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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류열풍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쩌뻐
<앵커 멘트>
일본의 처사는 이렇게 여전하고 심지어는 도를 넘기까지 합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서 인지요? 같은 전범 국가였던 독일을 소개해 드리지 않을 수 없네요.
아시는 것 처럼 역대 총리들은 자신들의 선조인 나찌 만행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해 왔습니다.
일찌기 유명한 뉘른베르크 재판을 통해 나찌 전범 12명을 사형시키기도 했었죠!
일본이 꼭 지켜봐야 할 대목은 지금도 나찌 전범 수사를 계속하는 국가 차원의 과거사 정리만 아닙니다.
비록 부끄러운 과거사 일지라도 독일은 후손인 학생들에게 확실히, 정확히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이영섭 특파원의 보도를 주의 깊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리포트>
종전 68주년이 된 올 해.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한국과 중국 등 피해 당사국은 물론이고 같은 전범 국가였던 독일 언론들도 일제히 비판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오해라고 해명은 오히려 비뚤어진 역사관의 결정판이라는 비웃음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우테 코치(독일 녹색당 의원) : "자신들의 전쟁범죄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일본이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비난은 전문가들에게만 국한되지도 않습니다.
<인터뷰> 조나탄(대학생) : "전쟁범죄자에게 참배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됩니다.참배는 훌륭한 일을 한 사람들에게 하는 것 아닌가요?"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의 일본군 성노예 제도 부정 망언 역시 독일 사회에 충격을 줬습니다.
<인터뷰> 우테 코치(독일 녹색당 의원) : "그런 발언은 속임수, 거짓말, 회피, 사기입니다.당시 성노예로 끌려간 여성들의 약 70%가 비참한 대우와 열악한 환경으로 사망했고 살아남은 여성들도 훗날 부끄러움과 상처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68년 전, 일본과 똑같이 패망했지만 일본과는 정반대 평가를 받는 나라가 바로 독일입니다.
독일 바이에른 주의 한 고등학교. 2차대전 당시의 역사를 공부하는 특별한 프로젝트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역사교사 : "현재 조사 상황은 어떤가요?"
<인터뷰> 학생 : "베르타 쇼틀러 씨를 조사하고 있는데, 유대인이고, 아우스슈비츠 수용소에 끌려갔었습니다."
이 수업의 특징은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요약하거나 한데 묶는 단순한 작업을 뛰어 넘는다는데 있습니다.
특히 지역을 중심으로 전쟁 당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게 수업의 주 목적입니다.
때문에 당시 생존자들을 찾아내 생생하게 인터뷰 하는 것도 학생 몫입니다.
<인터뷰> 사만타 안드레바(학생) : "인터뷰가 끝난 뒤 기념으로 싸인을 요청했더니, '이름을 써 줄까? 옛 수감번호를 써 줄까?' 물으시더라고요, 정말 마음이 아팠고 잊을 수가 없어요."
이 학교의 역사수업은 단순히 교실 내 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들은 2차 대전 당시 학교 인근지역에서 있었던 역사의 현장들을 직접 찾아 나서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멀지 않은 한 기차역. 독일의 여느 기차역과 다름없이 평온한 모습이지만 전쟁 당시 유대인 등을 싣고 강제 수용소로 가던 기차가 섣 던 곳입니다.
현장 탐방 식으로 이뤄진 이번 수업에는 이곳에서 일어났던 끔찍한 역사의 흔적을 발굴한 선배 졸업생도 특별히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소피아 봐이켈(졸업생) : "당시 정차된 기차에서 도망치는 사람들에게 나치가 총을 쏘았어요. 도망에 성공한 사람은 거의 없었죠. 그 학살에서 몇 명이 죽었는지 아직도 정확히 몰라요."
그동안 학생들이 찾아낸 역사기록 등이 화제가 되면서 유대인 추모비가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소피아 봐이켈(졸업생) : "매일 학교나 시내에 가기 위해 이 곳을 지나다녔지만 정말 우리가 사는 곳에서 그런 끔찍한 학살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어요."
관련 기록물들을 찾아나서는 것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지만 기록물 보관소의 옛 문서들을 찾는 일이 이젠 익숙한 일이 됐습니다.
<인터뷰> 푈릭스 뵈그너(학생) : "아주 사소한 일들까지 나치가 다 기록했어요, 정말 끔찍할 만큼 모두가 나치에게 감시당하고 있었던 거죠. 이정도 였다니 정말 가슴이 떨릴 정도예요."
학생들이 찾아낸 성과물들은 더 많은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교내에 전시됩니다.
<인터뷰> 하인리히 마이서(역사교사) : "우리는 망각과 싸워야만 합니다. 기억하는 것이 단순히 책에서 배우는 것 보다 더 중요합니다. "
얼마 전 히틀러가 권좌에 오른 지 60년을 맞아 독일에서는 이런저런 반나치 행사들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독일 정계의 거물 가운데 한명인 가브리엘 의원.
제 1야당 사민당 대표인 그가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과거사를 정리하는 특집 프로그램에서 가브리엘 대표는 자신의 아버지 얘기를 꺼냈습니다.
<인터뷰> 지그마 가브리엘(독일 사민당 대표) : "아버지는 확신에 찬 나치주의자였어요."
나치 정권에 대한 아버지의 환상이 어느 정도였는지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지그마 가브리엘(독일 사민당 대표) : "아버지는 역사적 사건들이 모두 독일의 번영을 막고 독일의 재건을 방해하기 위해 조작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난해 말 녹색당의 유리겐 트리틴 원내대표도 나치 군인이었던 아버지에 관해 고백했습니다.
트리틴 대표가 15살 때 유대인 강제수용소를 함께 방문한 아버지는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선 안 된다며 과거를 후회했다는 것입니다.
독일 정치인들에게 나치 관련 전력은 치명적입니다.
70년대 말 거물 정치인 필빙어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지사가 대표적입니다.
전쟁 당시 군사 법정 판사로서 탈영병에게 사형을 선고했다는 비난 여론에 정계를 은퇴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한스 필빙어(바덴뷔르텐 베르크 주지사/1978년) : "주지사 자리를 물러나려고 합니다."
필빙어 전 주지사의 큰 딸은 불명예 퇴진한 아버지를 회고하는 책 출간을 준비 중입니다.
나치 전력이 있는 아버지 책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과 후세대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며, 히틀러 시대와 같은 끔찍한 통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독일 정치권을 선두로 비록 가족사 일지라도 전쟁 범죄 자체에 대해서는 냉혹한 고백과 비판이 앞섭니다.
슈투트가르트 인근의 한 조용한 마을.
주민 립시스씨가 얼마 전 독일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미 아흔을 넘긴 립시스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2차 대전 당시의 전쟁 범죄.
당시 강제수용소의 감시탑에서 근무했다는 것이 체포 이윱니다.
나치 전쟁 범죄자가 수십 년간 마을에서 함께 살았다는 사실에 주민들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녹취> 주민 : "나도 그 사람을 잘 몰랐어요, 밖에도 잘 나타나지 않았어요."
마을에 남은 그의 친척들은 선처를 호소합니다.
<인터뷰> 립쉬스 씨 친척 : "기본적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해요. 지금 그렇게 나이가 많은데 말이예요. 정말 유감이에요."
립시스를 체포할 수 있었던 데는 독일 전쟁범죄 추적센터의 역할이 컸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68년이 지난 지금.
전쟁 당시 고위직들은 이미 모두 세상을 떠났지만 비교적 젊었던 하위직들은 여전히 추적 대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토마스 빌(전쟁범죄 추적센터) : "그 현장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전쟁범죄가 이뤄지는데 일조한 것입니다. 학살이 벌어진 수용소를 감시했다는 것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이곳은 방대한 분량의 나치범죄 관련자들에 대한 각종 기록이 수집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은 전쟁범죄 관련 색인카드만 모두 170만 장이나 됩니다.
<인터뷰> 토마스 빌(전쟁범죄 추적센터) : "이름과 생일,주소가 적혀 있고, 계급, 범죄 장소와 시간 등이 적혀있습니다."
새로운 단서들이 포착되면 폴란드 등 피해국가 기관과 협조하며 해당 전쟁 범죄자의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검찰청 등 수사 기관과 유기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습니다.
이곳에서 추적한 나치 전쟁범죄자들에 대한 각종 조사 자료들은 독일 16개 지방 검찰청에 공동으로 제공됩니다.
축적된 자료는 수사 기관 뿐 아니라 역사가 등에게 다양한 연구목적을 위해 일정한 조건하에서 공개됩니다.
2차 대전 당시 실제로 언제 어떤 범죄들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기억해내기 위해섭니다.
A급 전쟁범죄자가 합사된 신사를 참배하는 일본.
아흔이 넘은 하위직 전쟁범죄자라도 끝까지 추적하는 독일.
역사교과서 왜곡 파문이 끊이지 않는 일본, 학생 스스로가 치욕적인 자신들의 과거사를 발굴해내는 독일.
정치인이 앞장서 망언을 일삼는 일본 가족의 나치 전력을 드러내고 비판의 날을 세우는 독일의 정치인.
오늘날 왜 일본이 독일의 과거사 정리를 배워야 하는지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05493&re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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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계속에 용서 못 할 민족은 일본 족속 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실 절대 잊으면 안 됩니다 그런 일본 족속도 좋다고 이 나라에는 아직도 일본 찬양 하는 년놈들이 있지요
일본놈들이 개독과 박정희의 딸이 통령이 되니 이기회를 노려보려 하는구나!
이제 일본은 미래 존속조차 불투명해져 버렸습니다.