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야호' 금지..겨울잠에 들기 시작한 반달곰

[투이호와]

지리산 '야호' 금지..겨울잠에 들기 시작한 반달곰

JTBC | | 입력 2013.12.30 08:24 | 수정 2013.12.30 08:27

겨울 산행 많이 하시죠? 하지만 지리산에서 '야호' 소리 함부로 내면 안 되겠습니다.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들이 겨울잠을 자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현재 지리산에는 반달곰 29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 중 11마리가 지난달 말부터 동면을 시작했는데요, 나머지 곰들도 움직임이 적어 곧 겨울잠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리산에 눈이 일찍 내려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빨리 동면을 시작했다는데요, 반달곰들은 겨울잠을 자는 동안 새끼도 낳는다고 합니다. 정말 중요한 시기이죠?

귀한 지리산 반달곰들이 푹 자고 새끼도 잘 낳을 수 있도록, 지리산에선 조용한 산행!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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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더불어 사는것인 만큼 곰에게도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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