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11년 12월 18일 일요일 / 날씨 : 맑음 산행한곳 : 충주 계명산 산행코스 : 마즈막재-대몽항쟁 전승 기념탑-615전망대-계명산 정상(75M) - 월남전 참전 기념비 - 충주호관리 사무소 함께한님 : 산장나눔터 회원님 19명
산행느낌 : 어느? 2011년 12월 송년산행 그리 멀지 않고 산행길 힘들지 않은 충주 계명산을 찾아 떠난다. 올 겨울들어 3한 4온이 몇주째 계속되어 주말마다 강 추위가 찾아 오는데 다행히 토요일 보다 날씨가 많이 풀린 듯. 산행초입 급경사 오름길이 계속된다. 첫번째 전망대 하지만 뿌연 스모그로 충주호반 조망이 영 션찮타.
막걸리 한잔하고 다시 산행길 이어간다. 오늘은 시간도 많고 산행길도 짧기에 바쁠것이 하나도 없는 산행길이다. 음지엔 잔설이 조금씩있고 하늘은 파아란데 바람도 없고 산행하기엔 그만인 날씨다. 모처럼 함께한 회원님들 발걸음도 가볍고 함께 나누는 대화 또한 정감이 가득이다.
정상에 도착 했는데도 점심시간 전이다. 정상 헬기장 주변에 자리를 잡고 라면도 끓이고 계족산님 준비한 선지국도 데우고 그렇게 천천히 편안하게 한잔 곁들인 점심을 함께하고 차 한잔 나누고 하산길로 접어든다.
하산길은 음지라 그런지 바람이 좀 불고 눈고 살포시 내려 손도 시럽고 귀도 차갑다. 귀 마게도 하고 장갑도 갈아끼고 그리 걷다가 들뢰즈 교수가 앞으로 넘어져 입술이 깨졌지만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닌듯. 내림길은 그리 멀지 않았다. 범골 과수원쪽으로 하산해서 충주호 관리사무실 주차장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그곶까지 걷는다.
산행을 끝내고 대전 도착해도 시간이 너무 이른 듯. 남은 자투리시간 이용해서 탄금대를 잠시 들리기로 한다. 전에는 참으로 자주왔던 곳. 최근에는 찾지않아 너무 오랬만에 탄금대를 둘러본다. 난 많이 와본 터이라 아내와 곧장 대흥사로 향한다. 이곳 주지 스님이 조카사위 이기에 법당에 들려 스님을 찾으니 스님은 출타중이어서 보살님한테 회원님들과 함께 오미자차 한잔 마시고 대전으로 향한다.
대전에 도착해서 산행길 함께하지 못한 회원님들과 함께 송년회 겸비해서 뒷풀이로 마감을 한다. 올 산행내내 자주 만난 빗 줄기 내년 산행때는 좋은 날씨만 계속 되기를 소망해 본다.
계명산 개념도.
전승 기념탑.
첫번재 전망대.
정상에서 뒤로 보이는 봉이 월악산 영봉이다.
충주호.
충주호와 월악산.
정상에서.
뫼오름 회장님.
점심시간.
충주댐.
하산길 범골 과수원.
산행종점 중주호 관리 사무소.
겨우달려 행복쟁이 부부.
울 부부.
함께한 여성 산우님.
내친구 산이랑 맑은소리 부부.
바위솔님 부부.
탄금대 대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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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너른숲 山行 그리고 Marathon 원문보기 글쓴이: 너른숲
첫댓글거운 산행길 같이 하게되어 거웠어요.
숲님 베낭 이쁘네유~
새로 장만 하신건가 ?
예전 함께 들린 탄금대 그리고 대흥사에서
맛있게 얻어 먹었던 점심과 차 한잔이 한편의 그리운 추억으로 기억됩니다.
이번에도 거길 들리셨군요.
같이하지 못해 쬐금 서운함을 사진으로 위로하고 갑니당~~~
정기산행에 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한 산행~즐거웠습니다~~~
함께하지못해 미안합니다
산장 정기산행은 인연이 없나봅니다
내년에는 궁합이 잘맞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