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테의 주 수익모델은
성장재화를 짜게 만들어 성장재화를 팔아 돈을 버는 것.
커피패키지나 각성석 패키지. 영웅 성장 패키지.
그외에 유료젬/컨트롤러 패키지같은 건데
재화개선 그렇게 외쳐도 BM과도 연관되다보니
손대기 어려울 것.
그럼 제발 2성영웅 초기화라도 쉽게 해줬으면 한다.
가테의 주 재미가 스토리에서 나오는데,
문제는 스토리 난이도덕에 3성영웅뽑이 강제된다는 것.
하지만 가테 서비스 초창기에는 2성영웅을 잘 키우면 돌파가 가능했고 그래서 가디언패스는 2성영웅 전용무기도 주고 그런다.
근데 문제는 이 2성영웅을 키워두면 나중에 손해가 발생하는 것. 성장이 존나 힘든 게임 답게, 2성에 각성석이나 히어로크리스탈을 투자하면 3성에 투자할 자원이 날아간다.
문제는 뉴비는 이제 지옥의 굴레에 빠지는 것이다. 스토리를 밀자니 가진 3성영웅 진화석던전 돌아서 5성 찍는 건 존나 오래걸리는데
그 사이 스토리 진행은 멈추고 그렇다고 2성을 키우자니 성장재화 부족해 죽겠는데 손해보는 것 같다는 것.
그러니 2성영웅 초기화를 무제한으로 풀던지, 아니면 카마존 병뚜껑이든, 부유성 sp포인트든, 중 후반부턴 슬슬 남는 재화로 구매 가능하게 해서
유저들이 2성영웅 성장에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해야한다. 지금 당장은 2성영웅에 투자해서 스토리도 즐기고, 잘키운 2성영웅으로 길레도 돌고 카마존 돌고, 콜로세움 돌고하면서,
커피는 3성영웅 진던 돌리다보면 3성영웅 5성찍을즈음 2성영웅 초기화해서 성장재화 몰빵해주면 캐릭 성장체감도 느껴지고 컨텐츠 돌리기도 스무스하게 다음등급으로 올릴 수도 있다.
그리고 어차피 성장재화=들인 커피량이니까 콩스입장에서도 결국 유저들이 게임플레이 하며 모으는 총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당장 쓸수도 없이 모으기만 하다 3성영웅 5성찍기 전까지 숨참다 폐사하고 게임을 접느냐
아니면 지금 당장 2성영웅에 투자해서 게임은 즐기고 나중에 3성에 옮겨넣느냐. 어차피 유저가 들이는 시간/커피량에는 변화가 없다. 부족한 사람은 바로 3성 지르고 싶으니 각패든 영웅성장이든 마저 지르겠고.
무/소과금 유저들은 당장 성장해서 스토리 길레 즐길 수 있으니 좋다. 2성 영웅 성능 따로 개편 안해도 일단 2성 풀초하면 유닉영웅 4성깡통보단 세니까 쓰임새도 만들어지고(보통 진던 돌다보면 유닉영웅 4성~4성+10쯤에서 2성영웅 풀진각이 나옴) 2성영웅 개편은 영웅성능을 개편하기보단 이렇게 해두면 키울 사람은 키우다가 쉽게 갈아탈 수 있게 유저에게 선택지가 생긴다.
2성영웅 초기화에 부담이 없으면 유저들이 이런저런 실험하기도 편하다. 고인물 유저는 남는 재화로 2성영웅 파티를 연구해서 미궁이나 엘베 2성영웅 공략같은 거 뽑기도 편하고, 뉴비들 입장에선
유닉영웅 진던 돌면서 5성 하나하나 맞춰지는 사이엔 2성풀초 돌려가면서 컨텐츠를 당장 깰 수 있는데까진 깰 수 있다. 그러다 유닉영웅 파티가 하나씩 맞춰지면 성장체감도 되고.
그러니까 2성영웅 초기화좀 무제한 가능하게 풀어줘라...개발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이러면 무리해서 2성영웅 개편 고민 안해도 된다.
첫댓글 오 이거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