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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안동도서관 올 하반기 중국어중급반 종강. 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관장. 김유태)이 운영하고 있는 올 하반기 평생교육강좌인 중국어 중급반이 약 4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긴 겨울 방학에 들어갔다. 지난 9월 6일 개강한 중국어 중급반은 12월 13일까지 약 4개월 (15주) 간의 수업을 끝내고 아쉬운 나머지 종강기념으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한 후 시내 운흥동 <콩밭에서>라는 식당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정담을 나누며 점심을 함께하고 내년 3월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헤어졌다. 중국어 중급반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중국어를 배웠었다. 올 하반기 수업 첫 날에는 남여 수강생 25명이 출석했으나 종강날인 이날 남학생 11명, 여학생 6명 등 모두 17명이 출석했다. 지난주까지 출석했던 오태희 교장선생님은 감기로, 또 교육계에 몸 담았던 교육청 및 교장 등 세사람 3총사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하여 아쉽기만하다. 지난주까지 리신저(李欣澤) 중국어 선생은 중급반 교재 <하오톡 중국어 1> 제1과(안녕) ∼ 제15과(모두 얼마예요?)까지 다 가르쳐 주었으며 종강일 강의때는 요즘 중국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유행어(流行言)를 쏙 뽑아서 가르쳐 주기도했다. 쉬는 시간에는 한국 배우 송중기가 중국어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보여주는 등 종강날까지 준비를 철저히 하여 수강생들을 놀라게 했다. 리신저 중국어 선생은 중국 56개 민족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한족(漢族)으로 협서성 함양시가 고향이며 중국 연안대학(延安大學)을 졸업, 직장에 다니다가 공직에 있는 한국 남자와 결혼, 현재 안동에 살고있다. 리 선생은 10년 전부터 향교, 복지회관, 도서관, 교회, 각 학교 등지에서 열과 성을 다하여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어서 인기가 폭발적이다. 중국어 중급반은 3층 4강의실에서 배운다. 리신저(李欣澤) 중국어 선생. 중국어반 수강생들. 하반기 때 배운 중국어 교재. 남재락 반장과 여수연 총무. 현재 중국 인터넷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신조어를 가르치고 있는 리신저 선생. 1시간 수업을 마치고 잠시 휴식시간. 커피와 차를 마시고 있는 학생들. 중국어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한국배우 송중기.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유행어. 올 하반기 때 수고한 리선저 선생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남재락 반장. 오늘 종강을 한 중국어 중급반 수강생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콩밭에서 식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