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큰 추위가 온다는 大寒이다. 그러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는 예보다. 토요산악회 박규삼 회장, 이근왕, 김욱현, 강석태 동지 등 청계산 지킴이 4명은 옥녀봉 산행을 오후 3시에 시작하였다. 눈비 내리는 궂은 날씨인데도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아 역시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았다. 황규명 동지는 오전 10시경에 청계산 입구역 광장에 모인 많은 등산객들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기도 했다. 옥녀봉 정상에서 눈 내리는 아름다운 정경 속에 오붓하게 둘러앉아 담근주와 소주로 정상 행사를 하고 하산하였다. 그동안 옥녀봉 정상에서의 정상주 행사는 날씨도 춥고 빨리 어두워져서 오래간만이다.
오래간만에 옥녀봉 정상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하산하니 저녁 식사시간이 조금 늦어졌다. 황규명, 장세강, 정정남 동지 기다리게 해서 미안합니다. 황규명 동지는 연태고량주를 찬조하고 엊그제 이사한 장세강 동지는 커피와 함께 먹을 과자를 가지고 와서 맛있게 먹었다. 감사합니다. 김욱현 동지는 한 열흘간 터키를 여행하고 와서 흥미로운 여행담을 들려주었다. 오랫만에 모임에 참석한 정정남 동지는 무척 건강해 보여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 같았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명언
누군가 내 마음을 이해해 주는 것보다
더 큰 위안은 없다.
- 조지 산타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