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읽기) 염불하면서 마음의 소리를 돌이켜 관찰해야[反觀] 합니다: 남회근

나무아미타불...()...  염불하면서 마음의 소리를 돌이켜 관찰해야[反觀] 합니다: 남회근   염불하면서 마음의 소리를 돌이켜 관찰해야[反觀] 합니다. 한 마디 소리가 있는 부처님 명호는 마음이 움직이는 현상입니다. 외워서 무념 청정함에 도달하여 이 한 마디 부처님 명호를 외우지도 않고 망념도 일어나지 않으면, 이것이 고요한 현상입니다.   움직이거나 고요한 이 두 가지 현상을 ‘알 수 있는 것 그것’은 상(相)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소리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당신더러 듣는 작용을 되돌려 자성을 들으라고 합니다[反闻闻自性].   당신이 저 ‘그것’을 이해하면 '성성무상도(性成无上道). “듣는 작용을 되돌려 자성을 듣고, 진심 자성의 적연한 자체를 밝게 보기만 하면 무상 대도를 완성합니다[反闻闻自性，性成无上道]”, 내심을 돌이켜 비추고[反照] 자기 마음을 돌이켜 관찰합니다[反觀].   움직이거나 고요한 이 두 가지 현상을 '알 수 있는 것 그것'은 결코 움직이는 현상이나 고요한 현상에 속하지도 않고, 움직이는 현상과 고요한 현상에 의하여 굴려지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서서히 듣는 작용을 되돌려 자성을 듣습니다. ‘입류망소(入流亡所)’, 관세음보살이 설한 것인데 ‘입류(入流)’, 무슨 흐름으로 들어갈까요? 법성의 흐름으로 진입합니다. ‘망소(亡所)’, 마음속에 일어나는 망념, 일어나는 작용인 움직이는 현상과 고요한 현상이 모두 공(空)해집니다. 모든 수행방법, 모든 불경, 모든 불법을 모두 다 설명해버렸습니다.     남회근 선생 습선녹영에서   출처 : 무량수여래회 / 글쓴이 : 무극진일자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8B34E5E9586E329" class="txc-image" width="351"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추사반야2.PNG" exif="{}" actualwidth="351" id="A_9958B34E5E9586E329AA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