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서 자갈치시장 구경 나섰습니다. 이제 밖에 걸어다녀도 땀이 전혀 나지 않네요.
전에 제가 자주 포장해서오던 단골 동주집의 감자탕이 먹고싶어서 들렸습니다.
감자탕에 소주 한병시켜서 노상포차에 앉아서 먹어봅니다.
포장하러온 아줌마와 아저씨들이 줄지어 서있어서 좀 거북하지만 나름 노상에서의 운치도 있습니다.
반찬은 단촐하지만 감자탕은 정말 푸짐합니다. 제입맛에는 맛으로 전국 Top5 중 하나인 집입니다.
선짓국과 돼지껍질도 맛있지만 감자탕의 양이 많아서 포기합니다.
소주 한잔을 부르는 맛입니다.
주로 선짓국을 포장해서 가지고 가지만 오늘은 차가 없어서 패쓰...
첫댓글 자갈치 감자탕... 군침이~~^^
언제 기회되면 한번 같이 가시지요^^
착한 가격 ☆☆☆☆
고물가시대에 서민들에겐 고마운 집들이지요.
노천에서 감자탕에 소주 한 잔 ~
좋네요~~
제가 가는 노상포차 두곳, 동주집과 첫집 ㅎㅎㅎ
멋져요~.
술을 1도 못 하는 친구가, 포차에서 혼자 소주1병 마시고, 얼만교? 하면서 계산하고 손으로 입 쓱 닦고 유유히 가 보는게 소원이라더니, 딱 그 예기가 떠오르네요.
꼭 가보고 싶네요 ㅎ.
[네이버 지도]
부산 서구 충무동1가 43-1
http://naver.me/IIZMzHJe
@고향바다 대충 이근처 골목입니다. 포차라 주소는 없겠지요^^
@고향바다 감사합니다 ~
아~
저도 이집 알아요 ㅎㅎ
조만간 함 가봐야겠습니다~
가성비 갑입니다
함 가볼께요
배고파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