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은 혼이 있는 사람이고 죽은 사람에게는 혼이 없습니다. 혼은 바로 우리의 몸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내는 마음입니다. 사람이 자기 육체를 움직일 수 있으면 그 사람은 살아 있는 사람이고 자기 육체를 움직일 수 없다면 그는 죽은 자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자기 지체를 움직이는 것은 몸에 붙은 지체가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주는 생각을 따라서 움직입니다. 그런데 마음에서 주는 생각이 일정합니다. 그것이 바로 법입니다. 그 법으로 우리는 선하게도 살고 또는 악하게도 살아갑니다. 선하게 사는 자들에게는 선한 법이 있고 악하게 사는 자들에게는 악한 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문제입니다. 내 마음 안에 어떤 영이 들어와서 주인 노릇을 하는지에 따라서 착하고 선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악하게 살기도 하는 것입니다. 본래는 사람 속에는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영으로 들어오셔서 거하시면서 착하고 선하게 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 아닌 불법자가 들어와 불법거주하면서 사람들을 불법으로 살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은 착하고 선하게 살려고 해도 착하고 선하게만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죄를 짓게 하여 우리를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그것을 사도바울은 로마서 8장 2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아멘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마음 안에 있는 법이 두 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는 생명의 법이고 다른 하나는 사망의 법입니다. 생명의 법은 성령의 법이라고 말하고 사망의 법은 죄의 법이라고 사도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생명의 성령의 법이 무엇인지 또는 죄와 사망의 법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아니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어떤 법이 있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정해져 있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있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사람 되고 죄와 사망의 법이 있으면 그 사람은 세상 나라에서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 나라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아니합니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죄와 사망의 법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 마음속에 하나님의 원수 마귀가 불법으로 거주하면서 사람을 종으로 부려먹기 위하여 자기에게 있는 것을 사람 마음에 생각으로 넣어 줌으로 영원한 자기 종을 삼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에게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마귀에 대하여 요한복음 8장 44절에 확실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 8:44, 개정)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아멘 이는 마귀가 어떤 존재인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 보면 마귀에게 있는 것은 욕심과 살인과 거짓입니다. 이것을 사람들의 마음에 생각으로 넣어 줍니다. 그러면 그것들로 죄를 짓게 만들어서 마귀의 권능인 하나님의 율법으로 결박하여 사망으로 끌고 가서 사망에 가두어 놓고 종으로 부려먹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가 주는 죄와 사망의 법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다 이 법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것을 사도바울은 죄와 사망의 법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마귀의 종살이 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사람들 마음에 불법으로 거주하는 주인인 마귀를 멸하고 구하여서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게 해 주시기 위하여 마음에 뜻을 정하시고 그 뜻을 여러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으로 선포하셨습니다. 그 선포된 말씀을 성경에서는 언약이라고 말합니다.
그 많은 언약을 종합한 언약이 예레미야 31장 33절에 선포하신 새언약이고 그 새 언약을 예레미야 33장 14절 이하에서 말씀하신 다윗의 자손인 예수님을 보내어 십자가에서 새 언약의 피를 흘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영원한 속죄의 제사를 드리심으로 완성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이루어 놓으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 예수를 믿는 것이고 이렇게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새 언약을 맺는 자가 되고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음으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법이며 말씀이신 예수님과 성령님을 우리 안에 보내 주셔서 거하게 하십니다.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거하시는 예수님은 자기 안에 계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법인 말씀을 받아서 예수님 입으로 말씀하시고 성령님을 그 예수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나타내 주시고 그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과 생각을 주어서 살게 하십니다. 그러면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과 마음으로 살면 바로 하나님 나라를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 안에 계시는 예수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법인 말씀을 성령으로 가르침 받고 성령으로 인도함 받아서 살면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사는 자이며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복을 다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