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의 섬세한 감성과 순수한 선율이 극대화된 김효근의 데뷔작이자 아트팝 가곡의 대표 곡으로서, 1981년 제 1회 MBC 대학가곡제 대상 수상으로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서 지난 41년 동안 한국의 애창 명가곡으로 널리 사랑받아온 곡이다.
아트팝 가곡이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성악 장르로서 2010년 김효근의 첫번째 작곡앨범 '내 영혼 바람되어' 발간 이후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23일, 초연 제41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신세대 후배 성악가이자 유럽 오페라계와 한국을 오가며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차세대 성악스타인 김승직 테너의 감동적인 목소리로 작곡자 김효근의 프로듀싱을 통해 발간되었다. 또한 ‘영혼을 울리는 하늘의 목소리’라고 모두가 인정하는 우리 시대의 귀한 소프라노 최정원이 한국 가곡 "눈"과 "내 영혼 바람되어"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 김효근의 아트팝 가곡을 노래합니다.
조그만 산길에
흰 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 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 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 길을 잊어버리오
가슴에 새겨 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 오는가
흰 눈 되어 온다오
저 멀리 숲 사이로
내 마음 달려가나
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 여운만 남아 있다오
눈 감고 들어 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여
나 어느새 흰 눈 되어
산길 걸어간다오
첫댓글 눈 감고 감상 했읍니다
너무 잘듣고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