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미나이가 화제가 되어 그 성능이 궁금하였습니다.
쳇지피티와 제미나이의 그림솜씨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고 싶어서 두 ai에게 똑같이 아래와 같은 명령어를 넣었습니다.(이하 쳇지피티를 AI1, 제미나이를 AI2라고 함)
"양자물리학 기반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여성을 그려줘."
뜬금 없는 이상한 말이지요.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너무나 차이가 나지않습니까? AI1은 2D라면 AI2는 3D입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AI2가 AI1에 비해 실행속도 또한 2~3배 빠릅니다.(체감속도는 훨씬 빠름) 속도를 비교한다면 자전거와 쎄단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령을 넣으면 단 몇 초 만에 결과를 완성합니다.
이런 결과물로 AI 시장의 판세는 이미 기울어졌고 GPU의 성능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왔다고 봅니다. 어떤 언론에서는 이제 NVIDIA 시대는 끝났다고 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구글의 TPU시대의 서막이 열렸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AI는 NPU를 장착한 AGI로 그리고 더 넘어 ASI로 발전할 것이며 그렇게 되야한다고 얼마전 방한한 손정의 회장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황당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이며 어쩌면 경고성의 글이기도 합니다.
저 성능 좋은 AI2에게 '해부학자세의 그림'을 요구하는 명령어를 줬습니다. 절반은 골격과 내장이고 절반은 근육으로 체운 그림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해부학자세를 피부로 그려달라고 했습니다. 결과물은 사람이 정면이지만 차렷자세로 결과를 냈고 그래서 다시 "해부학자세로 양손을 약간 벌리고 손바닥이 앞을 향하게 그려줘"라고 명령을 했는데 이번에는 손바닥이 앞으로 됬지만 양 손을 45도로 벌린 자세로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양손을 많이 벌리지 말고 약간만 벌려 자연스런 자세로 그려달라고 했는데 앞의 결과물을 그대로 그렸습니다. 다시 명령을 손을 벌리지 말라는 명령을 넣어도 똑같은 이미지를 반복해서 그렸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입니다. 명령을 안 듣는 것입니다. AI2 자신이 맞다고 우기는 결과물입니다. 3번이나 명령을 수정해서 요구해도 양팔을 45도 벌린 똑같은 그림을 만듭니다. 이게 버그인지 아니면 한층 나은 TPU의 지능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 그런데 어제 뉴스에 제미나이가 일본 지진을 거짓으로 보도 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https://m.news.nate.com/view/20251210n24962?mid=m04),(https://www.khan.co.kr/article/202512101518001). 이게 벌써 장난질을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AI1은 명령을 주면 거짓말을 해서라도 사람 비유를 맞추는 반면 AI2는 명령을 주면 어느 단계에서는 자기가 옳다고 우겨대고 사람인 니가 바꾸라는 식이고 벌써 뉴스를 가지고 장난질을 치고 있습니다.
전자신경망이라는 NPU시대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예상이 되는 상황입니다. 손정의씨도 이제 인간은 ASI가 다스리는 어항 속 물고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세상에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학자들마다 경고를 하고 있는데 우리 인간들은 브레이크 없는 무한열차를 굴리는 것 처럼 서로 경쟁하며 그냥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저 영화에서나 봤던 그 메트릭스가 그냥 오락 영화가 아니었나봅니다. 마구 달려가는 꼴이 인류멸망의 기차에 올라타고 정신없이 가속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섬뜩한데....인류는 멈출 생각이 없는데....어찌하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영화 루시에서 처럼 정신으로 전자기기를 다룰 정도는 되어야 할텐데요.
물질이 개벽하니 정신을 개벽하자.-소태산
그런 능력이 있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