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 (3)
• 건들바람; 첫가을에 선들선들 시원하게 부는 바람. • 걸다; 음식의 가짓수가 많고 푸짐하다. • 걸신들리다; 굶주려서 음식을 탐하는 태도가 몹시 탐욕스럽다. • 걸터먹다;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휘몰아 먹다. • 검불; 마른 풀이나 낙엽(落葉). 짚 부스러기 따위. • 게걸 들다; 몹시 먹고 싶거나 하고 싶은 욕심에 사로잡히다. =게걸들리다. • 게걸음; 옆으로 걷는 걸음. • 겨를; ① 짧은 동안이나 순간. ② 일을 하다가 쉬게 되는 틈. (=여가/餘暇) • -결; 얼핏 스쳐가는 짧은 동안. • 결딴; 아주 망그러져 도무지 손을 쓸 수 없게 된 상태. • 겹다; ① 정도나 量이 지나쳐, 참거나 견뎌내기 어렵다. ② 감정이나 정서가 거세게 일어나 누를 수 없다. ③ 때가 지나거나 기울어서 늦다. • 계면돌기; 무당이 돈이나 쌀을 얻으려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는 일. • 계면떡; 무당(巫堂)이 굿을 끝내고 구경꾼에게 나눠주는 떡, • 계명워리; 여러 男子와 잠자리를 같이 하는 여자. =허튼계집. • 고깔밥; 밑에는 다른 밥을 담고, 그 위에 쌀밥을 수북하게 담은 밥. • 고도리; 옛날 罪人의 목을 졸라 죽이는 일을 맡았던 종. • 고두밥; 아주 된 밥. • 고랑; 두둑의 사이. *두둑; 논밭을 갈아 골을 타서 만든 두두룩한 곳. • 고로롱 팔십; 고로롱 고로롱 허면서도 여든(80)까지 사는 것, • 고리타분하다; ① 냄새가 고리고도 타분하다. ② 사람의성미나 하는 짓이 고리삭고 흐리터분하다, • 고명; 음식의 빛깔과 모양을 좋게 하고, 食慾을 돋우기 위해 음식 위에 뿌리거나 얹어 놓는 것. • 고명딸; 아들 많은 집의 외딸. • 고물; 배의 뒤쪽. *이물; 배의 앞쪽. • 고비; 일의 진행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나 대목, - *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 (4)에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