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김포는 작년에 20도까지 내려가서 옥션에 여러번 들렀었네요. 저는 양말 2~3개에 파스형을 발등에 붙이고 (당연히 겨울용 신발은 평소보다 큰걸 신고요), 대용량 핫팩을 2개 가지고 다니면서 손도 녹이지만 한기가 올때는 안주머니에 넣고서 가슴도 녹이곤 합니다.
그런데 최저가를 선호해서 그런지 대용량 핫팩의 경우는 종종 터지곤 하더군요. 특히 이슴매가 얇은 곳이 자주 터지면서 잠바주머니는 숫검댕이가 되고, 손이며 장갑도 걸레가 됩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포장용 테잎으로 가상자리 양쪽을 덧붙이기도 했었는데, 며칠전 부터 포장비닐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포장비닐을 3분의 2가량 남기고 넣고 다니니 터질 염려도 없고, 간간이 흘러나오던 가루도 안생겨서 깔끔하니 넘 만족스럽습니다. 중간 중간 공기 잘 통하라고 한번씩 흔들어주면 온기도 적당하니 괜찮더군요.
저만 몰랐었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신규 핫팩맨들을 위해서 글 남겨봅니다. 오늘도 안전운행 하세요~
첫댓글 좋은 정보네요^^
지퍼팩이좋아요
굳 정보~~~
좋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