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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울|광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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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아로의 공공 도서관 사유란 못 견딜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움직인다..
아로 추천 0 조회 124 22.11.02 23:5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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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03 19:08

    첫댓글 이들은 현학적으로 말하면서 뭔가 아는 척을 하는데 그래서 현실적인 행동이 되기 어렵게 하는데 또다른식으로 지적 허영이야

  • 작성자 22.11.03 19:20

    현실적인 행동으로 가는 간극을 메우는게 관건이겠네요..

  • 22.11.03 19:12

    그게 들뢰즈의 한계야 사건에서 감정적인 판단이 개입되면 플라톤의 이데아를 소환하는 것이니까 그건 철학퇴행이지 그러니까 들뢰즈는 결국 서구인의 감정없는 냉혈한적인 철학의 한계를 가지는 거고

  • 작성자 22.11.03 19:31

    감정적인 판단과 플라톤의 이데아가 연결된다는게 신기합니다.. 하~ 알아야 할것도, 보고 싶은것도 많은데 갈길이 멀게만 느껴지네요.. 거인의 어깨에서 내려와서도 그만한 걸 계속 보고싶은 난장이의 심정이랄까요.. 들뢰즈의 그런 한계성을 직접 느끼고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ㅎㅎ감사합니다 ^^

  • 22.11.03 19:54

    감정을 판단기준으로 쓰면 이데아를 기준으로 행동하는 것과 다르게 없지요
    구조적으로 같다는 것이죠 감정이 이데아가 아니라고 하면 말이죠
    해체에 이미 자아가 없다는 것이 되는데 세월호 보고 감정적인 격함으로 사유의 어려움이 있다면 감정을 자아가 되니 이거역시 유목적이지 않죠 탈중심에 중심으로 우린 감정과 자아를 의미하니까요 그러니 감정이나 자아적인 것을 기준삼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세월호는 안타까운 것이 아니라 그것을 안타깝게 하는 사회적인 맥락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겠죠 들뢰즈식이면...마르크스가 뭔저 하는 말이지만

  • 22.11.03 19:56

    그래서 포스트 머더니즘식으로 자꾸 나아가면 가치나 의미가 사라지게 되는 허무함으로 가죠
    위글은 자기가 뭔 곡해를 하는지 모르는 듯해요
    그래도 정의는 있다 그래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있다고 하는 철학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이유입니다.

  • 22.11.03 20:00

    그리고 들뢰즈 철학이 그런 것은 아닌데 어떤 것을 만든자와 그만들어진 것을 배우는 자의 입장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러한 곡해가 됩니다. 자기가 철학을 만들지 못하면 만드는 자가 왜 그렇게만 말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게 되겠죠 서구인들보면 꼭그렇지도 않고 서로 오해하면서 싸우긴 하는데 아무튼 우리나라가 저런 철학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진보들의 지적 한계로 인해 또다시 무너질겁니다. 보수나 진보나 다 이 이데가가 없어서 국민을 어디로 가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으니까요

  • 작성자 22.11.03 20:12

    “진보들의 지적 한계로 인해 또다시 무너질겁니다.” 이 말이 참 뼈아프게 들리네요~ 보수가 내부에서 분열하고 문제가 생기고 그렇게 될거라는 말은 들어왔는데. 진보 역시 준비가 없으면. 뭔가 새로움이 없으면… 설명 감사합니다..

  • 22.11.03 20:15

    @아로 새로움이 없는게 아니라 저런 철학은 정권을 상대로 해체시키기 위해 쓸 철학은 되는데 지배자의 입장에서 즉 정권을 가진 입장에선 쓸모가 없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들뢰즈나 가타리는 좌익운동을 하는 거지 지배하기 위해 만든 철학은 아니라서요 비판은 해도 리더는 못하는 철학입니다.

  • 작성자 22.11.03 20:17

    @제라울 아 그래서 “우리나라가 저런 철학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 이라는 표현을 하셨군요! 네 이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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