡㅡ
그러케 아버지와 한잔한잔 기울였다...
그리고 다시한번 내생에 천척병력?(2번쓰는데 맞는말인가;;)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희정이와 그만 만나라는...아버지에 무섭고도...중엄한 목소리...
이게 몬소린가...안된다...안되!!
"유진아...아져씨도 너 나이때 사랑하는사람있었어...
하지만 지금은 다른사람이랑 살고있지...
아직 유진이 나이엔..이런일들 있을수있는거야...
아져씨가 무조건 헤어지라는것도 아니야...
희정이 대학갈때까지만 그때까지만 기다려주자...
유진이도 내년이면 대학가야하고...희정이도 대학에 가야 하니까..."
"죄송해요...전 희정이하고 헤어질수없어요...
약속했거든요...이제 다신 희정이손 놓지않겠다고...죄송합니다..."
"유진아 아무리 좋아한다고 그순간만 지낼수있는건 아니잖니?
아직 능력도 없는 너희 둘이 만나서...
나중에 희정이 행복하게 해주려면 너도 대학에 가야하고 성공해야 할꺼아냐//"
"그건..."
그때 제 말문은 막혀버렸습니다...
그리고 절대 바뀌지않을것같던 제 마음이...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머버지 말씀도 맞습니다...희정이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다면...
"아져씨 화장실좀 가따올께"
"네.."
짧은시간이지만 다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곤 아져씨께 말씀드렸습니다...
"아져씨 말씀이 마져요...전 아직 희정이 옆에있는것배고는...
해줄께 없어요...하지만...전 희정이하고 같이 하고싶어요..."
"유진이 마음 이해해...아져씨도 한걸음 양보할테니까...
유진이도 한걸음 양보하자...
희정이 대학들어가면 그땐 너희둘이 만나는거 허락해주마...
결혼을한다고해도 축하해주마..."
이말한마디에...전 무너졌습니다...지금 잘생각나지 않지만...
그때의 분위기...그리고 장인어른에 말빨...전 무릎꿇코 말았습니다...
"네...그럼 그때까지 우리 희정이 잘지켜주세요..."
그렇게 장인어른과 저는 고깃집을 나섰고 장인어른은 절 전철역까지 바래다주시곤 사라지셨습니다.
그리고 전철안에서 희정이와 통화를 나눴습니다...
이사실을 모두 말했습니다....
그때..............웁니다.....희정이가웁니다....제가 사랑하는 희정이가 웁니다....
저에 잘못된 결정이었을까요? 전 희정이와 평생을 함께하고싶습니다....
그래서 미래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울고있는 희정이를 두고...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다시 저희집에 들어와....전 다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술을 먹었습니다.... 5병정도 안주도 없이 들이 부은거같습니다....
제 주량이 소주 5병은 넘습니다...3병정도 먹으면 정신이 멍 하지만...
5병정도 먹을때까진 친구들 다 챙기고 집까지 혼자 걸어올정도는 됩니다~
물론 입으로 배설물도 안내밀고 ~~~~
그런데 그날은.... 그상태로 뻗어버렸습니다....
그리곤...저도 울었습니다...너무나도 슬픕니다.....
그러케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핸드폰 소리에 눈을떳습니다...
문자 12통...
다......희정이 문자입니다........
아직 그 모든 문자를 가지고있습니다....
지우지 않았으니까요....
그중에 한 문자를 적어두조...
"오빠...오빠말이맞어....
우리...조금만 더참자...
지금까지도 잘참아왔자나...
난 영원히 오빠 사랑하니까...
오빠도 그럴꺼니까..."
그리고 마지막 문자는...내일 마지막으로 만나자는 문자입니다....
어제에 내일이라면....바로 오늘....
시간은 오전 11시 장소는 홍대입구2번출구.....
마지막 날인데....
한번더 미친짓하조....제 비장에 무기 차키!!!
오늘은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홍대까지 찾아갔습니다!
(아맞다;; 그때 길알려주신 택시 기사 아져씨 감사해요~ ^^;;)
희정이를 만나고...평소대와 다름없이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희정이 몰래 선물도 샀습니다...
그리곤 희정이 집앞...이제 희정이와 헤어져야 합니다...
3년이라는 긴시간을....희정이와 헤어져야 합니다....
전 아까 쇼핑을 하며 몰래 준비한 커플링과 커플목걸이를 희정이에게 끼워주었습니다....
원래 저희둘은 커플링과 커플목걸이 모두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새로 삿습니다....
그리고 우린..............우린서로가 먼저랄것없이...꼭 껴안았습니다.... 그러케 시간이 흐르고...
자연스랜...키스.............. 그 마지막 입마춤을 나눈후...
전... 다시한번...희정이에게 모진말을했습니다...이말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꺼에요....
"희정아 이제 우리 연락하지말자...
딱 3년이야... 3년 금방이야 그치?
오빠이제 희정이한테 전화도 메일도 않할꺼야...
희정이도 오빠한테 그렇게했음 좋겠어...
만약에 둘중에 한사람이 먼저 연락한다면...
그연락받는사람은...헤어지잔 소리로 알아 듣는거다...
그때까지 잘지내고...아프지말고...밥잘챙겨먹고...
오빠도 건강히 있을께...
알지?.....오빠는 영원히 희정이 사랑하는거....."
제말이 끝나기도전에 희정이는 어느세 얼굴을 제가슴을 묻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희정이에 눈물이 제가슴을 적십니다...
저도 울고 희정이도 웁니다... 다시한번 헤어진다는게......
끝
사랑한다 희정아.... 감사합니다 지루하셨나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여러사람들에 의견을 듣고싶어서입니다...
전 아직도 제갈피를 못잡고있거든요.....
오늘 날짜 2003년8월 25일....
이제 일년 반정도가 지났군요.... 그동안 전 희정이와 연락을 하지않았습니다...
서로 약속을 지켜야 하니까요....
하지만...너무 힘이 듭니다.....하루하루...고통속에서 살고있다고나해야 할까요....
여러분도 이런경험 하신적 있나요......
많은 의견 보내주세요....
아참 그리고 제 병은 거이 괜찮아 졌어요
2달에 한번병원에가서 약을 타오지만.....
그리고 또 며칠후면 제 개인 까페가 생겨납니다...
아직은 준비중이라서 주소를 알려드릴수 없구요....
7hang@hanmail.net 여기로 메일 주세요... 까페가 완성되면 메일드릴께요~
그리고 메일로도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그리고 만약에 아주 만약에라도....이글을 희정이가 읽게 된다면....
난 영원히...기다릴꺼야....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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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줄알아야.......사랑인가요...........?(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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