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대전 평화음악회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9년 2월 13일(수)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전석3000원 (※ 대전공연전시 무료 초대이벤트 진행중)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약 90분(인터미션 없음)
주최/기획 : 문화체육관광부
문의처 : 02-304-5755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공연소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대전 평화음악회
한민족이 하나가 되어 성공을 거둔 평창올림픽 그 1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한민족 음악회.
남한과 북한의 음악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관현악단, 협연자 등이
또 하나의 감동의 장을 마련하는 공연.
[프로그램소개]
아리랑 랩소디 이지수 작곡 (06‘30“)
피아노 김은찬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을 피아노 협주곡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 랩소디는 서사적이고 영웅적인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형식의 곡이다. 빠른 템포로 현악기의 화려함과 피아노의 거침없는 흐름이 조화를 이루며 더욱 극적으로 이끌어 아리랑 고유의 흥취와 멋을 고조시킨다.
아리 아리랑 안정준 작곡 (06‘00“)
소프라노 박혜숙
본조 아리랑에 기반을 둔 곡으로 미묘한 음정의 변화와 멜리스마가 돋보이는 곡. 고음역의 화려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많은 청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곡.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시상식에서 소프라노 조수미가 불러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가슴으로부르는노래 (11‘00“)
대전극동방송여성합창단
남촌 김동환 시 김규환 작곡
1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 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南風) 불 제 나는 좋대나. 2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저리 고울까. 금잔디 너른 벌엔 호랑나비 떼 버들밭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것 한 가진들 들려 안 오리 남촌서 남풍불 제 나는 좋데나. 3 산너머 남촌에는 배나무 있고 배나무꽃 아래엔 누가 섰다기, 그리운 생각에 재를 오르니 구름에 가리어 아니 보이네. 끊었다 이어 오는 가는 노래는 바람을 타고서 고이 들리네.
그리운금강산 한상억 시 최영섭 작곡
1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 가본지 몇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2 비로봉 그 봉우리 예대로 있나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슬픔 풀릴 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 가본지 몇몇 해 오늘에야 찾을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아리랑 환상곡 최성환 작곡 (08‘10“)
북한의 작곡가인 최성환이 1976년경에 편곡한 아리랑 환상곡. 제목 그대로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 풍으로 편곡한 곡. 북한에서 만들어진 관현악 곡 중에서 우리나라 및 전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 악단 등지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이며, 특히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평양 공연에서 로린 마젤이 지휘하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곡이다. 풍부하고 민족적인 선율을 가진 이 곡은, 기존의 민요 아리랑 선율의 주제부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주제부를 섞어가며 다양한 변주로 곡을 전개하여 청중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곡이다.
가야금협주곡 ‘달하노피곰’ 황병기 작곡 (12‘30“)
가야금 민의식 장고 김준수
이곡은 심전 안중식의 ‘성재수간도’에서 악상을 얻어 작곡했다. 요즘시대의 화가가 그린 것처럼 조선시대 회화로는 파격적인 그림이다. 밤 풍경에 버무려진 강렬한 바람이 쓸쓸하고 애절한 마음을 담아낸다. 1.신비롭게 2.흥겹게 3.격정적으로 4.애절하게, 4장으로 구성된 곡. 제1장은 신비로운 밤풍경. 제2장은 그리운 이를 기다리는 즐겁고 흥겨운 느낌. 제3장은 바람소리를 그리운 이의 걸음소리로 듣고 달려 나갔지만 아무도 없이 바람만 몰아치는 밤풍경. 제4장은 아무도 없이, 나무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바람 소리만 바라보는 이의 쓸쓸한 뒷모습 풍경을 표현했다.
거문고 협주곡 ‘수리재’ (水里斎) 정대석 작곡 (13‘30“)
거문고 정대석 장고 김준수
젊은 시절 친한 벗을 찾아 강이 있는 산골 이층초가집 수리재가는 마음은 설레기만 하다. 작은 나룻배를 타고 저 건너 벗이 있는 집으로 향한다. 강가에 이층초가집 지붕위에 박 넝쿨이 보인다. 굴뚝에는 밥 짓는 연기가 가볍게 날아 사라진다. 차츰 초가집 흙벽에 사군지 벽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그리고 물고기 그림도 정겹기만 하다. 마당에는 거위 한 쌍이 반긴다. 밤이 깊도록 벗과 차 마시며 거문고를 타기시작하고 수리재 주인은 붓을 들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한명의 벗은 젓대를 불기 시작한다. 잠시후 흥에겨워 거문고를 안고 대금을 싸들고 강가에 매어둔 나룻배로 향한다. 컴컴한 강가에 초로 만든 연꽃등을 여나문개 밝힌다. 나룻배 움직임에 물결이 넘실거리고 젓대소리 거문고소리는 저 강 맞은편 큰 바위 벽에 부딪쳐 메아리가 되어 돌아온다. 흥에 겨워 잠시 쉬면서 차를 끓인다. 주전자에 차 끓는 소리도 정겹다. 그림 그리던 벗은 많은 사연을 안고 수리재를 등지고 네팔로 떠났다.
교향시 ‘한강’ 임준희 작곡 (13‘20“)
자유의 푸른 물결이여- 생명의 푸른 물결이여- 민족의 역사가 강이 되어 흐른다- 세계 평화의 기도가 강이 되어 흐른다-. 교향시 <한강>은 위의 시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작곡되었으며 우리 민요 <정선 아리랑>의 선율적 단편을 주제적 요소로 사용하고 있다. 전 작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분산화음의 음형은 끊임없이 흐르는 물결과 민족의 맥을 의미하고, 상행하는 주제적 선율과 하행하는 선율들의 엇갈림은 고난과 역경에 맞서왔던 자유와 생명의 의지를 나타낸다.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이 되어왔고 지금도 우리 곁에서 함께 웃고 울고 살아 숨 쉬며 흐르는 한강- 고난의 역사를 관통하여 유유히 흐르며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대변해 왔던 한강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음악을 통해 표출함으로써, 21세기 세계 속의 한국의 화합과 도약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곡되었다.
[출연진소개]
지휘자 김성진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김성진은 오케스트라를 통한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이끌어가는 지휘자이다. 서울시예술단을 이끌고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오키나와, 체코, 헝가리, 인도네시아 미국, 등 20여회의 해외연주회를 지휘했다. 2011년부터 우리음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터키국립대통령오케스트라, 슬로베니아국립오페라 발레오케스트라, 크로아티아국립방송오케스트라, 두브로브닉심포니오케스트라, 이스탄불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차이파운드차이니스오케스트라, 에스키쉐히르시립오케스트라, 체코국립오케스트라을 지휘했다. 서울시국악관현악 단장 겸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초대단장,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숙명가야금연주단 음악감독, 서울시청년예술단 예술감독, 2012 한국문화예술교류사업 추진단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
아리랑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거문고 정대석
전통적 기반 위에 현세적 정서와 감각을 이입하여 새로이 재구성함으로써 가야금에 비해 다소 친숙하지 않은 거문고를 일반인에게 소개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연주자가 바로 정대석이다. 정대석은 출중한 거문고 연주자로서의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옛 조선조 선비들 사회에서만 고고하게 기품을 유지해 온 거문고를 일반 계층에게 전파시키는데 기여해온 바 크다. 그는 거문고와 더불어 연주자 및 창작자로서의 삶을 일관하여 온 사명의식을 갖고 있는 국악인이다. KBS국악관현악단 수석 및 악장,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서울악회 동인, 거문고연구회 동보악회 대표이다. 2003년 KBS국악대상 현악상 및 대상과 제2회 대한민국 작곡상 등을 수상하였다.
가야금 민의식
가야금 연주자 민의식은 1957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다. 국악고등학교 재학시절, 제 1회 전국학생 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제 2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을 수상하며 젊은 시절부터 촉망받는 남성 가야금 연주자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난계국악단 악장, KBS 국악관현악단 악장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최옥삼류 가야금 지도자상, 악학대상 공로상을, 최근에 자랑스런 영동인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난계국악단 예술감독, 정농악회 운영위원장과 전통예술원 가야금 교수로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피아노 김은찬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은찬은 뉴욕 예고(La Guardia)와 전주예고에서 작곡과 피아노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함부르크 음대 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하였다. 세계적인 작곡가인 Frank Maus(전 베를린음대 교수) 선생의 집에 3년간 기거하며 음악이론과 건반화성, 반주법을, Harry Curtis(베를린음대교수)와 Mike Steurenthaler(함부르크음대 교수)에게 지휘를 사사했으며, Julian Salemkour(슈타츠 오퍼 베를린 카펠마이스터)의 어시스턴트로 활동하였다. 베를린 Arts Homes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던 중 2017년 1월 귀국하여 아리랑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전주예술중고등학교, 서해대학교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박혜숙
소프라노 박혜숙은 2014년도에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입학 후 2018년도에 졸업하였으며, 재학 중 2015년도 슈베르트 가곡콩쿠르 대학•일반부1위를 하였고 2016년에는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주최로 금호영아티스트로 선발되어 독창회를 가졌다. 그 후 2017년도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정기오페라 ‘Don Giovanni’에서 주역’Donna Anna’역을 맡아 성공적으로 첫 오페라 데뷔를 마쳤고 그 해에 동아일보사가 주최하는 동아음아콩쿠르에서 2위를 하였다. 졸업 후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국민일보 신인음악회 무대에 프로로써 정식으로 데뷔무대를 가졌고 그 후 세일음악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세일한국가곡콩쿠르 여자일반부에서 3위를 하였다.
평창올림픽개최1주년기념페스티벌오케스트라
평창동계올림픽개최1주년기념 대전연주회를 위하여 뛰어난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비록 짧은 시간에 구성하여 연주에 임하지만 감동적인 연주력과 음악에 대한 자세가 뛰어나다. 프로그램은 한국음악으로만 이루어졌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로 짜여졌다. 특히 가야금과 거문고의 협연 등 한국음악으로만 연주되는 오케스트라 공연은 우리나라에도 거의 처음입니다.
지휘/김성진 악장/김정훈
Flute(Piccolo)/김영애 김서희 Oboe/최옥주 이영은 Clarinet/박진철 오호연 Bassoon/문기웅 지인석 Horn/김선재 남요한 박범석 김예은 Trumpet/알렉세이 조성호 박상현
Trombone/최재문 최태근 김거봉 Tuba/홍성대 Timpani/박준범 Percussion/윤주일 구승태 장고/김준수 Harp/오유진 Piano/김은찬
Violin 1/김정훈 한재민 류새라 류아영 유연주 이혜리 홍윤경 홍윤희 현성은 황민경
Violin 2/김정하 천민수 박주경 김미가 김혜윤 이태홍 이애나 김유나
Viola/김정현 권기혜 홍정희 이보미 손소영 황현경
V.Cello/양지욱 김상민 양혜선 배나영 최수진 김용휘
D.Bass/윤철원 김아름 박시형 홍유정 김은수
대표/양준규 행정/김정우 매니저/김은송 악보/백아미
대전극동방송여성합창단
대전극동방송 여성합창단은 1992년 6월 11일 창단하여 올해 28주년을 맞았습니다. 1992년 11월 1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성가곡과 일반가곡, 복음성가, 찬송가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각종 음악회 초청 및 교회방문을 비롯하여 매년 복지시설, 병원선교, 군부대 방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만, 하와이, 호주, 괌, 베트남, 인도네시아, 동유럽 5개국 등 해외연주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해외까지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지휘/손동식 반주/안효삼 담당/유진삼
Soprano/오연근 박은영 김규라 김미영 박은영 김소영 유동림 연미숙 김경숙 김은주 강선미 성은정
M. Soprano/강남희 임재양 김보경 박나라 정찬실 박명화 강연희 이애향 지미선 강영숙 김현정
최순미 김선민 김슬리 정정주
Alto/이정희 지옥분 허양순 지윤주 전수미 장현모 김성혜 김용란 윤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