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여행은 이왕이면 큰 비가 온 다음날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껏 경험에 의하면 확실한 방법이지요. 큰비가 2~3일 줄기차게 온 후 금상첨화로 날이 맑으면 꼭 가고 싶은 폭포를 가보세요. 보나 안보나 폭포의 물줄기가 장관이면서 날리는 폭포의 물보라에 형언할 수 없는 감흥을 맛봅니다. 제주 가기 전부터 오기 시작한 비가 다행히 제주에 들어가는 날 비가 그쳐 예정대로 제주에 도착하였는데 또 비가 퍼붓는다. 누가 제주 날씨를 알 수 없다고 하더니 여기도 동남아처럼 하루 동안에 소나기가 잠시잠시 퍼부었다가 날씨가 좋아지곤 한다. 덕분에 제주여행 2일차 첫 일정으로 정방폭포를 무조건 달려 갑니다. 잘한 결정였습니다. 엄청난 폭우에 폭포가 장관였답니다. 정말로 엄청난 양의 폭포물이 쏟아지는데 무섭기까지 하였답니다.무지개까지 보는 행운까지 얻었으니 남은 제주여행의 축복인가 하네요, 땡큐입니다.
정방폭포 입구 굽은 소나무
거대한 주상절리 옆으로 쏟아지는 폭포가 장관입니다.
정방폭포는 바다로 폭포물이 바로 떨어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동남아에서도 보기 드물다고 하네요
대한민국의 명승 제43호로 지정되었으며 높이는 23m, 너비는 10m입니다.
대단한 폭포의 위용에 그저 탄성만이 나옵니다.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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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