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기로 이스라엘 다이아몬드 수출입 감소 |
이스라엘의 다이아몬드 산업이 7월에 원석 수입이 46%, 수출이 44% 감소하는 등 다시 한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스라엘 다이아몬드 컨트롤러 오피르 고어는 “글로벌 다이아몬드 산업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1~7월 다이아몬드 원석 순수입은 6억 6,100만 달러로 45% 감소했다. 월별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다. 1~7월 원석 수출은 5억 1,5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3% 하락했다. 7월 원석 수출은 작년 7월보다 44% 감소했다.
다이아몬드 나석 수출입 역시 타격을 입었으나 원석보다 심하지는 않았다. 1~7월 나석 순수입은 15억 7,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며, 7월 순수입은 34% 줄었다. 1~7월 나석 수출액은 19억 달러로 25% 줄었다. 7월 나석 수출액은 작년 7월보다 31% 감소했다.
고어는 “이스라엘의 수출입 감소는 전 세계 산업 상황에 의한 것이다. 올해 마지막 사분기에는 글로벌 시장이 회복의 신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브라함 협정 이전까지 공식적으로 전무했던 UAE와의 무역은 현재 이스라엘 원석 수출입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 IDEX Online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