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2024 광주교육가족 정책간담회’ 개최
광주교육의 각 대표들에게 정책 제언 들어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지난 11일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의원 및 각 학교 교장·교감·행정실장·교사 대표, 학생 의회 대표, 노조 대표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들의 제언을 듣는 ‘2024 광주교육가족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다시, 교육의 본질로’를 주제로 해 진행됐다. 이 자리를 통해 2024년 도약할 광주교육의 새로운 정책을 알리고자 했다. 올해 광주교육은 ‘다양한 실력’, ‘따뜻한 인성’, ‘글로벌 역량 신장’,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을 중심으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교육의 본질에 가까운 정책을 펼친다.
또 시의원, 학생의회, 유·초·중·고 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을 비롯해 각 교원 단체, 노조로부터 한해 각오, 덕담, 건의 당부 등을 듣는 자리도 마련해 앞으로 현안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심철의 광주시의회 제1부의장은 “교육은 한 아이의 인생이 걸린 일이기 때문에 모든 아이를 사랑으로 품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정현 광주학생의회 의장(광주숭일고)은 “학생자치활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학생자치 공간과 예산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로벌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운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기상 교장(성덕고)은 “수도권 중심의 진학을 벗어나 지역이 살고 아이들의 다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진로진학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중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24년 광주교육은 큰 변화의 시기를 앞두고 있으며 교사들 역시 큰 변화를 기대한다. 광주교육청이 섬세한 정책으로 선생님들의 마음을 품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2024년에는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며 선생님들은 잘 가르치고 학생들은 잘 배워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청 신규 교육공무직원(조리원) 118명 합격 발표
광주교육청이 12일 2023년도 제2회 교육공무직원(조리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채용되는 신규 교육공무직원은 조리원 직종 118명이다. 지난 해 11월 20일 시험 시행 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교육연구정보원 1층 대강당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규 채용자는 30일부터 두 차례로 나눠 4일동안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기본교육 과정 연수를 받게 된다. 이후 3월 1일부터 각 학교의 결원상황 등을 고려해 각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누리집 ‘시험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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